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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플 몇가지 및 기타 하고 논 것들.

2,829 조회

2022.06.27 20:10

안녕하세요, 리클러스입니다.

글 올리고 쿨타임이 또 돌아서 사진 정리하면서 몇가지 올려봅니다.

갓도미노.

아이는 5X5 안에 넣으려고 노오력하고, 전 지기 위해 노오력하는 재밌는 게임입니다.

효과적으로 지기 위해 빡겜 가능합니다.

노오력이 지나쳤는지, 큰 차이로 졌습니다 -_-;;

ㅅ플렌더.

아직 한 게임을 완료할 수 없어서 ㅅ플렌더.

"아빠, xx 언니(사촌 언니)는 어떻게 이 게임을 할 수 있는 거야?"

---> 게임이 너무 길다는 뜻입니다. 다행히 언니가 게임하는 모습을 몇 번 봐서 딸아이도 간혹 시도를 해봅니다.

9살이 되는 내년이면 가능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딘을 위하여 테플.

한달 정도? 계속 밀려있었어요. 깔맞춤전략님 영상을 라운드 순서까지 보고는 게임 쉽네? 하고 일단 깔았습니다.

근데 음? 이거 안 됨? 이거도 안 됨? 왜 다 안 됨?

멈춰서 매뉴얼 보다가 시간을 보니 몇시간이 지나있네요. 생각보다 잔룰이 좀 있군요. 시간이 부족해서 끝까지 못하고 정리했습니다.

그래도 지금 사진을 이~렇게 보고있으니까 거의 생각나네요. 잔룰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뭐랄까요?

어느 선을 벗어나진 않고 그 안에서 일관성이 있어서 엄청 헷갈린 잔룰은 아니네요.

좀 버벅이긴 하겠지만 지금 생각으론 바로 게임 가능할 것 같아요.

그리고 너무 재밌을 거 같아요 ㅎㅎ 두근두근.

카네기.

안 잘리려면 열심히 일해보자! (하긴 더 잘릴 목도 없다.)

하지만 망. 거기서 피츠버그를 막아? AI 실화냐? -_-;

전반적으로 답답한 느낌이 있던 판.

코보게 손상품으로 구매한 유령잡기. 요 게임들 시리즈가 몇가지 있는데 유령잡기가 아이 반응이 제일 좋네요.

요것도 손상품으로 구매한 워터월드. 이건 살짝 어려운 편입니다.

제가 문제 푸는걸 보더니 자꾸 저를 시킵니다 -_-;;;

아크 노바.

날 잡아서 1-8번맵, 0점 출발로 올 클리어 도전을 해봤습니다.

위 사진이 1번맵 같아요. 첫 핸드가 나쁘진 않았습니다.

문제는 조류 2개에서 바로 프로젝트 들어갔어야 하는데 바로 3장이 모이면서 바보처럼 고민을 해버렸어요. -_- 으으

살짝 더뎌지면서 첫판부터 실패인가 했는데 갓대머리수리 등장!

첫 핸드에서 버렸던 세렝게티를 가져오면서 클리어 될지도?

그리고 따라 나온 인도갓뿔소. 아메리카대륙이 저절로 모이고 있었기 때문에 정말 갓 드로우였던. 결국 8점인가로 클리어.

3번 맵이었네요. 아주 선호하는 핸드 형태라서 사진으로 남겼네요. 번식 프로그램이랑 매칭되는 동물 한마리. 그리고 다른 동물.

탑티어 후원자가 없어도 저 조합이면 1등 노려보게 되죠. 아, 지금은 솔플이네요.

영장류 프로젝트까지 깔려있었네요. 사실 없어도 그만인데 이러면 뒤 흐름이 궁금해지죠.

10점으로 클리어. 생각보다 고득점은 나오지 않았습니다만 돈도 풍족했고 게임이 정말 쉬웠어요.

심지어 연구 태그도 모였습니다. 비용 3짜리 연구태그가 안 나오고 후반 카드가 서로 겹쳐서 시너지가 터지지는 않았습니다만 본전은 충분히 뽑았습니다.

기부까지 여유있게 플레이.

그.러.나. 전 맵 올클리어는 4번 맵에서 깨졌습니다. -22점 ㄷ ㄷ ㄷ

두가지 문제가 있었어요. 첫 핸드에 포식동물이 가득찼고, 게임 끝까지 후원자가 전혀 나오질 않았어요.

첫 핸드에 동물이 한가지만 나오는 건 꽤 답답해요. 프로젝트 5점짜리 하나 확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만......

태그 5개 모아서 5점 한 번 먹는 것 보다는 2개씩 쪼개 먹고 그에 따라 보너스까지 챙기는 게 윤활류 역할을 해줘서 속도가 더 빠르거든요.

특히나 뒤가 없는 솔플, 거기다 0점 출발로 태그 하나만 주구장창 모으는 건 좋은 상황은 아닌 것 같아요.

거기다가 후원자가 전혀 나오지 않다니......

너무 답답하니까 불확실한 후원자를 기다리며 대학을 들어갔어요 바보같이. 아쉽습니다.

그린 호드.

좀비사이드는 1편만 해봤습니다. 이 게임을 아내가 좋아하지 않아요. 희안하게 테마빨인지 크죽죽은 또 좋아합니다.

그래서 제 인생에 좀사는 없겠구나 생각을 했었죠. 그런데 게이머들 다 비슷한 마음이겠지만 그래도 딱 하나 정도는 갖고 싶다. 뭐 그런 거 있잖아요? ㅎㅎㅎ

저도 사실 좀사 1을 그리 재밌게 하진 않았지만, 친구들하고 가볍게 놀기 좋은데 어쩔까 고민하다가 그린 호드를 구매하게 되었네요.

간단한 게임이지만 그래도 몇가지 변경점도 있다고 들었고, 친구들 모아 놓고 버벅대긴 싫어서 일단 혼자 판을 깔아봤습니다.

대략 정리 중인 듯 하니 저쪽 문도 열어볼까? 하고 갔는데 멸망!

호드가 이런 식으로 출몰하는군요? 역시 일단 헤딩이 배우기 젤 좋아요 -_-;

사실 두번째 호드 출몰했을 때 한 웅큼 나왔습니다만 워어어어 하다가 사진 찍는 걸 잊고 슥슥 정리했습니다.

1편 했던 기억이 있어서 큰 기대는 없었고, 친구들이랑 놀 때 버벅거리지 않을 정도만 해두자.

라는 생각으로 놀고 있었는데, 이거...... 왜 재밌죠?

-_-;

이정도로 재밌지 않았는데 왜지? 갸우뚱하면서 보니까 호드라는 요소가 주는 거시기한 거시기가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여섯 캐릭터들이 나름 역할이 나뉜 느낌도 좀 있고, 원거리 공격이 살짝 바뀌어있던데 흐름이 부드러워져서 괜찮았어요.

작은 차이같은데 느낌이 많이 좋아졌네요. 재밌습니다.

네메시스랑 함께 테마게임 데이 같은 거 해 볼 생각하니까 즐겁네여 헤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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