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기 1인플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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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5 15:32

카네기는 일꾼놓기를 통해 부서를 조직해 회사도 키우고

파견도보내고 건설도하고 기부도 하면서 점수를 내는 게임입니다.

여자친구와 같이 하기로 했었는데

고 새를 못참아서(?) 먼저 1인플을 돌려보았습니다.

첫 플레이였고 세팅까지 포함해서 총 1시간 반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룰은 알지만 어떻게 돌아가는지 감을 좀 찾고 싶었고

복기 겸 처음 플레이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해서 몇자 적어보겠습니다.

[영상으로 찍긴 했는데 영상 건드리는 방법을 몰라서 일단 스크린샷으로 알려드릴게요.]

제가 하얀색, 카네기 할아부지가 노란색입니다. 일반모드[일반카드15개+?카드 5개]로 플레이했습니다.

첫 세팅입니다. 2인플 기준으로 몇 군데를 까만색으로 막았습니다.

-서부가 거의 깡그리 막혀버렸습니다. 그래서 남부에 뉴올리언스를 첫 시작점으로 잡았습니다.

1인플은 상대가 다음에 고를 부서를 미리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고것에 대비해서 선택을 잘 해야합니다.

2라운드때 카네기가 경영을 선택한다는 것을 못보고 @_@

1라운드를 경영으로 골라가지고 두번을 연속 경영을 해서... 뭔가 초반에 좀 멈춰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그래도 어찌어찌 뉴올리언스를 시작으로 3링크를 하는데에 성공합니다. 운송수단도 기차로 전부 업그레이드를 하였구요.

- 프로젝트 탭을 건설 직전에 빼도 괜찮겠지 생각을 했었는데, 그게 마음대로 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건설을 생각했던것만큼 많이 하지는 못했습니다.

- 카네기의 경영행동이 부서타일을 가져오는것인데, 정말 많이 뺐겼습니다... 12개 뺐겼더라구요.. 나중에 점수계산할때 이게 24점이 되어서 타격이 컸습니다.

그래서인지 원하는 부서를 제때 짓지는 못했습니다.

- 점수계산할때 룰 북 보면서 차근차근 하기.

최종 스코어는 93 vs 115

아쉽게 진건지 모르겠지만 처음 카네기 할아버지와의 대결은 패배입니다.

- 카네기 카드를 보시면 10점칸에 카드 3개가 놓여있는 모습... (이것만 줄여도 이길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그리고 동부에 놓여있는 일꾼 3명을 복귀시키지 못한게 좀 큽니다. 진작 복귀시켰으면은 일꾼이 총 6명이 로비로 들어오는건데 ㄷㄷㄷㄷ

- 기부는 골고루 착실히 했습니다 ㅎㅎㅎㅎ 부서타일중에 기부할인타일을 골랐었는데 혜택을 많이 본것같습니다.

정말 재미있습니다. 저는 안해본 파티게임이 거의 없을정도로 파티게임 매니아인데, 그 당시에는 카탄이랑 테라 미스티카에 흥미를 잘 못느꼈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