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단]버그 헌트 후기 올려요~

달보는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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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6-7 오전 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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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달보는 째미에요.

이번 연휴에도 즐거운 보드라이프 보내셨나요?

이제 진짜 여름이네요.

낮에는 덥고 밤에는 시원한, 여름이 왔습니다~

처음으로 보드게임 체험 신청을 해 보았는데,

보드엠에서 '버그 헌트' 를 보내주셨더라구요.

늦게나마 '버그 헌트 체험 후기' 를 끄적여 봅니다!

평소 보드엠 매트 2~3장을 깔고 보드게임을 하는데,

매트를 더 구비해 두고 싶어서 추가로 2장을 구매하며

보드게임도 함께 주문했던 터라,

보드엠 택배 상자가 왔을 때에는 그게 왔구나?! 싶었어요.

기사님께서 이번 건은 문자 없이 배달을 하셨나보다 하며

늘 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오픈을 하는데~

이게 웬일?!!!

스마트 10 체험판, 보드엠 리플렛, 글이 적힌 용지,

그리고 생각한 것 보다 훨씬 큰 버그 헌트 보드게임이

들어있는 게 아니겠어요?!

이런 게 서프라이즈 이벤트인 거죠~

감동으로 인해 눈물이 그렁그렁, 가슴이 두근두근~

멋진 서프라이즈, 끄덕끄덕.

체험 신청은 제가 직접 제 손꾸락들로 했지만,

선정이 되어 택배를 받아 보니,

선물을 받은 느낌이라 엄청 기쁘더라구요!!

(앞으로 체험단 신청을 더 해 보자며 남편과 속닥속닥..)

제품 설명 및 개봉 후기는 많기에

제가 편안하게 작성할 수 있는 도란도란 수다 모드로

후기를 쓰도록 할게요~

저는 남편과 주로 2인플,

자주 친정 부모님과 함께 4인플,

종종 가족이나 지인들을 초대하여 다인플로

보드게임을 즐기고 나누는 유저입니다.

5월 28~30일에는 8명의 남편 친구들을 초대하여

2박 3일 동안 총 10인이 보드게임을,

6/4~6에는 친정 부모님, 남동생과 함께

2박 3일 동안 총 5인이 보드게임을 나누었어요.

먹고 자고 누는(?) 일 외에는

끊임 없이 계속 되는 보드게임 릴레이! 유후~

버그 헌트 체험단 선정된 소식을 전하며,

여러 경우, 차례에 나누어 체험을 해 볼 수 있었고

보드엠과 버그 헌트에 대한 홍보 또한 두루두루 전했지요.

버그 헌트 보드게임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벌레를 찾아 잡고 모으는 게임이에요.

자신의 돋보기 위에 같은 색의 벌레를 잡으면 올려 두고,

다른 색의 벌레를 잡으면 상대 플레이어에게 줍니다.

하얀 벌레는 룰북대로 플레이 해도 되지만,

가벼운 벌칙부터 치킨을 쏘는 벌칙, 두피 마사지 등등

모인 이들과의 성향에 따라 여러 응용이 가능해서 좋았어요.

최대 4인이 플레이 하는 보드게임이라서

10인 플레이는 물론 불가능 했지만,

한 명씩 돌아가며 원하는 벌레의 색을 외치고 체험을 했어요.

숲 속에서 바람과 풀벌레 소리가 들리는 브금은

눈 감고 더듬더듬..

보이지 않아 설레는 만큼이나 몰입도를 더해줍니다~

아이들과 하기 좋겠다,

그런 집에 선물하기 좋겠다는 의견을 기본으로..

기억력 향상 시키며 부모님과 나누기에도 좋겠다,

간단한 게임인데 재미있어 좋았다,

다양하게 응용이 가능해서 좋다,

보드엠에서 이런 귀여운 게임도 나오다니,

벌레가 눈이 있었으면 좋았겠다,

벌레가 귀여운 건 처음이라는 의견까지 참으로 다양했어요.

친정 부모님, 남동생과 함께 5인 플레이를 했을 때에는

저와 남편이 돌아가며 하기로 하고

4인 플레이처럼 진행해 보았어요.

역시나 몰입도를 올려주는 브금은 필수지요~

언제나 아이디어 뱅크인 저!

벌레를 잡는 갯수에 따라 정해 두었던 금액을 적립하여

용돈을 두둑히 드렸어요~

하얀 벌레는 쌓인 용돈을 리셋하는 나쁜 역을 열연했네요.

그러나 드리려고 준비했던 용돈 그대로 드리게끔 마쳤지요~

성취감과 누리며 용돈을 타시니, 더욱 더 즐거워 하셨어요!

60대이신 부모님께서는

기억해 보려고 뇌를 더 쓰게 되는 점과

나무 소재, 깔끔한 페인팅으로 촉감이 참 좋다고 하셨어요.

남동생은 이 룰로 자주 하자는 농담(?)을 후기로 주어,

모두 웃는데 저만 헉..하고 놀라게 만들었다는 사실..ㅇ 0ㅇ;;

이 게임은 진지하게 하는 게임이 아니라서 좋은 게임이에요.

나 자신과 내 뇌의 기억력을 믿고 벌레를 잡는데,

(실은, 초반에는 잘 잡아 모으다가

점점 이 벌레였나 저 벌레였나 고르게 됩니다~* _*;;)

기대와 달리 다른 벌레를 잡았을 때면

내가 아닌 뇌가 착각한 거라며 책임전가를 해도 되는~

그저 착한(?) 게임입니다~

뿐만 아니라,

4인 플레이로 시끌벅적 파티 모드의 즐거움도 좋지만,

저는 연인이나 배우자, 가족과 함께 하는 2인플도 추천해요.

둘만의 알콩달콩한 분위기도 이미 좋은데,

소중한 이의 손을 잡으며 행복을 만끽할 수도 있거든요~

최근 손님들 초대하며

대청소, 장 보기, 식사 및 음료 준비, 식후 정리,

매번 이어진 보드게임 세팅, 룰마스터 역할,

그 만큼 이어지는 보드게임 정리,

(둘 다 성격이 꼼꼼해서 초기 정리 상태로 정리해야 해요;;)

계절로 인한 에어컨 컨트롤, 손님들 누울 자리를 만드는 등..

생색 내는 적 한 번 없이 순수하고 착한 남편,

같이 고생을 나누고도 '그저 고맙다' 는 말을 전했던 남편..

저는 버그 헌트 2인플 이후,

이 사람의 손을 꼬~옥 잡으며, '고마워요~' 라고 말했답니다.

조만간 사랑하는 어머니의 손도 잡아 볼 생각이에요.

향이 좋은 따뜻한 티타임과 함께 말이에요, 헤헹~

아무튼 처음으로 신청하고 처음으로 받아 본 게임이라,

저와 저희 부부에게 또 특별한 추억이 쌓였어요.

고르고 골라 소장한 모든 보드게임들을

각각 다 듬~뿍 애정하지만,

처음이라는 마법의 힘 또한 특별한 지라

이 게임을 꺼낼 때 마다 추억을 재차 나누게 되겠네요.

누구와도 나누기 좋은 보드게임, 버그 헌트!

소중한 이들과 벌레를 잡으며 깔깔 웃는 추억도 헌트 하고,

귀여운 벌레들을 가로 지르며 서로의 마음도 헌트 하자구요~

*체험단으로 선정해 주시고,

어여쁜 보드게임을 선물해 주신 보드엠에 감사드립니다!

*6월 13일까지 출시 이벤트 진행 중입니다!

*늦게 올린 후기지만, 읽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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