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30 군포모임 팬암 완전 조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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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1 16:59

안녕하세요!!

점점 더워져 이제는 한낮에는 찜통같은 날도 있더라구요. 투표하고 왔는데 이번에는 저번 대선과는 다르게 좀 많이 한가해서 놀랐습니다. 기말고사 공부하다가 너무 공부가 하기싫어 이틀전에 있었던 벙 리뷰를 쓰네요.

이날 원래는 그냥 점심만 체님과 먹으려고했으나, 언락 한판만 할까? 해서 식사후 보드게임 카페에 갔고, 또 언락을 하다보니 저번에 벼르던 자이푸르와 타르기를 한판 또 할까?해서 둘이 하다가 또 기님이 마침 시간이 맞으셔서 또 같이 좀만 할까? 하다가 결국 야식으로 치킨과 음주까지 이어진,,,,,날이었습니다. 노는게 제일좋아,,,,ㅎㅎ

1.할러타우 - 3회플/2인/2시간반

아침부터 꺼낸 할러타우입니다. 원래 서왕건이나 임페리얼세틀러를 룰을보고 테플을 하려고했으나, 옆에있던 할러타우를 보고 체님이 아! 할러타우는 사실 2인베스트래! 라는 말에 혹해 2인플을 해보았습니다. 매번 카드나 양테크에 점수가 안나던 저는 이번에는 좀 다른 방향으로 집업그레이드만 주구장창 해보는 트리를 탔습니다. 게임이 끝날때서야 이거구나 했고, 중간중간 너무 아쉬운 플레이들이 많았습니다. 공방?을 업그레이드하는 자원이 점점 비싸지니 보석을 쓰더라도 빨리빨리 써야됐는데, 그러지 못해 마지막에는 초대형참사가 일어났습니다......

엔딩때 제 마지막 개인판입니다. 냉동고 업그레이드에서 우유나 고기 딱 하나가 부족해서 끝까지 밀지못했습니다......초대형 참사죠..... 이것만 아니었다면ㅠㅠㅠㅠ 확실히 저번에 한분의 조언에 처음에 카드 드래프트후 시작하니 훨씬 카드빨?이 덜한 느낌이었습니다. 2인플은 4인보다는 좀 덜 빡빡한 느낌이었습니다. 보통 사람이 많아지면 보겜대부분은 일꾼의 숫자가 줄어드는데, 할러타우는 그런게 없어서 더욱 빡빡한 느낌이 드는거 같았습니다. (빡빡하다도 해봤자 다른 우베님 게임들보다는 낫습니다.) 조금의 쿨을 가지고 조만간 한번더 해봐야겠습니다.

최종점수

체님 97점 승

샤미 96점 패

ㅠㅠ저것때문에 제 8점이 날아갔습니다ㅠㅠ아까비

2.언락1-1 - 초플/2인/1시간

언락입니다. 언락은 스포의 위험이 매우크니 사진도 삼가고 글도 최대한 줄이겠습니다. 딱 한마디만 덧붙이자면, 운이좋아 패스했네요....

3.타르기 - 초플/2인/1시간

예전부터 벼르던? 타르기입니다. 많은 양덕들을 포함해 컴포업글까지도 진심으로 만들어 버리는 갓겜이라길래,,,, 룰설명 한번듣고 바로 플레이했습니다. 역시 엄청 재밌었습니다. 체님은 신기루를 들어가 중간 행동을 한번더하는 초대형에러플을 저지르시고도 저한테 완패했습니다.후후

최종점수

샤미 44점 승

체님 38점 패

종종 둘이 놀러가면 한번씩 해야될 게임입니다, 명성에 걸맞게 아주 재밌었습니다.

4.자이푸르 - 초플/2인/30분

자이푸르입니다. 게임 상태가 많이 안좋더라구요. 슬리브가 난리가 나있었던,,,, 그만큼 많은 커플들의 손을 탓다는 갓겜의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3판2선승제인데, 두판을 내리져서,,,, 지금도 왜 졌는지 모르겠습니다.

최종점수

체님 1게임 79점 2게임 84점 승

샤미 1게임 64점 2게임 74점 패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왜졌지?????

5.톡톡우드맨 - 초플/3인/15분

기님이 오자마자 필러게임으로 가져오신 톡톡우드맨입니다, 얼마전에 비슷한 리테마게임을 사셨다고하셨는데 이게 더 질이 좋다고 팔고 다시 산다고 하신,,,,

최종점수

기님 12점

체님 -8점

샤미 -37점

위를 세게치면 후두둑 떨어진다고해서 쎄게쳤는데, 기둥만 후후둑 떨어졌습니다......

6.팬암 - 초플/3인/2시간

팬암입니다.18릴리와 팬암중에 고민하다가 좀더 라이트하고 이쁘고 제가 살까말까 고민을 심하게 했던게임인 팬암으로!! 체님은 처음에 마이애미를 중심으로 매각후 빠르게 초반에 러쉬를 하는 초반트리를! 저는 유럽쪽에 집중하는 수익트리를! 기님은 반반가시는 믹스트리를 했습니다. 저는 처음에 카드가 너무 좋게 나와버리는 바람에 좀 유리하게 가져갈수있었네요.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