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3 토요일 정기 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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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5 12:04

정말 정신없이 게임하느라 사진한장을 못찍었네요 😢 다음번엔 정신차리고 찍어보겠습니다 ㅜㅜ

1. 캐스캐디아

저희 파티는 라이트전략게이머 4명이 모인 파티입니다! 그래서 게임을 이길려고 하기보다 재밌게 할려고 노력을 많이 했었습니당

그런 입장에서의 캐스캐디아는 정말 갓겜이더군요!

이쁜 일러스트, 쉽고 직관적인 점수내기, 가볍고 깔끔한 조커 솔방울, 간단하지만 깨나 아픈 상호작용까지! 시작부터 끝까지 완벽한 게임이였습니다!

다른 친구가 캐스캐디아를 들어갈까말까 고민하다가 패스했다는데 땅치고 후회했더랬지요 ㅋ-ㅋ

2.사이드 (feat.펜리스의 부상)

첫판은 튜토리얼형식으로, 둘째 셋째판은 펜리스의 부상 확장을 나갔습니다!

첫판은 튜토리얼로 일꾼 2개 추가, 업그레이드 2개, 목표카드에 별 올려놓기, 별 5개로 시작하였습니다

사이드는 룰은 쉬워도 첫 한두판이 감잡기가 정말 어려워서.. 게임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초반 부스터를 달고 진행했습니당 ㅋㅋ..

다들 게임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곧 이해하곤 두번째판부터 약탈에.. 본진 변경에.. 협상에 난리가 났었죠 ㅋㅋ 4X게임 맛만보는 게임이라더니.. 정말 치열하고 눈치보며 플레이했습니다 ㅋㅋ

사이드 4인플은 가히 갓겜이라 칭할만 합니다!

좁디 좁은 지역에서 정말 치열하게 싸웠습니다

그중에서도 정말 재밌는 부분은 끝날때 까지 끝난게 아니라는점입니다 ㅋㅋ 다들 자기 순위가 어느정도인지 모르니 섣부르게 게임은 끝내진 못하구 영역만 넓혀갔는데 결국 평판은 적당하지만 영토는 좁은 친구와 영토는 넓지만 평판은 박살날 제가 1점차이로 승패가 갈려 제가 패배했습니다 ㅋㅋㅜ

영토 18개나 넓혀놨는데 게임에서지다니.. 점수낼때까지 치열했던게 정말 재밌었습니다

펜리스의 부상은 시나리오 총 2개를 나갔습니다.

다들 펜데믹 레거시 급의 스토리라인을 기대하고 왔었으나.. 펜리스 확장의경우 사실상 시나리오 3부터 스토리 진행이 되기때문에 이부분에서 다들 조금씩은 실망 했네요 ㅜ 게임은 그저 스토리없이 모듈이 한두개 추가되는 사이드입니다. 그럼에도 게임 자체는 정말 재밌게 플레이 했습니다!

(그저 기대와 게임 양상이 달라서 실망을 좀 ㅜ..)

펜리스 후기는 스토리를 완전 다 민후에나 할 수있을것같네요

3. 세븐원더스 (feat. 아르마다)

마지막은 세븐원더스로 진행했습니다!

초보자 영입용 갓겜인 세븐원더스인지라 전략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조금있었는데요.. 하지만 갓 확장 아르마다를 추가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되죠!

기존의 세븐원더스는 그저 카드 드래프트 후 카드 한장 선택이라는 다소 심심한 룰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아르마다 항해판이 추가되면서 카드 선택은 곧 테크트리라는 새로운 전략 축이 생겼습니다!

이로서 게임의 다양성, 전략성, 임기응변 능력등 기존의 세븐원더스의 약점이 대다수 보완되어 세미전략게임의 재미를 함껏 담고있는 게임이 되었습니다! 심지어 플레이 타임 40분정도로 짧아 캐주얼 전략게임을 찾으시는 분께 캐스캐디아와 함께 정말 추천드립니다!

-르거장을 플레이 해보진 않았지만.. 비슷한 포지션 일겁니다 ㅎㅎ 스플렌더 다음 난이도를 찾으시는분께 추천드려요!

-마치 비티컬처 확장에 투스카니가 추가되는 격의 확장이었습니다!

이상으로 모임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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