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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오의 all-time top 100!! (2021 ver) [60위~51위]

3,623 조회

2022.01.03 20:27

안녕하세요~~!!

대오입니다

이번 글은 제 top100 60위~51위입니다. 이제 절반 정도 왔네요!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대오의 all-time top 100!! (2021 ver) [70위~61위]

대오의 all-time top 100!! (2021 ver) [80위~71위]

대오의 all-time top 100!! (2021 ver) [90위~81위]

대오의 all-time top 100!! (2021 ver) [100위~9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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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위 - 불릿♥

*2019 top100- X

*2020 top100- X (0)

60위는 불릿♥입니다. 딜라이트에서 한글판이 나왔고 1~4인이 가능한 게임입니다. 이 게임도 작년에 처음 해본 게임인데도 이 정도 순위까지 왔군요. 확실히 매력적인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이 게임 안에서 준비돼있는 콘텐츠가 많다고 할까요. 경쟁 모드와 협력 모드가 있고 팀전도 가능합니다. 같은 경쟁 모드라도 타이머를 쓰느냐 안 쓰느냐에 따로 게임의 재미 포인트가 꽤 달라진다고 느껴져서 여러 가지 자신에 맞는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게 이 게임의 매력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본판에는 캐릭터가 8개가 있는데 각 캐릭터마다 개성이 뚜렷해 스타일이 아예 달라 다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조금 과장해서 말하자면 어떤 캐릭터(보스)를 하느냐에 따라 게임의 느낌이 달라질 수도 있을 정도..? 그만큼 이 게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부 분은 장점이자 단점이라고 생각하는데 적어도 확장은 많이 나올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미니 확장 하나와 스탠드 얼론 확장이 나왔죠.

저 같은 경우에는 경쟁 협력도 했지만 1인플을 많이 했네요. 1인플도 협력과 같이 보스전으로 플레이하게 되는데 일단 타이머를 쓰지 않기 때문에 조금 더 차분히 생각하면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어릴 적 유희왕 할 때 묘수풀이의 느낌이랄까요??

타이머를 쓰는 경쟁 게임도 내가 없앤 총알이 상대방에게 가기 때문에 좀 더 많은 총알을 없애고 싶은데 주어진 시간이 있으니 그 안에 빠르게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또 그만의 재미가 있습니다.

그런데 제 top100의 순위에 있어서 이 순위보다 더 높아질 수 있을까 싶긴 해요... 이번에 별릿도 안사고 가조고 있던 본판과 확장도 다 팔아서... 뭔가 할 만큼 했다는 느낌...?을 좀 받았습니다. 근데 또 사람일은 모르니까요...ㅎㅎ

*59위 - 아줄: 여름 별장

*2019 top100- X

*2020 top100- 34위 (-25)

59위는 아줄: 여름 별장입니다. 코보게에서 한글판이 나왔고 2~4인까지 가능한 가벼운 전략 게임입니다. 그 유명한 아줄의 세 번째 판입니다. 이 게임도 작년에 제 리스트에 들어왔는데 올해도 들어왔네요 ㅎㅎ

아줄1 보다는 조금 난이도가 올라갔습니다. 물론 룰은 여전히 깔끔하지만 생각해야 할 것은 확실히 더 많아진 게임입니다. 매 라운드마다 달라지는 조커 자원, 기본적으로 타일을 가져올 수 있는 곳 말고 추가 보너스로 가져올 수 있는 칸, 4개까지 저장 가능 등등 조금 더 고민해야 할 요소가 생겼어요.

올해는 이 게임을 tts로만 했네요. 그래서 2인플로만 돌렸지만 아줄 시리즈는 사실 인원을 크게 안 탄다고 생각해서 그런가 충분히 재밌었습니다.

아줄2는 애러플로 한번 해본게 다라서 정확한 비교는 어려워서 아줄 1과 비교를 했습니다. 근데 과연 이번 순위에는 아줄1이 있을까...요?

*58위 - 리스보아

*2019 top100- 29위

*2020 top100- X (0)

58위는 리스보아입니다. ALG(이제는 이름도 가가물가물해졌네요...ㄷㄷ)에서 한글판이 나온 게임이고 1~4인이 가능한 전략 게임입니다. 제 첫 번째 리스트에 잠깐 나오고 나오지 못한 게임이네요. 게임을 한지도 오래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처음 나왔을 때부터 구해서 룰북도 엄청 읽고 했었죠. 그때는 룰북을 진짜 10번 넘게 정독한 거 같은데 그래도 막상 첫 게임을 했을 때는 애러플 범벅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당시 제가 게임 경험이 적어서 그렇기도 하지만 정말 어려운 게임이기도 해요.

이 게임도 비딸 라세르다 작가님 게임인데 제 첫 비딸 게임입니다. 예전에는 비딸 게임인지도 모르고 했네요 ㅎ 다른 비딸 게임에 비해서는 태마가 좀 약하다고 많이들 하시는데 전 잘 모르겠어요. 무너진 리스보아를 재건하기 위해 잔해를 치우고 건물을 세우고 하는데.... 근데 다른 게임에 비해서는 좀 안 와닿는 느낌은 있는 거 같아요.

아마 이번에 올타임으로 바꾼 덕에 순위에 오를수 있었던 게임 같습니다. 글을 쓰면서 오랜만에 생각이 나니 또 돌리고 싶어지는군요. 이번에 올 타임으로 바꾸지 않았다면 못 들어왔을 게임이라... 오랜만에 하고 싶습니다 ㅎㅎ

*57위 - 엘도라도

*2019 top100- 47위

*2020 top100- 95위 (+38)

57위는 엘도라도입니다. 코보게에서 한글판이 나온 게임이고 2~4인이 가능한 전략 게임입니다. 올 타임으로 바뀐 리스트에 꾸준히 올라오지 않을까 하는 게임입니다. 그만큼 좋아하는 게임입니다. 작년에는 순위가 많이 떨어졌었는데 올해는 한글판으로 다시 해보니 역시 재밌네요...ㅎㅎ 순위가 많이 올랐습니다 ㅎㅎ

덱빌딩+레이싱 게임인데 게임이 정말 쉽고 직관적입니다. 어릴 적 사다리 게임처럼 가장 먼저 도착점에 골인하면 되는 게임입니다. 이제 그 과정에 덱빌딩 요소를 넣어놨죠. 목표가 한 가지이고 규칙이 단순한데 아이콘화도 잘 돼있어서 덱빌딩의 개념만 이해한다면 정말 쉬운 난이도의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입문 전략으로도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게임을 사면 더 꾸준히 돌릴 수 있을 것 같은데... 과연 올해는 살지...ㅎㅎ

*56위 - 스카우트

*2019 top100- X

*2020 top100- 41위 (-15)

56위는 스카우트입니다. 언더독 게임즈에서 한글판이 나왔고 3~5인까지 가능한 카드 게임입니다. 제가 해본 첫 언더독 게임즈의 게임이 아닐까 합니다. 이건 게임 자체가 재밌어 보여서 이노 펀딩 당시에 들어갔던 게임입니다.

스카우트는 클라이밍 게임인데 기본적으로 보든 카드에 숫자가 2개 적혀있어 패를 받고 시작하기 전에 딱 한 번 패를 뒤집어 순서를 바꿀 수 있다는 게 정말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한번 핸드를 정하면 핸드의 순서를 마음대로 바꿀 수 없는 게 또 이 게임의 재밌는 제한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 덕분에 스카우트라는 액션이 더 빛을 바라는 것 같아요.

이 게임만이 주는 재미가 확실하고 또 다른 게임에서는 잘 못 느끼는 맛이라 질려서 한동안 안 찾다가도 언제 또 생각나면 하게 되는 게임입니다. 아마 리스트에도 꾸준히 있지 않을까 하네요 ㅎ

*55위 - 갠지스의 라자

*2019 top100- X

*2020 top100- X (0)

55위는 갠지스의 라자입니다. 아직 한글판은 안 나왔지만 다이스 렐름에서 한글판 예정이고 2~4인이 가능한 전략 게임입니다. 주사위 일꾼 놓기 게임으로 빌리지, 엑시트를 만든 작가 부부님이 만든 게임입니다. 아니 근데 저 이 게임을 좀 오래 못 돌리긴 했는데.... 제 top100리스트에 처음 올라오는거였네요...ㄷㄷ 아니 이게 없었나.... 충격...

일단 이 게임은 주사위 일꾼 놓기 게임인데 다른 주사위 일꾼 놓기에서는 나지 않는 독특한 맛이 있습니다. 일단 종료 조건도 그렇고 또 주사위의 숫자에 따른 값어치가 좀 특이하다고 할까요..? 보통 주사위 일꾼 놓기를 하면 숫자가 높은 게 좋지만 바꿀 수 있는 다른 대안을 주거나 아니면 주사위 눈의 가치를 전부다 같게 만들거나 하는데 이 게임은 둘 사이에 어딘가에 끼어있는 느낌이에요. 건물을 지을 때는 주사위 눈이 높은 게 놓지만 또 항구 액션은 1~3의 주사위만 활용이 가능하고 또 각 주사위 눈 별로 할 수 있는 액션이 따로 있어서 묘하게 그 주사위운이라고 하는 게 흐릿하게 느껴집니다. 물론 주사위 눈을 반대면으로 변경할 수 있는 카르마라는 요소도 있고요.

작년에는 유카타로만 몇 번 하다가 그래도 실제로 한번 오랜만에 돌려봤네요. 역시 재밌었습니다.

*54위 - 레이크홀트

*2019 top100- 32위

*2020 top100- X (0)

54위는 레이크홀트입니다. 별빛바다에서 한글판이 나온 게임이고 1~4인이 가능한 전략 게임입니다. 이 게임도 거의 저만 언급하고 있지 않나요...? 다른 분들 후기로는 못 본 지 꽤 된 거 같네요..ㅎㅎ 하지만 전 좋아하는 게임입니다 ㅎㅎ 다만 재작년에는 돌리지 못해 빠졌었나 보군요... ㅎ

레이크 홀트는 우베 작가님 게임으로 이 게임에서도 농장이 나오고 작물을 수확합니다. 굳이 비교를 하자면 뤄양+오딘느낌인데 이렇게 말하면 너무 갓겜같아 보이려나요...?? ㅋㅋㅋ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뤄양보다는 레이크홀트를 더 선호합니다. 더 직관적이고 룰도 깔끔하다고 생각해요. 2인에다가 3~4인이 더 재밌기도 하고요. 이 게임도 뤄양처럼 더 멀리 간 사람이 승리인데 같은 칸에 있는 경우 마지막에 도착한 사람이 이기다보니 게임이 끝날 때까지 승리를 알 수 없는 게 정말 매력적인 거 같습니다.

하지만 액션판이 고정적이라 이야기 카드를 안 쓴다면 리플레이성이 그렇게까지 높진 않다는 건 동감입니다. 만약 이 게임이 잘 되었다면 확장이 나왔으려나요..? 근데 뤄양이나 다른 게임들을 보면 또 아닌 것 같기도 하네요...ㅎㅎ

*53위 - 7원더스

*2019 top100- 22위

*2020 top100- 43위(-10)

53위는 7원더스입니다. 코보게에서 한글판이 나왔고 2~7인이 가능한 전략 게임입니다. 이 게임도 오래전부터 좋아하고 꾸준히 했던 게임입니다. 적어도 3년 전에 top10이라도 했다면 그 안에 들어가지 않았을까 싶지만 지금은 많이 떨어졌네요...그래도 꾸준하게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게임입니다!

드래프트의 재미를 느끼시는 분이라면 7원더스가 재미없기 힘들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드래프트가 메인인 게임입니다. 아무래도 전 드래프트를 좋아하다보니..3인이서 하든 7인이서하든(2인은 안 해봐서...) 걸리는 시간이 비슷하다는 것도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범용성이 좋다고 할까요...? 5인 이상이서 해야된다고 하시는 분도 계신데 전 3~4인도 정말 괜찮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양옆의 사람을 견제해야 되는데 인원이 적어지면 훨씬 전략적으로 변하는 느낌이에요.

게다가 요새 신판이 나오면서 리더스, 시티스, 아르마다 까지 나왔죠. 3개다 추천하지만 특히 리더스는 그냥 처음 알려줄 때도 넣고 해도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필수 확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구판을 가지고 있다가 팔았는데 그냥 신판으로 사긴 살 건데 언제가 될진 모르겠네요... ㅎ

*52위 - 행복을 찾아서

*2019 top100- 14위

*2020 top100- X (0)

52위는 행복을 찾아서입니다. 게임아카이브에서 한글판이 나왔고 1~4인이 가능한 게임입니다. 행복을 찾아서는 2019년에 바짝 하고 한동안 안 했던 게임입니다. 하지만 싫어서 안 한 건 아니고 그냥 좀 너무 많이 하긴 해서... 쿨타임이 좀 필요했어요. 근데 그게 생각보다 길어지고 말았습니다...ㅎㅎ

제가 태마 게임은 잘 못(?) 한다고 할까요....? 몰입을 잘 못하는 편인데 저에게 가장 맞는(?) 태마 게임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게임 내의 시스템은 그냥 평범한 일꾼 놓기 지만요. 하면서 내가 평소에 못 했던 것들을 게임 내에서도 시켜준다는 생각에 점수 생각 안 하고 이것저것 막 손대고 그러다 점수도 못 뽑는 그런 그림이 나옵니다 ㅎㅎ

최근에 연예인 리테마 자료를 올려주신 분이 계셨는데 그때 메일을 달았는데도 전 못받았네요...ㅠㅠ 쩝...ㅠㅠ 한글판 빅박스도 밀렸다는데...언제 나올까요...?? ㅠㅠ

*51위 - 퍼레이드

*2019 top100- X

*2020 top100- 68위 (+17)

51위는 퍼레이드입니다. 코보게에서 한글판이 나왔고 2~6인이 가능한 카드게임입니다. 얼마 전 라마나타님 top100영상을 보는데 51위 부분을 '뱀의 머리'라고 하시더라고요. 제 뱀의 머리는 퍼레이드가 되었습니다 ㅋㅋㅋ

퍼레이드는 긴 행렬의 카드 옆에 카드를 내려놓으면서 카드를 최대한 안 가져와야 하는 게임입니다. 카드를 내려놨을 때 그 카드보다 값이 낮거나 아님 색이 같은 카드가 앞 행렬에 있다면 전부 가져와야 합니다. 하지만 제가 내려놓은 카드의 값만큼 (낸 쪽에서부터) 위의 규칙으로부터 보호받죠. 숫자가 큰 카드는 보호는 많이 넓게 되지만 보호받는 영역 밖에 카드들은 숫자에서 밀려 가져올 확률이 높은 반면 낮은 숫자의 카드는 보호는 적게 받아도 그만큼 숫자가 낮아서 가져올 카드가 적어집니다. 행렬을 보면서 이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면서 카드를 안 가져와야 하는 이 과정이 너무 재밌습니다 ㅋㅋㅋ 다만 다른 사람이 계속 그러면 살짝 얄미워지기도 하죠 ㅎ

정말 좋아하는 카드게임인데 소장하고 있지는 않네요...ㅎㅎ 한 번도 소장한 적이 없긴 한데... 이상하게 제가 가는 카페나 장소마다 항상 이 게임은 있었던 거 같아서 굳이 필요성을 못 느꼈달까요,,,,? ㅎㅎ 그래서 작년에도 남의 걸로 돌렸습니다 ㅎㅎ

이번 리스트는 여기까지입니다!

이번 리스트에서는 유독 예전에 주로 즐겼던 게임들이 좀 보이는군요...

그럼 전 다음 리스트로 찾아오겠습니다!

늦었지만 다들 새해 복 많으시고 보드게임 많이 하세요!!

그럼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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