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동 보드게임 모임 후기
이번 후기는 예전에 쓴건데 보라에 올리지 않았기에 한번 올려봅니다.
플레이 게임: 국립공원(Parks), 메도우(Meadow),루미큐브(Rumi cube), 스페이스레이스(Spacerace),스노우도니아 디럭스(Snowdonia Deluxe),
코라(Khora), 스트릿(Streets),글룩스(Glux)+확장, 방랑(Roam)+보석지도 확장, 군기모노(Gukimono), 블루프린트(BluePrint)
이번에도 모임을 여러번 한 것을 한번의 후기로~
주변 지인분이 집에 놀러왔을 때 게임을 하는 경우가 잦아서 게임 레벨은 많이 낮습니다.
게이머즈게임은 한번 모임을 했고 나머지는 지인 모임 즉 비게이머 모임이었습니다.
1.국립공원(Parks)
이 게임은 원웨이 액션 방식을 취하고 있는 간단한 게임입니다.
원웨이 방식을 취하고 있는 유명한 게임이 있는데 프란시스드레이크와 헤븐앤아일입니다.
처음에 프란시스드레이크가 이런 방식을 처음으로 채택해서 게임에 들어오게 만들었고 이때 그 신선한 메커니즘에 환호성을 질렀지만 게임의 복잡성은 높은지라
실제 접근성이 좋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이에 헤븐엔아일에서 난이도를 많이 낮춰서 울프강크라이머와 미하엘키슬링 콤비에 의해서 멋진 게임으로 나왔고
이후에 좀 간단한 게임에 이 시스템을 도입한게 팍스(국립공원)입니다.
처음에 한글판이 나오니 하는 소문이 무성했는데 국립공원 사진들이 전부 저작권이 걸려 있어서
단가가 많이 오를 거라는 말이 들렸고 결국 그 소문은 소문으로 끝났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 게임은 일러스트가 이쁜 게임이지만 게임성이 아주 좋다라고 평하기는 어렵습니다.
간단한 원웨이 액션선택+셋콜렉션+미션 수행 이 적절한 조합된 게임입니다.
게임 난이도는 매우 낮으나 잔룰이 좀 있어서 포지션이 매우 애매한 위치입니다.
그냥 가볍게 하기에는 무난하지만 자주 돌리기에는 부담스러운 그런 게임?
이후에 확장인 나이트폴이 출시되었고 캠프의 개념이 도입되어 산행을 하면서 캠프액션을 고른후 캠프 타일에 놓아서
다른 액션을 고를 수 있게 해두었습니다.
너무 단순한 원웨이 방식의 액션 선택에 선택폭을 넓혀주는 도전을 하였으나 게임의 난이도가 올라간 만큼 재미를 더해주지 못하는 것 같았습니다.
게임은 무난하지만 자주돌릴만한 게임은 아니라는게 제 생각이네요. 왜냐면 더 재미있는 게임이 너무 많으니깐요.
2.메도우(Meadow)
이번에 한글판으로 출시가 예정된 메도우 라는 게임입니다.
하비게임몰에서 출시한다고 한것 같은데 맞는지 모르겠네요.
이게임 정말 재미있더군요.
우선 이 게임을 비게이머랑 했기에 게이머들끼리 하면 좀 다른 느낌을 줄 수 있을 것 같지만
저는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라운드당 액션 타일을 4개씩 주는데 (3인플기준) 자기턴에 액션타일을
메인 보드에 놓거나 캠프 보드에 놓고 액션을 실행하면 됩니다.
가.메인보드에 액션 타일 놓기: 타일에는 숫자가 적혀 있는데 놓은 위치에서 숫자만큼 떨어진 곳에 카드를 손에들고 옵니다. 이후에 손에든 카드 중 1장을 자신의
플레이 영역(목초지)에 한장 플레이 하기
나.캠프보드에 액션 타일 놓기 : 숫자가 적힌 반대편에 액션의 종류가 그려져있고 캠프 보드 옆에 빈 칸에 그려진 면으로 끼우고 그 액션을 하면 됩니다.
대부분 메인 보드에서 원하는 곳에 카드 가져오기가 있고 카드를 가져오면서 카드를 플레이하는 액션는 없습니다. 카드 갖고 오는것 없이 카드 2장 플레이하기도
있습니다. 카드를 메인 보드에서 가져가면 즉시 같은 줄의 더미에서 채워집니다.
이후에 캠프보드 중 아이콘미션이 있는데 자신의 보너스 미션 토큰 2,3,4 짜리를 숫자가 낮은 것부터 완료된 칸에 하나 놓기
예) 자신의 목초지에 나비, 개구리 아이콘이 있고 캠프 보드에 놓인 토큰중 나비와 개구리 토큰이 인접하게 붙어 있다면 자신의 턴이 끝날때 자신의 보너스
토큰 중 가장 낮은 숫자를 그 사이에 배치합니다.
그럼 이후부터는 아무도 그 칸에 배치할 수 없고 게임 종료 후 자신의 배치한 보너스 토큰의 숫자만큼 점수를 얻습니다.
이렇게 모든 플레이어가 자신의 액션 타일을 전부 소진하면 한 라운드가 끝나고 특정 라운드가 되면 메인 보드의 카드를 전부 교체합니다.
그래서 정해진 라운드까지 플레이한 후 게임은 종료됩니다.
자신이 배치한 자연카드, 풍경카드,발견 카드 위에 적힌 점수와 배치한 보너스 토큰의 숫자만큼 더해서 승자를 결정합니다.
제 와이프가 59점 제가 58점으로 1점차 승부였네요. 제 친구는 48점을...
3.스노우도니아 디럭스 버전(Snowdonia Deluxe edition)
이 게임도 과거에 룰만 읽고 안 해보다가 결국 플레이 해보게되었는데요.
룰을 다시 들으니 재작년에 출시되었던 알루부리 라는 게임과 거의 같더군요.
왜냐면 게임을 만든 작가가 토니보이델이라는 같은 작가이기 때문입니다.
스노우도니아는 워낙 명작이기에 역시나 재미있었습니다.
토니보이델 특유의 향이 느껴지는 게임입니다.
풋힐도 비슷한 느낌이 나는데 이것도 그렇습니다.
특정 액션칸에 순서대로 액션이 발생
바닥을 일궈서 평평한 작업을 하고 철로를 놓는 게임
다시하자면 언제든 콜할만큼 재미있었습니다~ 꼭 한번 해보세요 권해드립니다.
4.스페이스레이스(SPacerace)
과거 스페이스레이스라는 카드게임이 킥스타터를 하면서 좀더 세련된 형태의 보드게임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이 게임의 특이한 점은 자신이 손에든 카드가 자신의 플레이 영역에 깔리지 않는다는 겁니다.
물론 자신의 카드를 연구해서 연구더미로 간 이후에 그 연구더미에서 다시 뽑아서 까는 복잡한 방법이 있지만 이게 마음처럼 쉽게 되지 않습니다.
또는 자신의 카드를 탐험 더미에 버린 후에 라운드 시작하면서 깔리게 되는데 자신이 버린 카드를 다시 들고와야 자신이 플레이할수가 있습니다.
이때 다른 플레이어에게 자신이 노리는 카드를 뺏기는 것은 부지기수입니다.
모든 플레이어가 12장(시작시 주어지는 개인더미)의 카드중에 1장을 골라서 비공개로 내려놓고
동시에 공개합니다.
그럼 메인 보드의 가장 위에서부터 해당되는 카드를 플레이한 플레이어가 먼저 액션을 취합니다.
같은 공간의 카드를 플레이한 플레이어가 여러명이면 플레이한 카드의 숫자가 높은 플레이어가 우선권이 있습니다.
이렇게 총 7라운드를 해야 하는데
카드의 내용도 대략 알고 있어야 하고 생각도 많이 해야 하기에 게임은 매우 재미있습니다.
처음에는 약간 헤매기는 했는데 중반쯤 넘어가니 감이 오더군요. 하지만 이때는 너무 늦어 버린 승패와는 멀어져버린 제 자신을 발견하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자는 마인드로 게임을 하게되었네요.
또하자면 언제든 다시할 수 있는 게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5.코라(Khora)
이번에 코리아보드게임즈에서 한글판으로 내겠다고 발표한 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몇가지 메커니즘이 적절히 잘 짬뽕된 간단한 게임인데 영어 텍스트가 좀 있어서 진입장벽이 좀 높아집니다.
한글판으로 나오면 이 진입장벽이 없어지겠죠?
게임 준비 과정에서 9라운드 동안 발생할 이벤트 카드가 준비됩니다.
첫번째와 마지막 이벤트는 항상 같고 그 사이에 7번의 이벤트가 게임할 때마다 바뀌게 됩니다.
시작하면 이벤트 카드더미에서 1장을 공개하고 이번 라운드에 적용될 이벤트가 어떨지 미리 알려줍니다.
그리고 게임을 진행하면서 진보 페이즈를 진행 이후에 이벤트 실행 페이즈를 갖고 적용됩니다.
그러므로 처음 이벤트가 어떤게 발동될지 미리 알고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이를 대비해야 합니다.
게임시작시 자신의 도시 타일을 임의로 받습니다.
여기서 도시타일마다 능력차이가 좀 커서 밸런스에 문제가 있어 보인다가 이날 플레이한 플레이어들의 중론이었습니다. 이것만 개선되면 게임 괜찮을 것 같은데
좀 아쉬움이 남는다라고 하시더군요.그렇다고 모든 플레이어가 같은 도시능력으로 플레이를 원하는다고 해서 그런 모드가 따로 있는게 아니라서 무조건 비대칭
조건으로 시작을 하게됩니다.
시작시 자신의 주사위 2개를 갖고 시작하고 주사위 페이즈 때 동시에 주사위를 굴리고
자신의 액션 타일을 주사위에 배치합니다.
게임플레이하면서 주사위를 1개 더 늘릴 수 있는 데 이 때부터는 3액션이 가능합니다.
모든 플레이어가 자신의 액션 타일을 배치했으면 동시에 공개합니다.
액션 타일에는 0~6까지 숫자가 적혀있는데
주사위 숫자가 액션타일의 숫자와 같거나 높아야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주사위 숫자가 낮으면 그 차이만큼 시민점수를 낮추고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즉 주사위 숫자 3, 액션 타일 숫자 6이면(진보 액션) 시민점수 3점을 지불해야 플레이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해서 모든 플레이가 플레이할 액션타일이 결정되고 시민점수를 지불했으면 숫자가 낮은 액션 타일부터 플레이합니다.
주사위 합이 가장 낮은 플레이어가 선이됩니다.
숫자가 낮은 액션 타일부터 모든 플레이어가 동시액션을 하고 숫자4인 탐험 액션만 턴순서대로 진행합니다.
탐험지역은 여러가지 토큰이 놓여있습니다.
마이너 토큰과 메이저 토큰이 있고 자신의 군사력이 되어야 그 토큰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후에 그 토큰 옆에 군사력을 낮추라는 해골표시가 있고 그 숫자만큼 군사력을 낮춰야 합니다. 이후에 그 아래에 혜택이 있는데 그 혜택을 받으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이제 기술중에 하나를 골라서 1칸 올릴수 있습니다. 올라가는 곳에 해당되는 숫자의 돈을 지불해야 합니다.
이렇게 총 9라운드를 플레이하고 게임은 종료됩니다.
자신의 정치카드의 점수, 진보트랙에 표시된 점수, 영광레벨* 메이저토큰수를 곱해서 나오는 점수만큼을 더해서 승자를 결정합니다.
전부 아슬아슬하게 점수가 나왔기에 저는 밸런스에 큰 문제가 없어보였지만 특정 도시가 조금 유리하다는 평이 절재적이기는 했고 그 유리한 도시가
1등을 했습니다. 물론 플레이어가 플레이를 잘해서 그런거였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다른 분들 의견이 그랬다고 평을 남깁니다.
개인적으로는 가볍게 하기에는 좋고 룰 설명이 매우 간단하다!!!
6.스트릿(Streets)
빌리저 라는 게임을 만든 회사에서 만든 게임인데
중앙에 센트럴 스테이션과 센트럴파크가 있고 그 곳에 자신의 타일을 놓아가면서 승점을 먹는 게임입니다.
개인적으로 빌리저는 너무 혼자 노는 느낌이 강했는데 이게임은 그런 느낌을 없앨려고 중앙에 같이 플레이하는 도시를 둔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게임이 좀 산만하다는 느낌이 들었고 가볍게 할만하지만 그렇게 하기에는 너무 운적 요소가 강해보였습니다.
더미에서 들고오는 타일이 게임의 거의 반이라서 조금 아쉬움이 남네요.
컴포넌트는 킥스버전이라서 그런지 ㅎㄷㄷ 할정도로 좋습니다.
7.글룩스(Glux)+확장
글룩스 입니다. 아주 예전에 한번 한적이 있는데 얼마전에 보드엠에서 할인판매하길래 1개 다시 샀습니다.
여기에 슈필박스 굿즈 확장을 넣었습니다.
1/6,2/5,3/4 토큰이 각 8개씩 24개를 자신의 주머니에 넣고 게임 플레이를 하는데
추가된 확장은 0/7, 1/6(대각선) 아 두개의 토큰이 색깔별로 추가되었습니다.
자신의 턴에는 주머니에서 뽑은 토큰 하나를 보드의 배치 규칙에 맞게 하나 배치하는게 다입니다.
이후에 다시 주머니에서 토큰 하나를 뽑고 자신만 몰래보고 다음 턴을 준비하면 됩니다.
모든 플레이어가 자신의 토큰을 전부 배치하면 색이 칠해진 도형의 점수를 계산합니다.
자신의 토큰위에 점을 더해서 제일 높은 사람은 4점 ,2등은 2점입니다.
1등이 여러명이면 전부 4점 ,이때는 2등은 없습니다.
1등이 한명이고 2등이 여러명이면 1등은 4점 2등은 전부다 2점입니다.
간단한 규칙에 생각할게너무 많은 게임이기에 추상전략 좋아하시는 분들은 매우 좋아하실거라고 생각됩니다.
자신의 토큰은 4방향(동서남북)으로 놓인 토큰의 숫자만큼 떨어진 곳에 새로운 토큰을 놓는 것이고 그 사이에 다른 토큰이 있으면 길이 막힙니다.
다른 플레이어의 토큰으 덮을 수 있고 그럼 그 토큰은 빠져나오지 못하고 숫자가 없는것으로 취급됩니다.
그리고 한칸에는 최대 2개의 토큰 밖에 못 들어가므로 누군가 한명이 다른 플레이어의 토큰을 한번 덮으면 그 토큰은 다시 덮히지 않습니다.
게임이 끝날때까지 치열함이 존재하기에 너무 재미있게 플레이 했습니다. 비게이머 친구들도 다들 너무 재미있다고!!! 극찬을!!!
8.방랑(Roam)
이 게임은 킥스타터 버전으로 나왔던 게임인데 로터스게임즈에서 한글판으로 나온 게임입니다.
한글판으로 매우 저렴하게 나왔기에 적절한 재미의 게임을 적절한 가격으로 사서 해보고 싶다면 방랑을 권해드립니다.
게임 시작시 3명의 시작 인물 카드를 나누어 줍니다.
시작 카드에는 깃발이 그려져 있고 플레이어마다 색이 다릅니다.
자신의 턴에는 인물 카드 한장의 능력을 쓰고 그 카드를 뒤집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턴 시작시 모든 인물카드가 뒤집어져 있다면 전부 공개하고 인물 카드 1장을 플레이합니다.
플레이시작시 카드가 전부 뒤집힌 상태가 아닌데 사용했던 인물카드를 다시 사용하고 싶다면 현재 공개면으로 된 인물 카드만큼 돈을 지불하고 전부 공개로 돌립니다.
이후에 원하는 인물 카드를 하나 사용하면 됩니다.
인물 카드에 표시된 위치대로 자신의 탐험 토큰을 배치하면 되면 그위치에 이미 탐험 토큰이 놓여있다면 더이상의 토큰을 배치할수 없습니다.
돈이 그려진 칸에 탐험 토큰을 배치하면 그려진 돈만큼 돈을 받습니다.
게임 중앙에는 맵카드 6장이 놓여져 있고 6개의 격자가 있습니다.
카드 뒷면이 탐험 토큰으로 전부 채워지면 그 맵카드의 주인이 결정됩니다.
동률이면 경매로 입찰을 한 이후에 카드이 주인이 결정됩니다.
이렇게 맵카드의 주인이 결정되서 가져올 떄 공개된 면의 인물카드가 생성됩니다.
인물카드를 가져올 때 한번 자신의 보석 맵 보드에 보석을 배치할수 있습니다.
보석 맵에는 빨강,파랑,녹색의 보석이 그려져있고 그 보석을 전부 채우면 게임 종료시 빨강은 7점,파랑은 4점,녹색은 1점이 주어집니다.
이렇게 플레이하다가 누군가 10장의 카드(시작 카드3장 포함)을 모으면 그 라운드까지 하고 게임이 종료됩니다.
자신이 모은 인물 카드이 점수와 보석맵에 완성 시킨 보석만큼 점수를 더해서 가장 많은 점수를 얻은 플레이어가 승리합니다. 동률일시 남은
동전이 많은 플레이어가 이깁니다.
처음에 맵카드에서 동률이 나왔을때 경매에 너무 큰 돈을 베팅하니 이후로 돈이 없어서 게임이 말려버렸네요.
그래도 다행이 2등을 ㅎㅎ
9.군기모노(Gukimono)
이게임은 자신의 턴에 2칸 짜리 군사 타일을 맵에 놓고 놓은 타일과 인접하게 연결된 병종당 1점을 얻습니다
병종당 인접한 타일당 1점으로 최대 3점 두 병종으로 각각 최대 3점씩 해서 최대로 6점을 얻을 수 있고
또는 점수를 얻기 싫다면 옆에 요새트랙에서 해당하는 병종의 심볼만큼 전진합니다.
이경우는 병종 중 하나는 심볼이 2개 그려져 있고 다른 하나는 1개가 그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요새가 놓인 줄옆까지 모든 병종이 통과하면 그 요새를 메인 보드이 한 공간에 놓으면 되고 그 요새가 놓인 병종과 연결된 타일의 갯수만큼 추가점수를 얻습니다.
자신의 마커가 요새트랙의 끝까지 도달하면 끝지점에는 타일이 3개로 된 더미가 있는데
가장 위에는 용, 다음은 학,다음은 연꽃으로 되어 있습니다.
가장 먼저 도달한 플레이어는 용타일을 들고갑니다.
용타일은 가장 높은 점수가 적혀 있고 11~15점중에 하나를 줍니다.
자신만 비밀리에 갖고 있다가 게임 종료시 공개해서 점수에 추가하면되고
그다음 도달한 플레이어는 학 타일을 그다음은 연꽃 타일을 들고갑니다. 4인플레이시 마지막에 도달한 플레이어는 어떤 타일도 들고 갈 수 없어서 추가점수가
없기에 이 또한 치열합니다.
이렇게 하다가 병종 2칸 짜리 타일 더미들이 모두 바닥나면 최종적으로 게임종료 타일이 나올때까지 한턴씩 더하고 게임이 종료되는데
가볍게 하기에 무난한데 그림이 너무 왜색이 짙어서 어필하기는 어려울듯 보이기는 합니다.
10.루미큐브(Rumi-cube)
만인의 간단 게임 루미큐브입니다. 이게임을 다들 간단히 즐기는 것을 너무 좋아해서 이게임을 할때면 말이 없어지고
후반으로 흐르면 빨리해 빨리해만 연발하게 됩니다.
가볍게 머리쓰는 게임을 원한다면 루미큐브 추천드립니다.
처음 시작시 타일 14개를 받고 시작하고
자신의 턴에는
타일을 내려놓을 수 있는데
처음에 내려놓을 때는 등록이라고 해서 총 숫자의 합이 30이상이어야합니다.
물론 여러세트를 합쳐서 30이 넘어도 됩니다.
이후로 추가로 타일을 계속 내려놓을 수 있는데 못 내려놓으면 타일을 추가로 1개 더 들고갑니다.
내려 놓는 규칙은 최소 3개이상이 한 그룹을 형성한다
같은 숫자일 경우 서로 다른 색이어야 한다.
또는 같은 색의 연속된 숫자가 3개이상이어야 한다.
이 규칙에 따라 내려놓으면서 기존에 놓인 타일세트에 붙여도 되고 떨어뜨려서 다시 재조합을 해도 됩니다.
11.블루프린트(Blueprint)
과거에 한때 인기가 매우 많았던 게임인데
사람들 기억에서 조금 잊혀져 가는 게임 블루프린트 청사진이라는 게임입니다.
시작시 2개의 다른 색의 주사위를 점수 판 옆에 우선순위 칸 1,2,에 놓습니다.
이는 동점일 때 타이브레이커로 작용하게 됩니다.
이후에 청사진 카드를 플레이어마다 1장씩 나눠주고 플레이를 하게되고
4인 기준 7개의 주사위를 주사위 주머니에서 뽑아서 굴려서 숫자별로 구별해 놓으면 자신의 턴에 주사위를 하나 들고와서 자신의 청사진 카드위에
놓고 주머니에서 주사위 하나를 임의로 뽑은 후 굴려놓습니다.
그럼 다음 플레이어가 위와 같은 일을 반복하면서 플레이어마다 총 6개의 주사위가 되면 자신앞에 가림막을 치우고
점수를 계산합니다.
우선 자신의 청사진과 똑같은 모양대로 건설했으면 6점
이후에 주황색 주사위는 인접한 면마다 2점,
검정색은 주사위가 놓인 높이마다 다른 점수 2,3,5,8 점 순으로 높아짐
녹색 주사위는 건물에 사용된 녹색 주사위의 숫자 2,5,10,20,25점
투명한 주사위는 주사위의 눈금 만큼 점수
점수 가장 높은 플레이가 금메달 카드 3점, 두번째가 은메달 2점, 세번째가 동메달 1점 카드를 들고갑니다
동점이면 우선순위 주사위의 갯수가 많을수록 이기고 이마저 똑같으면 턴순서가 뒤쪽인 사람이 이깁니다.
이후에 4개의 분야에서 각각 수여자를 결정합니다.
5층이상 건설한 플레이어, 한가지 색이 5개이상일때, 같은 숫자의 주사위가 4개이상일 때, 주사위 숫자가 1부터 6까지 있을때 각 수여자는
2점 짜리 카드를 받고 동률은 위와 똑같이 타이브레이크를 합니다.
우선순위 주사위와 턴순서으로 결정됩니다.
이렇게 3라운드를 진행하는데 그다음 라운드의 선은 앞 라운드에서 가장 적은 점수를 얻은 플레이어가 선이됩니다.
선을 시작으로 시계방향으로 플레이합니다.
이 게임은 다들 너무 재미있다고 하셔서 2번을 더 플레이 했는데 제가 13점을 두번이나 얻어서 두번다 1등을 했네요.
친구들에게 살짝 미안한..ㅎ
가볍게 하기에 좋고 누구나 치열하게 해서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