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람부는날님의 한양대 번개모임에 다녀왔습니다~~ ^^

5,267 조회

2013.10.22 20:50

모임전날 밤잠을 또!! 설쳤습니다 ㅎㅎㅎ
첫번째 모임인 하늘사랑님댁 모임전날도 설쳤는데..... 이날도 여전히 설쳤습니다 ^^ ㅎㅎ
아무래도 모임이 2번째라 그런것 같습니다 ^^ ㅎㅎ

한양대역에서 내려서 비바람부는날님께 문자를 드렸더니.....
역사에서 기다리고 계시면서 게임을 돌리고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ㅎㅎㅎㅎ

그래서 가보니~~~ ㅎ 몽PD님과 두분이서 컬러레또 10주년판을 돌리고 계셨습니다 ㅎㅎㅎㅎㅎㅎ
사진을 찍었어야했는데 아쉽네요 ㅎㅎㅎ

그냥 전화로 어떻게 오시라~~~ 고 하셔도 될텐데... 정말 감사했습니다 ^^ ㅎㅎ

그렇게 모임 장소로 이동한후... 각자 가져온 게임들을 테이블 위에 셋팅!!! ㅎㅎ

비바람부는날님이 가장 많은 게임을 가져 오셨어요~ 고생하셨습니다 ㅎㅎㅎ
도착했을때 이미 호밀님께서 도착해 계셨구요~~~ ㅎㅎ

우선 간단한 게임을 돌리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돌린것이 보난자의 "라본젤"을 돌려보았습니다 ㅎㅎ

라본젤은 보난자의 기본적인 룰과 동일합니다만 자신의 콩을 심고 카드오픈 후 딜을 하기전에 하나의 페이즈가 추가 되어있더군요~~
바로 마법을 사용하는 것이 었습니다. 다시말해, 각 콩들의 특수 능력과 자신이 가지고 있는 마법서의 기능을 사용하는 것인데요~~

처음한 게임치고 상당히 무거운 느낌이 었습니다~~~ ㅎㅎㅎ
물론 룰은 간단했으나 카드상의 텍스트들이 낯설기 때문이었던것 같습니다~~ ㅎㅎ
역시나 카드게임중 텍스트가 있는 게임들은 어느정도의 숙지단게를 거치고 나서야 비로서 그 진가를 발휘하는 것을 새삼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ㅎ

비바람부는날님을 제외하시고 저와 몽PD님 그리고 호밀님은 첫게임이었는데....
몽PD님과 호밀님이 상당히 잘하셔서...... 많이 놀랐습니다 ㅎㅎ 게임 센스가 있으신 분들은 언제든 부럽기만 합니다 ^^ ㅎㅎ

라본젤은 보난자보다 생각할 부분이 한가지 더 늘어난 것인데 상대를 공격할 수 있는 능력들이 추가되는 덕분에 상당한 인터렉션이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나 보난자 기본판을 재밌게 즐겼던 분들에게는 환영받을 작품임에는 틀림 없는 것 같습니다 ^^ ㅎㅎ

라본젤이 끝나고 바로 몽PD님이 가져오신 보틀임프를 즐겼습니다~~~

트릭테이킹카드 게임입니다~~
전 트릭테이킹카드 게임이 처음이었지요 ㅎㅎㅎㅎㅎ
몽PD님의 친절한 게임설명에도 불구하고 ..... 게임 모두 끝나고 몽PD님께 용기내어 말씀드렸습니다!!!!
다시한번 게임설명 부탁드린다고;;;;; ㅎㅎㅎㅎㅎㅎㅎㅎ

트릭테이킹 카드의 기본적인 룰을 모두 배웠습니다!!!!!! ㅎㅎㅎㅎ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 ㅎㅎ 더많은 트릭테이킹 카드를 즐겨봐야....
이게임에 대해서 뭘... 쓰더라도 쓸것 같습니다 ^^ ㅎㅎ
룰을 친절히 설명해주신 몽PD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ㅎㅎ

보틀임프가 끝난후 잠시 쉬는시간을 가진후 Season님이 오셔서~~~
룸 25를 즐기게 되었습니다~~ ㅎㅎ

먼저 타일을 깔아 메인보드를 만듭니다. 그런뒤 각자 자신의 역할을 정하여 게임을 시작합니다.

남자는 흑형이죠!!!! ㅎㅎㅎㅎ

호밀님이 저를 죽음의 방으로 뻥!!! 차버리셨습니다 ㅠㅠ

근데 전 요원 ㅋㅋㅋㅋㅋ
역할중 한명만이 요원의 역할을 담당하게 되는데요~~ 전 요원이었던 것입니다 ㅎㅎ
요원의 역할은 룸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방해해야 합니다 ㅎㅎㅎ
다행이 전 일찍 죽어..... 방해는 못했지만 미션클리어가 안된 관계로다가 ㅎㅎㅎㅎㅎ 제가 승리 ^^ ㅎㅎㅎ

-1의 위치까지 탈출구로 모든 플레이어가 모인뒤 액션을 통해 나가는 행동을 완료해야 하는 것이었지요~ ㅎㅎ
근데 아쉽게도 탈출에 실패하셔서 ㅋㅋㅋㅋ 전 한것도 없이 1등~~~

참.... 이상해요... 한것도 없이 1등을 했는데 .... 즐거웠습니다 ....... ^^ㅎㅎ

잠시 호밀님과 쉬고온 사이 오리고기님이 오셔서 컬러레또를 진행하고 계시더군요~~
옆에서 구경해도 역시 재밌네요 ㅋㅋㅋㅋ

10주년 판입니다~ 정말 아름다운 일러스트 입니다 ㅎㅎㅎ 다만 기본판에 비해 약간 어지럼증이 유발되긴 하더군요 ㅎㅎㅎㅎ
그것이 조금 아쉽더라구요 ^^ ㅎㅎ

컬러레또가 끝날 무렵~~~
역전의 조커님의 등장으로 총7명이 되었습니다~~~ ㅎㅎ
그래서 테이블을 나누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테이블을 나누기 전 다인플로 아발론을 한게임 즐겼습니다.

아발론은 하늘사랑님 댁에서 처음 즐겨보고 이번이 두번째인데요 ㅎㅎㅎ
그래도 한번 해봤다고~~~ 잘할 수 있을 것 같더군요 ^^
전 선의 편인데 결과적으로 패배하였습니다~~~~ ㅎㅎㅎㅎ
오리고기님의 차분한 설명으로 10분정도 룰을 설명 받고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ㅎㅎ
언제해도 참.... 잘 만들어진 게임이란 생각이 듭니다~~ ㅎㅎ
무엇보다 모든 플레이어가 게임을 끝까지 함께 진행하는 마피아 게임이라 더욱 끌리는 것 같습니다~~~ ㅎㅎㅎ
공격성이 강한 모임에선 인기가 없을 수도 있을것 같아요~~~ ㅎㅎㅎㅎ

이렇게 아발론이 끝난후 테이블이 둘로 나뉘었습니다.

저와 오리고기님 Season님은 촐킨 테이블로

비바람 부는날님, 몽PD님, 호밀님, 역전의 조커님은 도스피테이블로 말이죠~~~ ㅎㅎㅎ

감동입니다 ㅠㅠ
오리고기님이 들고오신 촐킨인데..... 보드와 컴포가 너무 새거라서...... 새삼 제 촐킨한테 미안하기도하고 말이죠 ㅎㅎㅎㅎㅎ

이날도 역시...... 촐킨을 재밌게 즐겼습니다 ㅎㅎㅎ
무엇보다 제가 기뻣던것은..... 제가 정말 아끼는 게임을 오리고기님과 Season님이 집중하시며 즐기시는 모습이 정말 좋았습니다 ㅎㅎㅎㅎ
일꾼 6명을 운용하신 오리고기님의 운용력이 정말 놀라웠습니다 ㅎㅎ 저같은 경우에는 6명을 운용하면 생각할께 너무 많아 되도록.... 6명운용을
피하려고 하거든요 ㅎㅎㅎ 정말 즐거운 촐킨이었습니다 ^^
다음에도 꼭!!! 모임에서 촐킨을 돌려보고 싶습니다 ~~ ㅎㅎㅎㅎ

촐킨이 먼저 끝나 옆테이블의 도미넌트 스피스즈를 한컷 찍었습니다 ㅎㅎㅎㅎ
제 바로 옆에 역전의 조커님이 도스피를 즐기셨는데 재밌다라는 말씀을 계속해주셔서;;;;;;; 정말 하고싶은 게임중 하나입니다 !!!! ㅎㅎㅎ
이날 도시피의 룰을 조금 배워올까 했는데 역시 인기있는 게임이라 ㅎㅎ 아쉬웠습니다 ^^

다음으로 보스 4인플을 즐겼습니다 ㅎㅎㅎㅎ
촐킨을 돌리던중 너굴 너구리님이 오셔서 기다리고 계셨거든요 ㅎㅎㅎ
너굴 너구리님은 정말 유쾌상쾌통쾌하신 분이라 더욱 게임을 재밌게 즐겼던것 같습니다 ㅎㅎ
이게임은 예전에 불꽃손님이 재밌다고 하신 기억이 나서 엄청 해보고 싶었는데 Season님이 가져오셔서 즐겨볼 수 있었습니다.
Season님 감사합니다 ^^ ㅎ

보스는 기본적으로 자신이 운용할 일꾼 9개를 가지고 시작합니다.
큰놈은 비딩시 계속 사용이 가능하고 작은놈은 일회성이라 신중히 사용을 해야 합니다.

동일한 폴리스카드 3장이 펼쳐지면 해당 라운드가 마지막 라운드가 됩니다~ 그때까지 많은 돈뭉치를 가진 플레이어가 승리하게 됩니다.

내가 가진 단서를 통해 각 카드에 기재된 돈뭉치를 가지는 것이 목표입니다~~~ ㅎㅎ
그 목표는 바로 인물카드 아래 뒤짚혀진 카드에 기재된 결과를 받게 되는데요. 돈뭉치일 수도 아니면 총, 감옥, 병원등 다양한
패널티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들이 마련되어 있어 더 눈치를 봐야하는 재미가 존재하게 됩니다. ㅎ

점수표가 없어 너굴 너구리님이 핸드메이드하신 점수표입니다 ㅎㅎㅎㅎ
정말 잘 만드셨죠???!!! ㅎㅎㅎㅎㅎ

보스는 간단한 영향력(?) 게임입니다. 자신의 핸드에 들고있는 정확한 단서를 기준으로 비딩을 해나가면서 높은 돈뭉치를 가져와야하는데요.
각 턴마다 비딩을 하는 것은 자유입니다. 하든 안하든 상관이 없지요. 다만 단서한개를 무조건 오픈을 하여야 합니다.
즉,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비딩되는 카드가 무엇인지가 명확해 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먼저 비딩을 한 플레이어는 자신의 일꾼을 아낄 수 있어
신속한 비딩은 정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에.... 냄새를 잘 맡아야 하지요 ㅎㅎ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핸드에 가지고 시작하는 단서입니다. 그 단서들이 어떻게 들어오느냐에 따라 더욱 효율적인 비딩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

오늘 보스를 마지막으로 저는 모임에서 인사드리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 ㅎㅎ

그날 뵌 비바람부는날님, 몽PD님, 호밀님, season님, 오리고기님, 역전의 조커님, 너굴 너구리님~~~~ 정말 반가웠습니다 ^^
나중에 또 기회가 된다면 더 신나게 놀아보자구요~~~ ㅎㅎㅎ

제가 초면엔 조금 조용한듯 하지만.... 구면이면 ^^ ㅎㅎㅎㅎㅎㅎ

그럼 다음에 또 즐거운 게임 즐기시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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