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후기

7SEEDS

블로그

쪽지

주말동안 즐겁게 달렸습니다.

2,292 조회

2014.10.26 18:23

이번주 금요일 토요일은 친구집에서 아주 즐겁게 모임을 가졌습니다.

게임을 들고 멀리 이동하는게 힘들긴 하지만 같이 게임을 즐길수 있으니 참 좋네요.

1.빌리지+여관 4인

-언제나 재미있게 즐기는 빌리지입니다. 이날도 역시나 4명 모두 전략이 갈렸습니다. 저는 저번에 여관주민 카드의 효과를 많이봐서 이번에도

주민카드로 나아가다가 시장에 도움을 주는 카드가 나와서 그때부터 시장전략으로 방향을 바꾸었습니다. 나머지 친구들은 여행이나 미사 그리고

의회쪽에 많은 투자를 하였는데 특히 의회의 4번 능력을 사용하여 돈1원을 승점 3점으로 바꾸기를 잘 사용한 친구가 인상깊었습니다. 마지막에

여행과 미사를 아주 잘한 친구와 제가 동점이 되었지만 손님타일이 훨씬 많은 제가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2.촐킨 4인

-친구 두명은 촐킨을 처음하는지라 게임 시작전에 자세히 설명을 해주고 이해시킨후 게임에 들어갔습니다. 금방 적응하고 잘하더군요.

초보들에겐 수정해골이 강한건 알았지만 이날은 해골테크는 아무도 하지않고 사원과 기술 위주로 게임이 돌아갔습니다. 저는 처음 기념비

타일에서 옥수수타일당 4점을 확인하고 팔랭카 위주로 옥수수와 타일을 얻는 방식으로 진행했고 친구들의 견제속에서 다행이 자원을 잘

얻어서 기념비를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1턴만 늦었다면 다음 친구가 샀을텐데 안도하며 승리할 수 있었네요. 친구들이 머리는 아프지만

매우 재미있다며 촐킨을 후하게 평가해서 역시 촐킨이구나 생각했어요.

3.라스베가스 5인

-토요일 저녁 친구 신혼집 집들이를 갔습니다. 친구녀석이 게임을 좋아하는지라 보드게임을 챙겨오라하여 간단한 게임위주로

게임을 가져가서 저녁후에 가벼운 음주속에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제일 처음은 역시 라스베가스죠. 5인플로 하니 재미있는 상황이

많이 벌어졌습니다. 부부끼리 탈락시키고 친구끼리 배반하고 역시 가볍게 즐기기엔 라스베가스만한것이 없네요.

4.컬러레또 5인

-이어서 컬러레또 5인플을 진행했습니다. 카멜레온 종류를 3종류까지만 모으고 나머진 전부 마이너스라서 모두 신중하게 게임을

이어갔습니다. 야식내기가 걸렸었거든요..ㅎㅎ 여기서도 부부끼리 치고박고 친구끼리 구린카드만 모아주는 아주 지저분한 게임이

이어지고 마지막에 회심에 일격을 날린 제수씨 덕택에 집주인 친구가 꼴등!! 모두 웃으며 축배를 들었습니다.

5.티켓투라이드 메가유럽 5인

-티투알 유럽 5인플은 저도 처음해보는거라 어떤 느낌일지 궁금했습니다. 해보니 이건 지옥이네요. 심심하면 길이 막히고 태클이 들어와서

남을 방해하기보다는 일단 나 살기가 급급했습니다. 기차역이 이렇게 많이 쓰이는 유럽은 처음본것 같아요.^^; 안되겠다 싶어서 열심히 기차카드를

모아서 8개 노선에 놓는 기회를 도모했는데 처음해보는 녀석이 눈치를 챘는지 훼방을 놓으면서 먼저 노선을 차지했습니다. 그뒤 열심히 따라가려고

티켓들을 열심히 뽑았지만 어찌 제 노선과는 전혀 반대인 티켓만 나와서 마이너스만 먹었네요. ㅎㅎ 결국 처음해보는 친구가 승리했습니다만

게임의 승패를 넘어서 모두 정말 재미있어다고 티투알 유럽을 오늘의 베스트 게임으로 뽑더라구요. 특히 제수씨는 남편에게 사달라고 바로 조르기 시전!

이렇게 여성 보드게이머가 탄생하는것인가?! 아주 흐뭇하게 바라보았습니다.

6.퍼레이드 5인

-룰은 쉽지만 이기기는 정말 어려운 퍼레이드입니다. 역시나 이날도 모두 계산에 계산을 반복하고 어떻게든 카드를 안가져가려했지만

게임룰은 그렇게 놔두지 않지요..저는 처음에 카드를 너무 많이 먹어서 큰 마이너스 점수를 피하고자 제일 많은 카드를 모았지만 마지막 핸드에서

2장을 내릴때 친구의 배반으로 꼴등을 하고 말았어요..ㅡㅜ 알려주고 꼴등하기 스킬시전이 최근 자주나오네요. 그래도 다음판에선 꼴등을 벗어났어요.^^

금요일 토요일 아주 즐겁게 게임을 즐겼네요. 역시 보드게임은 사람이 많아야 더 즐거운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친구부부와 자주자주 봐야겠어요. 모두 남은 일요일 좋은 마무리 되시길 바라요~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을 눌러주세요!

내용 보기

팔로우

피드

저장

7SEEDS

님에게 댓글 작성

댓글 등록

후기

성수헤이븐(feat.아스모데이)에서 즐겼던 게임후기 - 서른 다섯번째

보드게이머와 함께 : Junebug님 초대석 (서식지들, 하베스트, 시티즈, 밀레...

2022.5.19(목) 평일 모임(291번째) 후기 in 위치스브루

만슈타인의 낫질 작전! GMT France '40 후기

[로그] [게임후기] 를 곁들인 소소한 정보

(동해 보동보동) 동해시 보드게임 동호회 5월 9일 모임후기

최근 즐긴 게임 간단 후기(with 러스티 레이크 언톨드: 더 랩)

「언락!」 쇼츠 두 작품 후기 (노 스포)

[옥보단] 2024. 10. 넷째주 모임 후기

[울산] 보드게임 모임 MEEPLE 토요일 번개 후기(24.11.02)

2024년 11월 첫째 주 플레이 후기

의식의 흐름대로 쓴 우베 로젠베르그 게임에 대한 주관적인 TMI

[영등포] 24년 10월 넷째 주 에레 보드게임 모임 기록

마눌님과 같이 CnC 프랑스 1808년 톨리사 전투

[강서구 보드게임 모임] 다이나믹 24.11.02 토요일 모임 후기 (액시스앤얼...

(게임보다 모임 운영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 2-5인 모임 후기. 하모니즈 외

[강서구 보드게임 모임] 다이나믹 24.11.01 정기모임 후기 (가이아프로젝트...

24년 10월 회사 동료들과 보드게임 모임 후기입니다. (49~52차)

MTS 나의 첫 번째 모험 게임 북 시리즈 5권 후기

오후의 모험 - 얼어붙은 간헐천 탈출기

10세 딸아이와 함께한 우리 가족의 보드게임 모험: 공룡섬에서 생긴 일

1 2 3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