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퓨타_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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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부림 모임 후기입니다.
1,484 조회
2014.10.24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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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처음으로 후기를 올려봅니다.
제목은 거창하게 몸부림(초보를 벗어나기 위한 몸부림 치는)모임 후기 라고 했지만 별거 없습니다(=동네 친구들 모임).
사실 그동안 몇번의 게임을 했었지만 게임을 같이 즐기느라 사진도 못찍고 후기 올릴 능력도 안되는 지라..ㅠ_ㅠ 이번에 몇장 안되지만 맘먹고 올려 봅니다.
오늘 집이 비어서 동네 친구들(2명)을 불러모아 티켓 투 라이드 + 1912 의 Big City 버젼으로 3인플을 했습니다.
카드를 가져오는데 아주 색상별로 잘 모았습니다.........이렇게 전 망하는 길로 들어서는데...
빅 시티버젼으로 하게 되니 견제아닌 견제가 이루어지더군요. 처음에는 원래 하던대로 평소 자기 티켓만을 완성하기 위해 놓다가 겹치는 부분이 생기니
'억! 왜 거길!!!!' 하며 탄성이 나오고 놓고나서 '설마..얘들이 눈치채고 막는 거 아니겠지..' 라며 눈치를 보며 가슴 졸이고....
확장을 끼고 처음하는 지라 순간순간 장고하면서 게임이 좀 길어졌네요.
녹색 기차가 제 기차들 입니다. 흐릿해서 안보이지만 맨 밑의 로마에서 아테네로 연결할때 정말 가슴 졸였었네요...
중간에 검은색 친구가 '이렇게 된 바에야 노선 점수로 간다!' 하더니 맨 위 가장 긴 8개 선로를 지으면서 게임을 끝내고 1등을 했네요..
전 3등과 1점차로 2등...
확실히 자기의 노선만 생각하던 본판과는 달리 빅 시티버젼은 약간의 견제와 쪼이는 맛이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익숙해지면 더 스피디한 게임도 될 것 같구요.
부족한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후기를 올릴 수 있도록 열심히 게임하고 사진 찍고 해야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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