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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나보여 EP.48

4,302 조회

2021.08.02 17:28

안녕하세요~

포도나무의 보드게임 여행기입니다

오늘은 그 마흔 여덟 번째 페이지입니다

※게임의 평점은 다음과 같고 지극히 주관적인 점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 갓겜! 당장 구매한다

★★★★ 다음에 먼저 하자고 제안하겠습니다

★★★ 다음에 하자고 하면 흔쾌히 하겠습니다

★★ 다음에 또 하자고 하면 고민을 좀 해보겠습니다

★ 다음에 다시 하자고 해도 안 할 겁니다

평점은 전체적인 평이 아닌 그날의 게임에 대한 평입니다

따라서 좋아하는 게임이라도 재미없었으면 평점이 낮을 수도 있습니다...

<스플렌더:마블>

테탑에 최근에 생겼는지 검색하다가 찾게 되어서 2인으로 간단하게 즐겨보았습니다

마블렌더는 스플렌더 초창기 시절에 그러했듯이 장소타일을 가져오는게 베이스가 되었습니다

장소 2개와 고효율 점수카드를 몇장 가져오니 승리 조건이 되었네요

I am~ Iron man!

<버건디의성>

버건디의 미니 확장들을 최근에 긱스토어에서 주문을 했는데 스크립트에 있길래 적용해보았습니다

게임에 큰 변주를 주지는 않으나 소소한 재미 정도는 제공해주네요

초반에 잘 나가다가 중반에 광산을 전부 뺏기고 상품판매에 애를 먹어서 힘든 게임을 이어 나갔습니다

다행히 닭농장에서 그나마 점수를 만회했는데 아쉽게 200점을 넘지 못했네요

다음에는 팀전을 해볼까 합니다

<센츄리3 골렘에디션>

기존 센추리는 아메리카 원주민들과 교역을 하는 테마였는데 골렘에디션으로 바뀌고 테마가 없어져 버렸습니다...

이번엔 전략적으로 타일에 맞는 타일들을 가져와서 플레이를 했는데 탐험을 3개나 먹은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센추리3 프로모중에 점수카드를 갈아버리는 액션이 존재하는 보드가 있던데 안 그래도 카드 갈아버리기를 궁리하던 도중에 좋은 해결책을 제시해준 듯 합니다

게임을 플레이해볼수록 1과 섞기 보다는 3 본연의 맛이 더 좋다는 생각이 드네요

<크라스카리어트>

언제 어느 텐션에 꺼내도 평타는 치는 크카입니다

패는 잘 붙었는데 운영미숙으로 꼴찌를 했네요

최근 크카 전적이 좋지 않습니다...

<헬스루어+색욕>

예전 보드엠파티에서 체험해보고 이번 펀딩에 들어간 헬스루어를 최근에 받았습니다

카드재질이 기대이하였지만 플텍도 안 하고 플레이해봅니다

비닐포장도 안 했고 그냥 플레이용으로 두려고 합니다

7대죄욕을 테마로 하여 각자 악마카드를 하나씩 받고 시작합니다

매 차례마다 3번의 액션이 주어지는데 카드뽑기, 카드내려놓기, 카드사용, 버리기에서 원하는대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각 죄욕마다 카드를 가장 많이 내린 플레이어가 유물카드를 가져오는데 각 카드의 효과를 강화시켜줍니다

카드플레이에 따라 이 유물이 뺏고 뺏기는 싸움이 재미있습니다

본인의 악마카드에 해당하는 유물을 가져오면 추가점수를 받습니다

이번에 추가된 색욕확장은 본인 사용한 원하는 카드의 능력을 복사하는데 사용할수록 점수가 -가 됩니다

복사하는 능력이 꽤나 유용한데 그만큼 감점을 각오해야 합니다

<우리들의여름방학>

정말 오랜만에 하는 여름방학입니다

이번엔 8090컨셉으로 진행해보았습니다

(걔)개정팔과 (얘)예영희가 붙어다니면서 2인 일정으로 크게 이득을 보았습니다

너철수와 전미영이 상대적으로 소외가 되었는데 칭호에서 점수를 많이 낸 철수와 동점이 되었네요!

초반부터 주사위 운으로 숙제도 잘 했고 호감도도 20점이나 얻으면서 선방했다 생각했는데 막판 반전이군요!!

정말 오랜만에 친구들 만난 느낌으로 참 재미있게 했습니다

<아줄:여름별장+유리별장>

아줄 확장도 드디어 노플에서 벗어났습니다

사실 새로운 분수보다는 아크릴트레이가 더 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1~4를 전부 채우는 목표로 갔는데 역시나 운이 따라줘야 합니다...

분수하나 성공해서 세트점수는 받아서 다행이네요

1등하신 분은 타일이 잘 걸려서 별 2개 완성하고 세트 점수도 2개나 받았네요

아줄을 하면서 느끼는 점인데 고득점을 위해서는 타일 운이 정말 잘 따라줘야 합니다

<엘리베이터앞에서>

2인으로 진행하니 가족이 2개라서 점수내기가 더 어렵습니다

여차하면 내 가족으로 내 가족을 밀어버리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2라운드까진 나름 접전이었는데 마지막 라운드에서 점수차가 너무 크게 벌어져 버렸네요

<그랜드오스트리아호텔+렛츠왈츠>

지난주에 못했던 그오호인데 2주 연속으로 빠지면 섭하겠죠?

기존 모듈들에 2번째 모듈인 유명인 모듈을 추가했습니다

새롭게 색 주사위 3개가 추가되는데 똑같이 주사위를 굴려서 드래프팅으로 액션을 하면 됩니다

다만 색 주사위를 고르면 남아 있는 해당 눈금의 주사위 눈 만큼 비용을 지불하고 해당 색의 유명인을 호텔로 데려옵니다

유명인은 해당 라운드동안 혜택을 제공하고 라운드가 끝나면 반납하게 됩니다

돈이 더 많이 들게 되는데 유명인마다 괜찮은 능력들도 있어서 판이 잘 짜여진다면 가져오는 선택도 괜찮습니다

이번에도 유명인으로 나름 괜찮은 이득을 봤다고 생각합니다

초반부터 직원 능력으로 무도회에 열심히 보내서 목표도 달성했고 황제도 꾸준히 보너스를 받았습니다

마지막 무도회가 방을 닫는 보너스여서 열린 방도 모두 닫았네요

주사위를 변경 할 수 있는 호텔입구를 가져와서 샴페인을 얻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룰북에 무도회 확장과 유명인 확장을 동시에 넣지 않는 걸 추천한다고 나와있는데 생각보다 복잡하지도 않고 매번 넣어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공해준 명예의 전당에 이름 적는다고 사진을 안 찍는 엄청난 실수를 범했네요...!!

이번주 보드게임 여행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최근 오프라인 게임 횟수가 줄어들면서 저도 개봉노플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ㅠㅠ

8월도 기대작들이 나올텐데 걱정이네요...

다음번에도 다양한 게임 후기들을 들고 찾아오겠습니다

안녕히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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