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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상어단 간만에 본인 참석한 후기

5,222 조회

2021.05.06 02:20

오랜만에 모임 참석해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재밌게 게임했네요 ㅎㅎ

- 캐시트래쉬

200장의 지폐가 들어간 캐시트래쉬입니다.

어린이 날 기념 모임 열었는데 어린이 날에 맞게 어린이들한테 잘 먹힐것같은 게임입니다.

뭐 조심스럽게 찢어 그림을 가려본다.. 라는 그림은 안 그려지지만 뭔갈 만지고 찢고 한다는것엔 아이들이 꽤나 흥미있어 할거같아요.

그리고 모임원 한 분이 지폐를 접어서 가리는거 되냐 하시던데 룰북에 따로 없어서 일단 허용은 했는데 한 번 문의해봐야겠네요.

부메랑 그림을 지폐를 접어서 가리더라구요..

또 펼쳐진 그림의 면적이 제각각이면 아끼는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ㅠㅠ

- 언더워터 항해기

이번에 슬리브 사다가 무배 맞추려고 사봤습니다. 사람들 생각하는 정도가 비슷비슷하다고 느낀 게임입니다.

이게 또 카운팅이 되다 보니까 상대가 어떻게 숫자를 적었는지 대충 감이 옵니다.

개인적으로 룰북이 좀 헷갈리게? 작성된거 같아서 이해하기 좀 어려웠습니다.

x-y가 최소일 때 (2,5)랑 (3,6)이면 (3,6)이 이기나요..?

- 인디언 서머

우베 테트리스 계절 3부작 중 인디언 서머입니다.

점수 내기 방식이 아닌 타일 채우기가 승리 조건이라 수치에 익숙하면 이긴다는 느낌을 덜 받을거 같긴합니다.

버섯이 짱입니다. 깃털은 의외로 쓸일이 잘 없더군요. 또 토큰 그림과 동물 타일 모양을 동시에 맞추는건 어렵습니다.

코티지랑 스프링은 아직 안해봤는데 인디언 서머는 꽤나 재밌게 했습니다.

- 프로젝트 L

이어서 또 테트리스 합니다.

프로젝트 L에 고스트 피스 확장까지 추가했습니다.

상세한 규칙은 리치님이 올려주신 글 참고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퍼즐 가져오기 / 1레벨 타일 가져오기 / 업, 다운, 옆그레이드 하기 / 타일 하나 배치하기 / 마스터 액션하기

이 5가지 중 3번 액션을 하여 점수얻고 타일 획득하는 진짜 쉬운 게임입니다.

초반에 엄청난 에러플을 발견하고 다시 시작한건 후..ㅠㅠ

- 티츄

그 티츄

- 읍내반점

저녁으론 동성로 읍내반점가서 먹었습니다

- 위시랜드

사실상 오늘 메인 게임입니다.

킥스 받고 첫플입니다. 번역 파일 올려주신 리치님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덕분에 카드 능력 쉽게 읽었습니다.

일꾼 놓기, 셋 컬렉션이 가미된 초중급 게임입니다. 카드 배치가 많아 자리를 은근 많이 차지합니다.

사업가 카드(개인 능력)도 추가했습니다. 저는 지속 효과말고 처음 1회용 보상주고 시작하는 캐릭터 선택했습니다.

테크트리는 일단 일꾼 모두 생산한 후 플레이 했습니다. 예비 일꾼 6마리 다 뽑으면 일꾼 놓고 추가 3개까지 더 놓으면 구매 비용이 할인됩니다.

또 이미 들어간 자리에 놓을 떄 일꾼을 더 놔야하니 턴 소모도 줄어들고요.

후반 점수 계산이 좀 귀찮은 감이 있는데 그래도 게임 플레이 자체는 직관적이라 맘에 듭니다.

최대한 플레이해서 뽕 뽑아야겠습니다.

- 참새작

한 분 가시고 남은 시간동안 3인 참새작입니다.

진짜 오랜만에 하는거라 살짝 가물가물 했는데 해보니 생각나네요.

발발발새새새 론으로 이긴 쾌감 ㅠㅠ

그 뒤로는 계속 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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