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사태 참 보기 안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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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3 19:54

얼마전부터 계속 글이 올라오고 있는데요. 솔찍히 저도 원래 가격보다 비싸게 팔리는 현상을 좋아 하진 않는데요. 물건의 공급과 수요에 의해 가치가 형성됩니다. 500원 짜리 동전이 몇십, 몇백에 팔리기도 하며, 얼마전 월드시리즈 표, 콘서트 티켓도 공급가보다 비싸게 팔리죠. 되팔렘이라고 불리는 현상이 사회적으로 별로 좋지 못한 현상이란건 알고 있습니다. 근데 보드게임 시장이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그렇다 보니, 중고제품을 전문적으로 거래하는 업체도 없고, 한두개 판매상황에 따라 시세가 결정되는 문제도 있죠. 거기다 팬데믹1은 잘 모르겠는데 팬데믹2는 판매후 바로 매진된것도 아니고 몇일간 충분한 구매시간이 있는데 구매를 못하신거 아닌가요? 물론 개인사정으로 구매못하신분도 있지만 간보다가 못사신분 아니면 구매의사가 없으신 분들이 대부분 같은데요. 저는 1,2만원 많게는 이번 팬데믹같은경우 구매가가 몇개월만에 2배 다다판매가 보다 4배이상 오른게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저는 이 현상도 좋게 안보지만 그 글에 악의성 댓글을 다시는 분들도 참 보기 안좋습니다. 딱히 본인은 살생각 없으면서 의도적으로 비웃는 현상은 인터넷의 악플러와 별 다를게 없게 느껴집니다. 저희나라는 다른나라보다 보드게이머의 인원이 많지 않은데, 이럴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외국게임을 한글화하는데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듭니다. 최저시급으로만 쳐도 몇만원의 가치를 투자해서 한글화 한 게임을 판매할때 그 비용이 실비청구되지 않죠. 그리고 자료실에 한글화 자료를 번역해서 올리시는분들에게 비용을 주고 받으시나요? 그분들이 그 자료들을 일부라도 유료로 공개하면 중고 하나 팔아서 버는 돈보단 더 버실거 같은데요? 얼마전에 중고 거래를 하는데, 보라에서 선입했다가 사기당하셨다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저는 그런 시스템적 보안에 대해 생각하는게 더 좋을듯 한데요. 다같이 보드게임을 즐기는 입장에서 서로 존중해주고 배려를 조금 더 해줬으면 합니다. 구매하는 사람들도 지금 금액이 과평가 되어있다는건 알고 계실겁니다. 그걸 감안하고 구매하실꺼고, 가격의 형성 역시 구매자가 있으면 그렇게 형성 될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은 중고게시판은 중고판매에 대해서만 사용했으면 합니다. 저번에 몇분이 풍자라면서 조롱하는 글을 쓰셨는데, 그런글은 자게를 사용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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