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모임 후기 8월부터 9월 18일까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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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0 11:04

이하 모임 후기는 제가 참석한 광주 모임에 대한 후기입니다.

사진이 잘 올라가지 않아서 글 위주로만 올렸구요~ 사진이 궁금하신 분들은 http://cafe.naver.com/boardlia로 방문하셔서

모임 후기 게시판 보시면 사진이 포함된 후기와 다른 분들이 올리신 여러 후기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2014년 8월 14일 목요일 상무 다카>

1. 캔트스탑 4인플
- 2-4인, 30분
- 당일 플레이 소감 : 과욕은 금물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게임 등반을 소재로하여 테마 몰입감도 약간? 브릿지 게임으로 괜찮은듯

2. 클랜스 5인플
- 2-4인, 60분
- 당일 플레이 소감 : SDJ2003 후보작. 정식 2-4인용인데 5인플이 가능했다; 항상 느끼는거지만 보드게임방에서 게임을 배우면 대부분 정식룰이아니라는거ㅋ(보드게임방에 게임이 워낙 많다보니 모든 게임의 룰을 정석으로 알려주시는게 쉬운일은 아닐거에요^^;) 이 게임도 덕분에 에러플로 돌리다가 중반부터 정식룰로 플레이. 약간추상 전략느낌이나는 게임이었다. 제대로하면 나쁘지 않을듯

3. 계략과 술수 6인플
- 2-6인, 45분
- 당일 플레이 소감 : 6인 풀로 돌려서 시간이 조금 걸렸다. 역시나 속고 속이는 재미가 솔솔했음ㅋㅋ
보드게임은 같이 돌리는 사람이 어떻게 참여하느냐에 따라 재미가 크게 갈리는것 같다 그닦 별로인 게임도 분위기만 좋다면 충분히 재미를 제공해주는게 보드게임의 매력인듯.

4. 번외 뤄양의 사람들 2인플
- 2-4인 90분
- 플레이 소감 : 전날 돌린 게임 같이 게임하는 분이 설명 들을 때는 지루하다고 투덜대더니 게임이 진행되자 재밌다고 연발ㅋㅋ 결국 16대 15로 내가 이겼다ㅋㅋ
1인플도 2인플도 재밌는 뤄양~ 개인적으로 우베시리즈 중에 뤄양이 제일인듯 재미는 비슷한데 다른 겜들에 비해 소요시간이 짧아 리플레이하기 좋다. 카드문구에 영향도 상대적으로 적어서 초보자와 숙련자 갭도 크지 않음.

<2014년 8월16일(토) 진월 베네>
1 , 5. 스플렌더 2인플 2판
  - 2-4인, 30분
  - 당일 플레이 소감 : 선이 유리하는 정설과 달리 오늘 플레이된 두번의 스플렌더는 선을 잡지 않은 쪽이 모두 승리하였다 시몬이 한판 나 한판~ 카드 운 영향이 큰 만큼 선이 크게 유리한지 잘 모르겠다. 묵직한 칩 만지는 손 맛이 좋아 더 매력적인 게임

2. 황혼의 투쟁 2인플
  - 2인, 180분
  - 당일 플레이 소감 : 불변의 긱 순위 1위 게임. 소련이 조금 유리하다고 하는데 소련 잡고도 크게 밀렸다. 카드 내용을 어느정도 숙지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사이의 차이가 불가피하고 카드 운빨도 꽤나 크게 작용하는 것 같다. 룰과 카드 내용이 숙지가 되면 더 큰 몰입감과 재미를 제공할 것 같은 최고의 2인플 게임 중 하나~

3. 그랜드슬램 2인플
- 2-4인, 20분
- 당일 플레이 소감 : 실제로 테니스를 치고 있는듯한 몰입감을 제공해주는 게임. 카드운 영향이 크고 한번 밀리면 계속 불리해지는 구조이긴 하지만 가벼운 브릿지 게임으로 적당한 재미를 보장해주는 게임.

4. 배틀쉽 2인플
- 2인 20분
- 당일 플레이 소감 : 나름 외국에서는 유명하고 영화에서 한두번 봤을 법한 게임. 서로 보이지 않는 보드판에 전함을 배치하고 100% 찍기로 상대 위치를 맞춰 격추시키면 이기는 게임. 찍기로 이뤄져 있어서 자주하긴 그렇지만 가끔 한판씩 즐기기는 좋을듯.
은근히 긴장감을 유발하고 우연히 상대편 배를 적중시켰을 때의 나름 짜릿함도 있음.

<2014년 8월19일(화) 진월 카페베네>
1. 잠보 2인플
- 2인, 60분
- 당일 플레이 소감 : 아주 오랜만에 플레이한 게임. 파란나무님의 목재컴포를 이용한 첫플레이였는데 역시나 보드게임은 컴포에 의한 몰입도 업글을 무시할 수 없는듯 손맛도 좋고 재밌었음

2. 자이푸르 2인플
- 2인, 30분
- 당일 플레이 소감 : 커플게임으로 유명한 자이푸르 2인이라면 가볍게 즐기기 좋은 카드게임 중 하나. 초보자들에게도 추천할만 함. 보드게임 아레나에 가면 컴퓨터로도 즐길 수 있음.

3. 비버반데 3인플
- 2-5인, 20분
- 당일 플레이 소감 : 렛댓어캣이란 게임과 테마만 다르고 같은 게임. 기억력과 적당한 타이밍을 노려야하는 재미가 있는 게임. 타이밍만 잘노리면 막판 뒤집기도 가능하다. 짧고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

4. 잠보 + 확장1,2 2인플
- 2인 60분
- 당일 플레이 소감 : 그동안 고이 모셔둔 확장1,2를 넣고 처음으로 돌려봤다. 카드가 너무 많아져 복잡하기만해지는 건 아닐까 걱정했으나 역시 사람들의 평과 같이 확장1,2는 마스터피스였다. 다양한 전략이 가능해져서 리플레이성과 재미가 업글된 느낌이었다.

5. (번외) 핀카 2인플
- 2인 45분
- 플레이 소감 : 절판되서 구하기 힘들다는 핀카. 비교적 간단한 룰에 적당한 플레이 시간. 과일을 수확해 여러마을에 공급해서 더 많은 점수를 얻은 사람이 이기는 게임. 단순하지만 보너스타일과 핀카타일을 얻기 위한 눈치싸움이 묘미. 엘라줄 확장이 따로 있는데 구성이 간단하여 핸드메이드 하였다. 다음에는 확장 포함 후기를 올리겠음.

<2014년 9월11일(목) 진월 카페베네>
1. 사무라이 3인플
- 2-4인, 60분
- 당일 플레이 소감 : 오래전에 보드게임방에서 해봤을텐데 전혀 기억이 안나는 게임. 절판되서 어렵게 구한건데 이제서 돌려봤네요.^^ 아주 간단한 영향력 게임인데 승자 가리는 방식이 무조건 피규어 많이 먹는게 아니라 고민을 좀 해야하는 게임이더군요. 승자 가리는 법이 모호했는데 긱에서 영문 매뉴얼보고 정리했답니다. 언제든 플레이 신청 받습니다~!

2. 콘도티에르 3인플
- 2-6인, 60분
- 당일 플레이 소감 :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게임인데 너무 복잡하지도 않으면서 적당히 서로간에 견제도 있는 게임. 주는 영토 많이 얻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인데 초중후반 카드량의 차이에 따라 전략이 다양해지더라구요^^
도삼이형이 매우 만족? 하신 게임. 저도 재밌게 했어요~
신판에 카드 2종류가 추가되어 구입해야할지 말지 고민 중입니다ㅋㅋ

3. 골드 3인플
- 2-3인, 20분
- 당일 플레이 소감 : 깔끔하고 적당히 머리쓰는 브릿지로 추천할만한 카드게임.

<2014년 9월15일(월) 진월 카페베네>

참석자 : 나, 시몬, 혁진(관람모드)

1. 지상에서 마지막 밤 2인플
- 2-6인, 60분
- 당일 플레이 소감 : 오늘 진행된 시나리오는 마을 사람들을 구해라! 영웅 승리 조건은 16턴이 지나기 전까지 마을 사람 4명을 구하는 것이고 좀비 승리 조건은 영웅의 임무완료를 막거나, 영웅 2명을 죽이면 되는 것이었다. 좀비 카드의 뽐뿌를 받으며 영웅들을 죽음의 문턱까지 몰아붙였으나, 시몬이의 탁월한 캐릭터 선택으로 인한 엄청난 카드 빨에 마을 사람 넷을 극적으로 구출하며 영웅의 승리로 끝이났다. 현재 확장 열심히 번역 중이니 본판 시나리오 모두 클리어하면 확장도 도전해봅시다~

2. 카르카손 시티 2인플
- 2-4인, 60분
- 당일 플레이 소감 : 너무나 유명한 명작 카르카손... 본판도 안돌려본지 오래 됐는데 집에 공간이 부족한 탓에 방출여부 테스트를 위해 돌려본 카르카손 시티... 다다 후기에 어떤분이 개인적으로 본판보다 맘에 든다고 하셨는데 플레이 해본 소감도 본판에 비해 나쁘지 않았다. 점수 얻는 방식은 본판과 거의 비슷하나 성벽 경비병을 통한 대박 점수가 가능한 시스템. 하지만 성벽 경비병을 너무 일찍 사용하면 게임 중후반에 피보게 된다는...OTL 초반에 무려 두명의 경비병을 배치한 덕?과 극악의 타일빨로 결국 패배...ㅜㅜ 하지만 나이키 점수는 찍었다..ㅋㅋ 점수에 따른 카르카손 피규어의 변화 1- 49점은 서있기, 50-99점은 눕기, 100- 149은 나이키, 150점 이상은 미지의 세계 ㅋㅋ 방출할까 고민했었는데 역시 컴포빨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게임 종료 후 완성된 카르카손 시티의 모습에 반해서 소장 결정! ㅋㅋㅋ

3. (번외) 뤄양의 사람들, 사무라이 2인플
- 뤄양의 사람들 2-4인, 90분 - 사무라이 2-4인 45분

- 당일 플레이 소감 : 뤄양 - 시작은 1점이었으나 그 끝은 17점이니라... 17점의 벽을 넘기가 힘든 1인ㅋ

사무라이 - 뤄양이고 사무라이고 컴포 뽐뿌를 많이 받는 게임. 게임 자체도 나름 괜찮지만 사무라이의 뭔지 모르게 고급스런 손맛을 주는 컴포 빨에 단순한 영향력 게임임에도 요즘들어 자주 찾게 됨. 룰 자체가 간결하고 짧은 플탐으로 초보자와 즐기기에도 추천할만한 게임.

<2014년 9월18일(목) 진월 카페베네>

참석자 : 나, 시몬, 행록형, 왕건

1. 츠로 3인플, 4인플
- 2-8인, 20분
- 당일 플레이 소감 : 추상 전략 느낌의 츠로, 보드판의 봉황 일러스트가 매우 인상적이고 적당한 무게감의 플레이 말 또한 매우 맘에 들었습니다. 게임은 자신이 처음 선택한 길로만 계속 이동하면서 새롭게 연결되는 길이 상대방과 마주치게 만들거나 장외 벗어나게 하는 길이면 게임에서 지고 마지막까지 보드판 위에 남아있는 플레이어가 이기는 게임입니다. 룰도 깔끔하고 빠른시간에 간단하게 즐기기 좋은 게임이었습니다.

2. 지상에서 마지막 밤 4인플
- 2-6인, 60분
- 당일 플레이 소감 : 오늘 플레이된 시나리오는 "영지 저택을 지켜라"입니다. 영웅들은 끝없이 몰려드는 좀비들로부터 17턴 동안 영지 저택을 지켜내야합니다. 좀비들은 9마리의 좀비가 영지 건물 안으로 진입에 성공하면 그 즉시 승리하는 시나리오 입니다.과연 영웅들은 좀비 무한 리필을 막아낼 수 있을까요?ㅋㅋ 초반에는 영웅들의 좀비 유인 전략이 성공하는듯 했지만 끊임없이 밀려드는 좀비를 몸빵으로 막아내기엔 역부족이었나봅니다. 최후의 영웅 한명은 남았지만 무려 2명의 영웅이 좀비영웅으로 변하고 영지 건물은 좀비에게 장악되어 오늘 시나리오는 좀비들의 승리였습니다.ㅎㅎ

3. 상류사회(하이소사이어티) 4인플
- 3-5인, 60분
- 당일 플레이 소감 : 포세일, 펠릭스와 더불어 카드 경매 삼총사로 불리는(?) 상류사회를 드디어 플레이하게 되었습니다. 상류사회에 머물려면 금전보유량 꼴지는 모면해야한다는 그럴싸한 기본 승리 조건을 바탕으로 가장 많은 가치의 사치품을 사 모으는 것이 게임의 목적입니다. 플레이하다보니 특히 재밌는 점은 마냥 사치품을 모으면 되는게 아니라 불행을 막기 위해서도 돈을 적절히 사용해야한다는 점입니다. 연속 두판 플레이되었고 승리를 위한 제한 조건을 맞추기 위해 서로간의 눈치 싸움이 솔솔하고 재밌는 경매 게임이었습니다.

4. (번외) 가이스터, 야 그건 내 물고기야 2인플
- 가이스터 2인, 10분

- 야 그건 내 물고기야 2-4인, 20분

- 당일 플레이 소감 : 가이스터는 자신의 착한 유령(파랑) 한개를 상대방 출구로 탈출 시키거나, 자신의 나쁜유령(빨강) 네개를 상대가 잡게 만들거나, 상대의 착한 유령(파랑) 네개를 잡으면 이기는 게임입니다. 자기 유령의 정체를 숨긴채 오고가는 눈치 싸움이 묘미였습니다. 야 그건 내 물고기야는 단순히 물고기를 많이 먹으면 이기는 게임입니다. 전략이라면 최대한 고립되지 않고 많은 물고기를 얻는 것이겠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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