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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산동 집모임 후기(4월21,23일)

3,209 조회

2020.04.24 01:06

안녕하세요~ ^^ 인천 계산동 집모임 후기 입니다!

4월 21일 화요일

가이아 프로젝트

게임이 잘 풀릴때가 있고, 잘 안 풀릴때가 있습니다.. 뭐 제가 못해서 그러는거겠지만요.. ;;

워 체스트 : 귀족

이 날 게임이 굉장히 치열했습니다!! 지금까지 워체스트를 이렇게까지 오래한 적은 없었습니다. 우리들의 유닛은 거의 다 죽고, 각자 2개만 남거나 3, 4개가만 남게 되었습니다. 저희편 분은 결국 국왕코인 외에는 다 전사하셨고요. 상대팀은 사령관이 남아있고, 제는 기마병이었는데요. 제 기마병이 어디를 가든, 사령관이 공격 명령이 가능한 상황으로 만들어서 저희팀은 GG를 외쳤습니다...ㅜ 사령관, 정말 무섭군요! 다음에 나오면 첫픽으로 잡아야 겠습니다!!

나방 속이기(장난꾸러기 나방)

한글판이 나오기 전에 밀봉을 뜯어야 겠다는 생각으로 이날 개봉을 했습니다.

룰을 읽으며 개미의 능력이 이상했습니다. 보라에 있는 룰북으론 버리는 더미에서 카드를 가져온다고 되어 있는데요. 그럼 개미를 낸 사람을 제외하고 방금 낸 개미 카드와 버려진 카드들을 가져온다고? 이상한 거 같아, 긱을 찾아 봤습니다. 그러니 개미의 능력이 버리는 더미가 아니라, 덱에서 가져오는 것이었습니다!!

갓 오브 워

플레이 타임을 한 1시간 30분 정도 생각을 했는데요. 첫번째 시나리오에서 제가 금방 죽어서, 너무 짧게 끝났습니다.. ;; 난이도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부두 프린스

게임은 몇 번의 트릭이 돌고, 제가 트릭을 더 이상 따면 안 되는 상황입니다! 저는 숫자 4카드를 냈습니다. 설마 내가 4로 트릭을 이기겠어? 왼쪽 사람이 3, 다음 사람이 1, 그리고 0!! 헉!! 제가 4로 트릭을 따고 라운드에서 광속 탈락하고 꼴등을 하였습니다.. 허허..;;

버라지 : 프로모

프로모를 받아서 프로모만 들어간 상태로 했습니다. 새로운 간부들의 능력이 재미있네요~ ㅎ

가이아 프로젝트

오늘 플레이 시간이 조금만 남았습니다. 남은 시간, 무엇을 해야 할까요.. 한 분이 가이아를 또 하고 싶다고 하십니다. 저희 4명이서 가이아 한 판하는데 셋팅하는 시간 포함해서 1시간 10분 정도 걸리네요.. 하하.. ^^;;

4월 23일 목요일

가이아 프로젝트

저는 기오덴. 저는 검은행성만 제외하고 모든 행성의 테라포밍을 한 상태입니다. 마지막 라운드를 대비해서 정보 큐브 2개를 받아놓고 패스를 했습니다. 마지막 라운드 매드가 첫턴에 8파워로 정보큐브 2개 액션을 합니다??!! 헉!! 저의 11점이 날아가는 순간이었습니다.. 허허.. 매드가 1등, 기오덴이 2등을 하게 되었습니다..

마이크로 필름

간단한 마피아 게임입니다. 각자의 비밀 정체를 갖고 자신의 승리 목적을 위해 자신의 차례가 되면 1액션을 합니다.

토레스

한 분이 처음 보는 게임을 가져와 주셔서, 해볼 수 있었습니다. 추상전략 게임입니다. 약간의 에러플이 있었으나 재미있게 했습니다~

카드 스와프

카드를 가져가는 방법이 신선했습니다. 놓여져 있는 카드의 반대편에 내 핸드에 있는 카드를, 똑같은 카드 장수를 내려놓으면 반대편에 놓여져 있던 카드와 덱에서 카드 1장 받습니다. 제가 안 해본 게임들을 하고 싶다는 걸 아시고, 한 분이 특별히 가져와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갤러리스트 : 스코어링

스코어링 확장을 너~무 하고 싶은데 국내에선 구할 수 없어서 긱스토어에서 비싸게 주고 샀습니다.. ㅜ 게임에 약간의 변주를 줘서 재미있게 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 모임에 갤러리스트 챔피언이 계십니다. 오늘도 챔피언이 1등 자리를 지키셨습니다~ 대단하십니다, 과연 그의 1등은 언제까지 지속될까요 ㅎㅎ

여행의 추억

필름을 감아라, 작가가 만든 게임입니다. 버스 노선을 만들자와 비슷하면서 조금 다른 게임입니다. 간단한 게임처럼 보이지만, 생각하거리가 많은 게임입니다~

가이아 프로젝트

원래 계획은 리스보아를 할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리스보아를 하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 거 같아, 간단한 파티 게임(?) 가이아를 했습니다~ ㅎㅎ 1등만 반대편에 가있고, 저 포함한 3명은 오손도손 모여있군요.. .하하.. ^^;;

보드게임 썰

"룰 의뢰?"

저는 새로운 게임하는 걸 좋아합니다. 그런데 제가 이해력이 부족해서, 제가 설명을 듣기 보다 제가 직접 룰북을 읽고 충분히 이해 한다음 설명해 드리는 걸 좋아합니다.

저희 집에 자주 오시는 분이 룰을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 게임을 하고 싶다고 하시면서 저에게 미리 룰 좀 익혀 달라고 하십니다. 저는 잘못하는 영어와 동영상 등을 참고하며 열심히 룰을 익힙니다. 제가 이렇게 공부를 했으면 서울대 갔을 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ㅋㅋ

저는 새로운 게임 룰 익히는 걸 좋아하고, 저희 집에 오시는 분들도 새로운 게임을 배우실 수 있다고 좋아하십니다. 혹시 저희 집에 오실 분, 룰 모르는 게임하고 싶으신게 있으시면 미리 저에게 연락을 주시면 제가 열심히 준비해놓겠습니다!! ^^

다음 인천 계산동 집모임은

5월 1일 금요일 1시 입니다~

카톡 : KWAKK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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