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콘 입문자를 위한 글 #3 : 포지셔닝의 기본
*이 글은 배틀콘 입문자들을 위해 쓰는 글이며, 이 글을 읽는 대상이 룰은 기본적으로 알고 있다고 가정하고 작성하는 글입니다.
만약 게임에 대한 리뷰가 궁금하시다면 너굴너굴님의 리뷰(http://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5315&tb=community_post&game_id=1356&game_category=&&btv=on)를,
게임의 룰이 궁금하시다면 유령악단님의 글(http://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11317&id=&tb=board_community&game_category=)을 참조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지난 글
배틀콘 입문자를 위한 글 #1 : 베이스(http://boardlife.co.kr/bbs_detail.php?category=%B8%AE%BA%E4&tb=community_post&pg=&bbs_num=15878&delivery=&game_id=)
배틀콘 입문자를 위한 글 #2 : 초기 버림 카드 더미(http://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15920&tb=community_post&id=&num=&pg=&game_id=&start=20&b_category=&game_category=)
*모든 글은 가장 최신 버전, 즉 현재로서는 시련(Trials) 기준으로 쓰여집니다. 만약 옛 버전을 가지고 있다면 주의하세요.
*이 글은 입문자를 위한 마지막 글이 되겠습니다. 다음 글부터는 조금 더 고급스런 테크닉을 다루므로, 일단 "입문 수준"으로서는 여기까지의 내용만 완전히 익히셔도 좋습니다!
여러분이 베이스에 관한 제 첫번째 글을 잘 읽으셨거나, 몇 게임을 해보셨다면 배틀콘의 기본 매커니즘과 베이스끼리의 상관관계에 대해 어느 정도는 익숙하실 것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여러분이 그 개념에 대해 어느 정도 익숙하다고 가정하므로, 만약 제가 말한 것이 무슨 소리인지 잘 모르시겠다면 이전 글을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포지셔닝이란 무엇인가?
배틀콘은 카드를 이용하는 대전 격투 게임이지만, 실제로 내 캐릭터가 7칸으로 이루어진 보드 위에서 이리저리 움직이며 싸우게 됩니다. 물론 이것이 대전격투라는 테마에 훌륭하게 맞는 시스템이기도 하지만, 시스템적으로 눈여겨봐야 할 것은 “고정된 보드” 위에서 “캐릭터가 움직이면서” 싸우게 된다는 점입니다.
< 내 캐릭터가 실제로 요기잉네 >
따라서 내가 어떤 공격을 할지도 중요하지만, 또 하나 중요한 것이 생기게 됩니다. 바로 “위치”에 대한 개념이죠. 내가 어떤 위치에 있는가, 상대와의 거리는 어떻게 되는가가 이 게임에서는 굉장히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이 "위치"라는 개념에 대해 우리는 크게 2가지를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1. 나와 상대가 실제로 보드의 어느 칸에 존재하는가
2. 나와 상대와의 거리가 어떻게 되는가
그렇다면 다음과 같은 상황을 생각해 볼까요. 여러분이 카덴자 플레이어라고 해 봅시다. 과연 버스트로 몇 칸을 후퇴하는 것이 좋을까요?
이러한 상황에서, 초보자들은 자신이 어떻게 할지 깊게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이 맞습니다. 카덴자의 입장에서, 경합 시작 효과로 1칸을 후퇴하든, 2칸을 후퇴하든 결국 히카루의 공격은 명중할 것이고, 경직에 빠지고, 서로 사거리가 1인채로 해당 비트가 종료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정말로 카덴자가 1칸을 후퇴하는 것과 2칸을 후퇴하는 것에는 아무런 차이가 없을까요?
왜 포지셔닝이 중요한가?
위의 상황에서, 카덴자가 몇 칸을 후퇴하든지 받는 피해량은 같고, 반격을 할 수 없다는 것도 같습니다. 하지만 그 이외에, 만약 카덴자가 1칸을 후퇴하는 것과 2칸을 후퇴하는 것에 어떤 차이가 있다면, 당연하지만, 나중 비트에 더 유리한 위치로 이동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포지셔닝을 이해한다는 것은, 이러한 선택의 결과에 대해 비교하고 더 나은 것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위치가 유리한가?" 라는 질문의 답에는 일단은, 가장 기본적이면서 가장 중요한 명제: "상대에게 공격을 명중시키기 좋은 위치"가 좋은 위치라고 답할 수 있을 겁니다. 여러분이 어떤 공격 쌍을 선택하든, 어떤 효과를 적용할지 고심하든, 결국에는 여러분의 목적은 상대에게 피해를 주는 것, 그리고 결론적으로 상대를 쓰러뜨리는 것이 됩니다. 따라서, 어떤 위치가 다른 위치보다 상대에게 공격을 명중시키기에 좋은 위치라면, 그것이 더 좋은 위치일 겁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조금 더 나아가면, 여러분은 두 가지 명제를 더 생각할 수 있을 겁니다: "더 나중 비트에 상대에게 공격을 명중시키기 좋은 위치" 또한 좋은 위치라는 것과, 반대로 "상대의 공격을 피하기 좋은 위치" 또한 좋은 위치라는 것이죠.
이러한 포지셔닝의 명제는 항상 여러분이 생각해야 할 것 중 하나입니다.
중요한 위치
이제 여러분들은 포지셔닝이 무엇인지, 포지셔닝의 목적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맨 처음에, 위치라는 개념에 대해 말했을 때 "고정된 보드" 위에서 싸운다는 것을 제가 강조했었죠. 물론 여러분이 플레이하는 캐릭터에 따라 좋은 포지셔닝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달라지는 것은 맞지만, 중요한 점은 여러분이 어떤 캐릭터를 플레이하든, 결국에는 매 플레이마다 변하지 않는, 고정된 보드 위에서 싸운다는 것입니다. 이 보드의 특성에 대해 이해하지 못한다면, 좋은 포지셔닝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이해하지 못할 겁니다. 여기서는 가장 특징적인 두 가지 칸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1. 중앙
-중앙 칸은 경기장의 7칸 중 가장 독특한 칸입니다. 왜냐하면, 내가 중앙 칸에 있다면 상대와 최대 3칸까지밖에 떨어져 있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 뜻은, 상대가 어떻게 움직이는지와 상관없이, 최대 3의 사거리 안에 있기만 하면 내 공격이 명중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사거리 3이라는 것은 굉장히 많은 공격쌍들이 커버할 수 있는 사거리입니다. 특히 드라이브나 샷과 조합한 거의 모든 공격이 “상대방이 어떻게 움직이든” 명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는 굉장히 강력한 위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0~2 스타일이 있다면, 훌륭한 스트라이크/그랩 옵션도 생기겠죠. 만약 이러한 공격 옵션이 있다면, 버스트로는 회피가 불가능하므로, 확실한 회피 수단인 닷지가 아니라면 공격을 안정적으로 명중시킬 수 있을 겁니다.
-중앙 칸에 있으면, 상대가 어디에 있든 보드판에서의 상대적 위치는 그 반대편 칸과 같게 됩니다. 아래의 사진을 한번 볼까요.
만약 어떤 캐릭터가 가운데 또는 가장자리 칸에 있는 것이 아니라면, 보드를 위와 같이 빨간색으로 표시한 "좁은 쪽"과 파란색으로 표시한 "넓은 쪽"으로 나눌 수 있을 겁니다. 상대의 공격을 회피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상대의 사거리에서 벗어나는 것(예를 들어, 버스트로)입니다. 따라서 만약 여러분이 상대에게 공격을 명중시키고 싶다면, 상대가 보드의 "좁은 쪽"에 있기를 원할 것입니다. 상대가 보드의 "좁은 쪽"에 있다면, 상대가 자신의 공격에서 벗어나기 더 힘들어질 뿐 아니라, 사거리 1-2의 강력한 공격을 명중시키기 굉장히 쉬워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필요하다면 자신이 후퇴를 할 공간 또한 남겨진 상태이기도 하죠.
따라서 자신을 보드의 "좁은 쪽"에 가두려고 한다면, 이에 대한 대응책은 간단합니다. 바로 상대를 넘어가는 것이죠. 상대를 넘어갈 수 있는 방법이 지금 당장 상대의 사거리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더라도, 상대의 다음 공격을 피하기 쉽게 해주는 것은 좋은 포지셔닝-"상대의 공격을 피하기 좋은 위치"-에 해당합니다. 베이스만 보면, 기본적으로 닷지와 드라이브를 이용해 상대를 넘어갈 수 있겠죠.
하지만 한 캐릭터가 중앙 칸에 있다면, 보드는 해당 캐릭터를 기준으로 좌우 대칭이 되버립니다. 따라서 위에 말한 전략을 사용할 수 없게 되죠. 이러한 중앙 칸의 특성 때문에, 중앙 칸을 점유하는 것은 "상대에게 공격을 명중시키기 좋은 칸"을 위한 포지셔닝이 됩니다. 따라서 힘세고 강하지만 상대에게 안정적으로 자신의 공격을 명중시킬 능력이 부족한 캐릭터들이 굉장히 좋아하는 칸이 됩니다.
2. 가장자리
양 끝의 가장자리 두 칸은 다른 칸들에는 없는 중요한 특징 하나가 있습니다: 바로 뒤에 벽이 있다는 것이죠. 보통의 경우, 이 벽을 넘어서 이동할 수 없습니다. 이 때문에 한 캐릭터가 가장자리 칸에 있다면, 가장자리 칸에 있는 캐릭터에게도, 그 상대에게도 이동에 관해 제한되는 사항이 생깁니다.
-가장자리에 있는 상대는 후퇴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버스트는 상대의 공격을 회피하는 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후퇴가 불가능하다는 점도 있지만, 원거리에서도, 근거리에서도 상대가 어떤 공격을 하든 질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상대를 구석에 몰았고 상대와의 거리가 가깝다면, 별 걱정 없이 그랩이나 스트라이크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강력한 공격을 안정적으로 명중시키기 쉬워짐과 동시에, 공격의 경우의 수 자체도 늘어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자신이 가장자리에 있다면, 상대는 자신을 넘어서 이동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자신이 구석에 있다면, 상대는 닷지의 회피 효과로 공격을 회피할 수 없게 됩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공격 범위가 충분하다면(샷 또는 +사거리의 드라이브 등이 있겠죠), 상대가 닷지 또는 버스트를 사용해도 공격을 명중시킬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반대로, 공격 범위가 충분하지 않다면 닷지 또는 버스트로 쉽게 회피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점은 유의해야 할 것입니다.
가장자리에 있다면 상대의 공격을 회피하기에는 더 나쁘지만, 자신의 공격을 명중시키기에는 더 좋기 때문에, 자신이 상대보다 더 위협적이거나, 더 유리한 상황일 경우에만 가장자리에 위치하는 것이 좋을 겁니다. 만약 그러한 상황에서 자신이 버스트를 사용할 필요성이 없고 상대가 닷지를 사용할 수 없다면, 상대는 어쩔 수 없이 공격을 교환하는 쪽을 선택해야 하기 때문에, 그 자체만으로도 이득이 되는 상황입니다. 필요할 경우, 자신은 닷지를 사용하는 선택이 가능하다는 것은 또 다른 이점이고요.
선호 사거리
자, 이제 여러분들은 기본적인 보드에 대한 이해가 어느 정도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럼 이제 "위치"의 두 번째 측면에 대해 생각해볼 때가 되겠죠. 포지셔닝에서 상대와의 거리를 어떻게 고려해야 할까요? 이 문제는 굉장히 까다로운 문제입니다. 각 상황마다 모든 것이 다르기 때문이죠. 내가 플레이하는 캐릭터, 상대가 플레이하는 캐릭터, 내 버림 카드 더미, 상대의 버림 카드 더미, 현재 위치, 나와 상대의 이동 효과, 필살기....이 중에 하나만 달라도 내가 있는 위치가 강력한 위치인가, 약한 위치인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분이 플레이하는 캐릭터에 있어서 어떤 것이 최적의 포지셔닝인가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자신과 상대의 캐릭터와 그 둘의 대결이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는가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 글은 입문자들을 위한 글이기 때문에, 여기서는 "일반적으로" 적용시킬 수 있는, 선호 사거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선호 사거리란, 어떤 캐릭터가 위협적인 주요 공격을 사용할 수 있는 사거리를 의미합니다. 사거리 보너스, 이동 효과 등등을 포함해서 말이죠. 일반적으로, 어떤 캐릭터든 상대를 자신의 선호 사거리에 두기를 원하고, 상대의 선호 사거리에 있지 않기를 원할 것입니다. 선호 사거리에 따른 캐릭터 분류는 크게 4가지로 나눠볼 수 있겠습니다.
1. 근거리
근거리 캐릭터들은 1~2의 선호 사거리를 가집니다. 이들은 양 캐릭터가 서로 가까울 때 가장 강력한 면모를 보입니다.
여러분이 근거리 캐릭터를 한다면, 거리를 좁히는 데 신경을 많이 써야 할 것입니다. 드라이브와 닷지는 압박을 가하며 거리를 유지하는 핵심적인 베이스입니다. 만약 그랩을 명중시킨다면, 상대를 가까이 당기거나 보드의 "좁은 쪽"으로 이동시키세요. 만약 상대를 구석에 몰 수 있다면 좋을 것입니다. 단, 닷지로 인하여 상대가 공격을 회피하거나 보드의 "넓은 쪽"으로 빠져나가는 것에는 유의하여야 할 것입니다. 도망가는 상대를 자신의 전진 효과로 잘 쫓아가 보세요.
만약 여러분이 사거리 6에 갇혔다면, 닷지를 이용해 중앙 칸으로 가는 것도 생각해 봐야 할 것입니다. 물론 피해를 받을 확률이 높지만, 여러 비트 동안 상대에게 접근하려 시도하면서 더 많이 피해를 받는 것보다는 낫겠죠. 단, 정말로 닷지를 사용할 가치가 있는지는 잘 따져봐야할 것입니다.
2. 중거리
중거리 캐릭터들은 2~4의 선호 사거리를 가집니다. 이들은 근접 전투에서도 나쁘지는 않고, 필요하다면 원거리 공격을 할 수도 있지만, 자신이 가진 효과를 최대로 이용하기 위해서 상대와 약간의 거리만 두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여러분이 중거리 캐릭터를 한다면, 거리를 유지하는 데 신경을 써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캐릭터들은 이동 효과가 꽤 많기 때문에, 거리를 유지하는 게 어렵진 않을 것입니다. 만약 거리가 너무 멀어지거나 너무 가까워진다면, 이를 조정해야 하겠죠.
3. 원거리
원거리 캐릭터들은 5~6의 선호 사거리를 가집니다. 원거리 캐릭터들의 이점은, 원거리가 아닌 캐릭터들은 대체로 공격 옵션이 제한되거나, 굉장히 이상할 것이라는 점입니다. 극단적인 경우라면, 아예 자신을 공격할 기회조차 없을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이 원거리 캐릭터를 한다면, 거리를 벌리는 데 주력해야 할 것입니다. 사거리 5+를 유지하기란 굉장히 어려운 일일 뿐만 아니라, 게임의 시작에는 서로를 사거리 2에 두고 시작하므로, 결국 여러분이 거리를 벌리는 데 최대한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거리를 벌리는 것이 원거리 캐릭터에 있어서 필수적인 이유는, 대부분의 원거리 캐릭터들은 높은 "최소 사거리"를 가지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원거리 캐릭터에게는 강력한 이동 효과나 상대를 미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러한 효과를 잘 이용하여 상대를 자신이 원하는 사거리에 두어야 할 것입니다. 만약 상대와의 거리가 가까워진다면, 닷지를 사용하거나 이동 효과를 사용해 빠져나가십시오.
당연한 얘기이지만, 상대를 사거리 5+에 영원히 가둬놓고 공격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환상은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오히려 그것만 노리다가는 더 좋지 않은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고요. 대신 여러분이 원거리 캐릭터로서 할 일은, 상대가 원거리에 있는 상황을 최대한 오래 지속시키고, 자신에게 다가오는 것을 최대한 고통스럽게 만든 다음, 상대가 코앞까지 다가왔을 때 곧바로 빠져나가 다시 거리를 벌리는 것입니다.
4. 사거리 만능형
사거리 만능형 캐릭터들은 모든 형태의 사거리에서도 자신이 선호하는 공격을 할 수 있는 캐릭터들입니다. 이러한 캐릭터들은 여러 도구들, 밸런스가 좋은 스타일들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사거리 만능형 캐릭터를 한다면, 상대의 선호 사거리에서 벗어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대가 근거리 캐릭터라면, 원거리 캐릭터처럼 플레이하고 거리를 벌리십시오. 상대가 원거리 캐릭터라면, 근거리 캐릭터처럼 플레이하고 거리를 좁히는 것이 좋겠죠.
여기까지 읽으셨다면, 여러분은 포지셔닝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되셨을 것입니다. 물론 이 내용이 입문자의 입장에서는 게임에서 곧바로 적용하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좋은 포지셔닝은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고, 캐릭터의 특성을 읽고 움직임을 결정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닐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글에서 제가 선호 사거리에 대해 제공하는 것은 베이스에 관한 글과 마찬가지로, "일반적인 가이드라인"으로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이 글의 내용을 이해한 다음, 거기에 충분한 경험이 쌓인다면, 포지셔닝에 대한 더 나은 결정을 점차 할 수 있게 되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