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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30 주 강서구 마곡 모임 후기

3,750 조회

2020.01.05 15:21

요즘 인원이 많아져서 모임이 자주 열리네요.

# 12월 30일 월요일. 참석인원 : 3명

1. 테라포밍 마스 + 서곡 확장 3인플

종길님, 그리고 처음 나오신 120님과 함께 돌린 테포마. 120님이 중급수준 이상의 게임은 처음 해보셨을텐데 굉장히 적응을 잘하셨습니다.

제가 안그래도 강한 기업인 에코라인을 잡았는데, 서곡카드가 너무 좋게 나와서 식물생산력을 첫라운드부터 6으로 맞춰버리는 바람에 무난히 승리했습니다.

운이 많이 좋았네요.

# 12월 31일 화요일. 참석인원 : 5명

1. 더 크루 5인플

에센에서 1등한 게임이라고 합니다. 트릭테이킹 게임이긴 한데, 특이한 점은 함께 힘을 모아 미션을 달성해나가는 협력게임이라는 점입니다.

묘하게 중독성있네요. 그 다음판 한판만 더 해볼까 하면서 미션 4까지 진행했습니다.

사진은 플레이중 사진이 아닌 종료시 정리하는 도중 사진입니다.

2. 윙스팬 5인플

크루 종료후, 중급이상 전략게임을 해보지 않으신 분들이 3명이나 계셔서 쉬운 윙스팬을 했습니다.

쉬운 게임이다보니 모두들 무난히 잘 하셨습니다.

3. 줄로레또 5인

윙스팬 후 짧게 끝나는거 하나만 더하자 해서 돌린 줄로레또 5인. 가급적 그만 꺼내고 싶은데..

# 1월 1일 신정. 참석인원 : 11명

신정이라 얼마 안나오실줄 알았는데, 이번주중 가장 많은 인원이 참석해 주셨네요.

1. 광기의 저택 5인플

본판의 4번째 시나리오인 밀물을 진행했습니다. 4~6시간 걸린다고 되어 있어서 최소 5시간은 갈 줄 알았는데 4시간 30분만에 미션 클리어 했네요.

앞선 3개의 시나리오와는 좀 다른 방식으로 진행되서 신선했습니다. 약간 추리물같은 느낌도 나고요.

막판에 할머니의 소총 사격으로 적들을 거의 몰살시키며 대활약을 하며 쉽게 클리어를 했습니다.

2. 그레이트 웨스턴 트레일 4인플.

옆테이블에서 돌아간 그웨트 4인. 살랑님 잘 적응하셨는지 걱정이네요. ㅋ

아쉽게도 사진은 안찍으셨습니다.

3. 엔데버 5인플

광기의 저택 5인팟 종료후 엔데버 5인플을 돌렸습니다.

테크 위주의 점수를 모은 저와 점령위주의 점수를 먹은 120님이 53점으로 공동 우승.

5인이 되니 막라운드에 남아있는 땅이 없어서 할게 없어지네요. 4인이서 하는게 가장 적당할 듯 합니다.

4. 디크립토 4인플.

옆테이블에서 그웨크및 이런저런 파티게임 후 돌린 디크립토.

5. 미니빌 레거시 4인플

6. 네비가도르 4인플

저를 포함해 마지막까지 남은 4인이서 돌린 네비가도르.

론델시스템을 도입하여 포르투갈부터 일본까지 항해해가며 교역들을 통해 승점을 쌓는 게임입니다.

꽤 재미있는 게임이네요.

# 1월 2일 목요일. 참석인원 9명

오늘은 전략게임 3팟이 돌아갔습니다.

1. 버라지 3인플

요즘 심심하면 돌아가는 버라지. 저와 롱롱님, 유안님이 함께 했습니다.

2. 가이아 3인플.

소르피님, 카카로트님, 종길님이서 돌린 가이아. 너무 집중하셨는지 사진을 안찍으셨네요.

4. 위대한 로렌초 4인플.

돌팔이 약장수 종료후 한분 귀가하시고, 가이아 종료팟 인원중 소르피님과 카카로트님이 합류하여 4인으로 돌린 로렌초.

예전에 한번 해봤는데 굉장히 재밌는 게임입니다.

# 1월 3일 금요일. 참석인원 : 4명

오늘은 보드겜 베테랑 분들만 모이셔서 빡센 겜만 두개를 돌렸습니다.

1. 버라지 4인플

소르피님이 2라운드째 외부파견으로 상류 5짜리 위치에 증축 2단계까지 올릴 기회가 찾아왔으나, 이렇게 되면 소르피님의 승리가 너무 뻔해져서..

마이클님이 적극적인 훈수로 제가 소르피님이 가져가려는 증축 2칸을 가져가게 거의 조종을 하셨습니다. ㅋ

그리고 마이클님은 건물 다 짓기 전략을 밀고나가시고.. 개인판의 건물을 모두 빼는데에 성공하시며 146 점이라는 큰 점수로 승리하셨네요.

2. 가이아 4인플

제가 어제 하려다가 못한 가이아를 하자고 했습니다. 한 번밖에 못해봐서 꼭 다시 해보고 싶은 게임이었습니다.

몇달전에 한번 해본 게임이라 룰도 가물가물하고 배우는 마음으로 임했습니다.

종족 비딩을 하는데 뭐가 좋은 건지 몰라서 그냥 패스패스 하면서 남는거 가져갔는데.. 종족 고르는 것도 참 중요한 것 같네요.

가이아 고수이신 소르피님이 무려 20점 뒤진채로 가장 먼저 종족 골라가시더니 결국 승리를 챙기셨습니다.

저도 경험을 많이 쌓아 가이아도 잘 해보고 싶네요.

# 1월 4일 토요일. 참석인원 : 10명

1. 랭커셔 3인플

아침 9시부터 돌아간 랭커셔.

버밍엄이 너무 재미있어서 이번 보드엠 할인때 지른 랭커셔. 버밍엄보다 룰이 간단하여 초플들이랑 하기에는 랭커셔가 더 괜찮은 것 같습니다.

맵이 버밍엄보다 좁아서 3인플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빡빡한 느낌이 드네요.

방직공장을 저 혼자밖에 짓지를 안아서 항구를 여러개 지으신 기쁨님의 항구가 거의 뒤집혀지질 못하며 많은 손해를 보셨습니다.

랭커셔도 버밍엄 못지않게 재미있네요.

2. 센추리 : 신대륙의 개척자 4인플

이번 보드엠 할인을 맞아 랭커셔와 함께 구입한 게임. 줄로레또 외에 영업용 게임을 마련하고자 산 게임입니다.

랭커셔 끝나고 점심먹고 와서 한분이 더 오셔서 4인으로 진행했습니다.

센추리 동방의 바다보다는 재미있는데.. 보드판을 너무 성의 없게 만든건 참 아쉽습니다. 좀 두껍게좀 만들지.. 미플도 너무 작고..

여튼 영업용으로 돌리기엔 괜찮아 보이네요.

3. 영리한 여우 4인플.

오후 3시쯤 되서 사람들이 거의 도착하셨네요.

4명은 옆테이블에서 버라지 시작하시고, 마지막 한분을 기다리며 돌린 영리한 여우 5인.

그냥 주사위 굴려서 하는 좀 복잡한 빙고게임입니다.

4. 윙스팬 3인플.

테포마를 할까 하다가 헌영님이 쉬운게임을 원해서 윙스팬을 했습니다.

헌영님이 이런 보드게임은 처음이시라, 윙스팬도 좀 버거워 하셨네요. 테모마 했으면 큰일날뻔...

모임 가입 안내 :

http://boardlife.co.kr/bbs_detail.php?category=%BC%AD%BF%EF&tb=community_meet&pg=&bbs_num=6971&delivery=&game_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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