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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고현] 보드게임 모임 후기 입니다.

2,984 조회

2014.08.02 12:36

7월 28일 왕좌의 게임 6인플 후기 입니다.

저번 4인플을 끝까지 못했던 아쉬움이 커서, 다시 6인플에 도전했습니다.

초반 배치 상황입니다. 저는 티렐 가문이 걸렸네요...

초반에 라니스터와 동맹을 맺어 바라테온을 칠려고 했으나...룰설명 때 앙금(?)으로 인해 저를 압박하더군요...ㅠㅜ

결국 저는 라니스터의 견제와 바라테온의 공격으로 인해 조금씩 밀립니다...

거기다 마르텔 가문도 견제를 하는통에 저는 제대로 병력을 키우지 못했습니다.

스타크 가문과 그레이조이 가문과는 너무 거리가 있어 동맹은 커녕 게임 끝나는 동안 보지도 못했네요...ㅎ

시간이 늦어져 8라운드 까지만 하기로 하고 마지막 영토 확장 전쟁을 하기 시작합니다.

저는 보시다시피(초록색이 접니다.ㅠㅜ) 이리 채이고 저리 채이고 결국 제 영토까지 라니스터에게 뺏기게 됩니다.ㅠㅜ

근데 웃긴건 의외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레이 조이가 막판에 스타크를 침략하여 성을 뺏기 시작하더니 5개의 성을 차지 하면서 이기게 됩니다.

왕좌의 게임 재밌기는 한데 자치 잘못 하다간 서로 빈정이 상할수도 있겠더군요...ㅠㅜ 룰 설명할 때 머라 그랬다구 동맹도 안 맺어주고...흑...

암튼 재밌는 게임이었습니다.^^

7월 30일에는 간단하게 한게임을 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물휴지님과 트루아를 하게 되었습니다.^^

주사위를 이용해서 영향력을 행사 하는 게임인데,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ㅎ

그리고 어제 8월 1일에 간만에 밤샘 게임 모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인원은 저,물휴지님,사로남님,그리고 미모의 여인님과 함께 4인플을 하게 되었습니다.ㅋ

첫번째 게임은 미모의 여인님을 기다리는 동안 그토록 고대하던 티켓투라이더 10주년을 플레이 하였습니다.^^

카드 받침대는 아시아 확장에 있는 걸 사용했습니다.^^ 물휴지님은 파란색 기차, 사로남님은 빨간색 기차, 저는 검은색 기차를 선택 했습니다.

초반에는 사로남님이 기차를 많이 놓으면서 조금씩 점수를 앞서가기 시작하였습니다.

거기에 물휴지님 또한 기차를 많이 놓기 시작하였는데, 사로남님이 제가 놓으려던 선로를 막아 버려서 고민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ㅠㅜ

저는 처음에 보스턴이랑 마이애미를 먼저 행선지를 완성을 하고 로스엔젤로스와 아틀란스를 완성하면서 조금씩 앞으로 나가기 시작합니다.ㅎ

결국 제가 최장선로 10점 보너스를 받고 행선지 3개 완성으로 이기게 되었습니다.^^

일행이 오기 까지 새로운 게임을 하기에 시간이 좀 어중간해서 간단하게 끝낼 수 있는 렉시오를 하게 되었습니다.

티츄나 다른 손털기 게임을 해보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간단하면서도 재밌습니다.^^ 렉시오는 티츄의 간략버전이라고 할정도로 쉽습니다.

렉시오는 세 게임 정도 했는데 서로 한번씩 이기게 되었습니다.^^

일행을 기다리다 페루도를 하려는 찰나!! 미모의 여인님께서 오셔서 같이 페루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런 블러핑 게임에 쥐약이라 ㅋㅋ 하지만 나름 재미 있었습니다.ㅎ

제가 먼저 탈락하고, 미모의 여인님께서 두번째로 탈락. 물휴지님과 사로남님이 서로 주사위를 한개씩 남은 상황에서 물휴지님이 이기게 됩니다.^^

오늘의 메인 게임은 좀비사이드 시즌1+멍멍이 확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몇달 전에 해보고 다시 할려니 룰이 가물가물 하더라구요.ㅎ

그래서 간단한 2번째 시나리오를 했습니다.

2번째 시나리오의 목적은 생존자들이 다같이 살아서 탈출로 까지 가는 게 목적입니다.

게임이 시작되자 먼저 옆 건물에 먼저 들어가 좀비를 잡으면서 무기를 찾기 시작합니다.

근데 제가 탁식몰에 있는 무기들까지 넣었는데, 의뢰로 무기가 빨리 나와서 게임이 좀 쉽게 진행되었습니다.

그래도 좀비를 학살하는 재미가 있더군요 ㅎㅎ

근데 이 시나리오에서는 멍멍이들의 큰 활약이 없었습니다. 근접전투 일때 멍멍이랑 같이 있으면 주사위를 한개에서 두개를 더 던질수가 있습니다.

제 캐릭 입니다. ㅎ 공짜로 이동 액션을 한번 더 할 수 있습니다.

좀비 개는 러너보다 액션을 하나 더 할 수 있는데 한번에 세칸 까지 움직입니다. 무섭죠 >ㅁ<

거기다 어보미네이션 까지 나타나서 >ㅁ<

하지만 저에겐 데미지 3을 입힐 수 있는 무기가 있어서 ㅎㅎ

미모의 여인님은 캐릭터에 맞게 초반에 전기톱을 찾으셔서 좀비들을 학살하며 다닙니다. 특히 저 멍멍이는 근접 전투할 때 주사위를 2개더 굴릴 수 있게 해줍니다. ㅡ.,ㅡ;

좀비들을 학살하며 탈출로 까지 얼마 남지 않은 상황.

초반에 사로남님만 좀비에게 공격당해 멍멍이를 잃어 버렸지만 다 같이 좀비들을 학살하며, 손쉽게 탈출하게 됩니다.

다음에는 좀더 어려운 시나리오로 ㅎㅎ

마지막으로 간단하게 스시고를 플레이 하면서 모임을 마무리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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