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짐

블로그

쪽지

[대구] 항상어울림단(상어단) 7월 11일 모임후기 -39-

2,434 조회

2019.07.12 00:13

날짜 : 2019년 7월 11일 목요일
장소 : 동성로 보드게임 놀이터 (대구광역시 중구 동성로6길 43)
시간 : 13:00 ~ 22:30
인원 : 7명(깨짐, 나야나, 불브, 무디, 오징어젤리, 헐대박, 르나)
게임 : 카리바, 잡 저라프. 시크릿 히틀러, 착한녀석들, 벼룩서커스, 렉시오, 와이어트 어프, 봄의정원, 맨해튼, 스몰월드, 애비뉴, 드래곤캐슬

4인 카리바입니다. 카리바 호수에 몰려든 동물들은 물을 독점하기위해 약육강식의 현장을 보여줍니다.

자신보다 낮은 동물들을 잡아먹지만 제일 강한 코끼리(8)는 쥐(1)를 무서워하여 도망을갑니다.

동물을 가장 많이 잡아먹은 사람이 승리하며 나의 전사람이 어떻게 내 주느냐에 따라 어부지리로 먹을수도 있습니다.

6인 착한녀석들입니다. 7인이 제일 좋지만 최저 6인까지도 어느정도 재미를 볼 수 있습니다

거래와 통수, 몰래 돈도 빼가는 현장에서 돈을 사수하면서 경찰이 오기전에 돈을 제일 많이 모아야합니다.

거래소마다 들어가는 인원이 제한적인 아임더보스보다 자유도가 높은 이 게임을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ㅎㅎ

계속 6인 애비뉴입니다. 포도밭에 길을 이어가 포도를 수확하고 점수를 획득하는 게임입니다.

제가 룰을 잘못이해하여 에러플이 발생하였지만 어쩔수없이 그대로 진행.. ㅠ

이 게임의 특징은 직전 농장에서 수확한 포도수보다 많아야 +점수가 되고 같거나 이하면 0점이 되는데 그게 최종적으로 -5점이 되는것이 특이합니다.

큰그림을 그리기위해 다른곳에다 길을 이어보지만 내가 원하는 길이 안나올때엔....

시크릿히틀러입니다. 6인팟에 재미가 들렸는지 이번에도 6인팟으로 진행했습니다.

3판을 하였고 3번다 리버럴의 승리!! 파시스트 하고싶었지만 전부 리버럴이 걸려버린 안타까운 상황..

마피아 게임을 좋아하는 모임이다보니 이런 류의 게임을 간단한거든 뭐든 한 게임은 하게되네요 ㅋㅋ

르나님이 나가고 5인 벼룩서커스입니다.

귀여운 벼룩들의 서커스 공연을 구경하는 맛이있습니다 ㅋㅋ

한장만 더 뽑아볼까.. 하는 욕심에 결국 카드 획득을 못하는ㅠㅠㅠ 무디님이 2장 뽑았는데 자꾸터졌습니다 ㅋㅋ

2장 뽑았는데 같은색 나오면 한숨만 나오더랍니다 ㅋㅋ 다른종류를 모으는거보다 트리오 점수가 생각보다 쏠쏠해서 그 점수로 게임을 풀어나가는것이 좋습니다.

저녁 먹기전 5인 렉시오입니다. 제일 애매한 5인 할 때 무난히 꺼내들수 있는 게임이죠.

족보와 순서, 눈치와 타이밍을 잘 살펴서 패를 털어야하는 게임입니다.

잘그락거리는 타일 손맛과 상대 패를 밟을때의 쾌감이 크---

오징어젤리님의 사기패 ㄷㄷ;;

가게에있는 고전 희귀(?)게임인 잡 저라프입니다. 주사위를 굴려 나온 눈금보다 같거나 낮은 갯수의 구슬이 들어간 통을 소리로 찾아내어 자기 말을 전진시키는 게임입니다.

전부 이하를 찾았다면 주사위 눈금과 가까운 사람부터 말을 이동하며 추월 시 상대말을 다시 출발지로 되돌립니다.

하지만 안전구역(자신의 말과 같은 색의 땅과 탑이 있는곳)에선 추월당해도 죽지 않습니다.

또 특이한점은 절대로 같은 칸에 여러 말이 놓일수가 없어서 운 없이 모든말이 이동못하게 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ㅠㅠ

자기 말 3개를 자기의 성에 다 도착시키는 사람이 이깁니다.

챨챨 흔드는 것이 블러프하는 느낌도 납니다 ㅋㅋ

3인 드래곤 캐슬입니다. 사천성느낌이 물씬나는 자기만의 성을 짓는 게임입니다.

같은모양끼리 세트로 가져오고 같은색깔끼리 자기판에 4개이상 인접시키면 강화가되어 점수를 획득합니다.

그 위에 사원을 올리거나 추가적인 점수를획득하는 방법을 통해 또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저희는 전부 34점을 받아 동점이었는데 동점이면 뒤집힌 타일수가 많은사람 또 동점이면 남은 사원수가 많은사람으로 기억하는데 이미 엎은 상황에서 타일갯수는 모르겠고

사원이 젤리님이 한 개 있어서 이긴걸로 했습니다 ㅠㅠ

오랜만에 사천성하는 재미를 느꼈습니다

옆 테이블에선 스몰월드를 했습니다.

예전에 한번 해본 게임인데 기억이 잘 안납니다.. 땅따먹기 하는 느낌의 게임으로 기억하는데...

저흰 다신 3인 봄의정원입니다. 새점수와 꽃점수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면됩니다.

새는 놓은 타일에 인접한것당 점수, 꽃점수는 자신의 지역에서 일직선으로 바라보는 라인마다 가장 긴 꽃점수를 획득합니다.

상대 꽃길을 막기위해 어쩔수없이 타일을 희생 할 수 밖에 없는 상황도 나옵니다.

3인 맨해튼입니다. 게임 하면서 느꼈는데 4인 풀방이 젤 좋아보입니다.

각자 모서리에 자리를 차지하고 그 자리에서 바라보는 방향대로 카드를 내려놓아 그 위치에 맞게 건물을 세워서 점수를 획득합니다.

남 건물에 얹혀 내걸로 만들수도 있고 내 건물에 상대 건물이 올라와 뺏길수도 있습니다.

가장 긴 건물점수, 도시마다 가장 건물이 많은 사람 점수, 각 건물당 점수를 매 라운드마다 더해 제일 많은사람이 이깁니다.

와이어트 어프입니다. 현상금이 걸린 무법자들을 모아 파워가 센 사람부터 돈을 획득하는 게임입니다.

앞에 무법자들이 놓일수록 돈은 쌓이지만 나의 힘이 다른사람들보다 월등히 차이나면 쌓인 모든 돈을 획득하는 독점도 발생합니다. 기껏 같이 돈 모았더만 저기서 먹어가는걸 보면 혈압이..

3인 베스트인데 4인도 어느정도 할만은 합니다.

각자의 셋컬렉션 카드들, 특수카드들을 적정히 운용하여 25000원을 모읍시다!!

대구 상어단 보드게임 모임은 언제나 신입회원분을 환영하며 파티게임, 전략게임 등 가리지 않고 두루 즐깁니다.

부담갖지말고 방문하시어 같이 재밌게 게임을 즐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모임관련 혹은 개인적인 문의사항은 쪽지를 주시거나 오픈채팅방에 오셔서 질문하셔도 됩니다.

대구 상어단 보드게임 오픈채팅 방 : https://open.kakao.com/o/gG1QWUy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을 눌러주세요!

내용 보기

팔로우

피드

저장

깨짐

님에게 댓글 작성

댓글 등록

자게

여러분은 하우스 룰이 밸런스를 고치는 마법의 약 같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