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제가 올렸던 카드받침대 구상안을 기억하시나요? 그 프로트타입이 나왔습니다.
구상만 했지 과연 실제로 사용시 아쉬움이 어떤 것들이 있느냐를 확인하기 위해 3d 프런팅을 이용해 프로트타입을 제작해봣습니다.
일단 급한 대로 cj 포인트 카트를 가지고 테스트를 진행해봤습니다.
(절대 ppl아닙니다.)
보다 실제사용성을 주기 위해 잨씨님이 제작하셨던 데드 오브 윈터 커스텀 맵 일부위에 테스트를 진행.
여기는 카드를 올리지 않은 상태의 모습입니다.
완전 투명이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이 들지만 아쉽게도 해당 프로트타입을 프런팅해준 업체에는 투명소재가 없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3D프런팅을 처음해보는데 생각만큼 정교하지는 않더군요.
본래는 각 모서리부분에 고무나 실리콘 재질의 공 모양의 마킹이 들어가 미끄럽을 방지할 요량이었으나 업체의 사정으로 거기까지는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네 귀퉁이의 접히는 기능을 하는 핀 삽입작업을 제가 한 관계로 마감이 깔끔하지가 못합니다. (클립을 잘라 넣었는데......클립이 핀이 들어갈 구멍보다 좀 굵었.......)
정리하지면 본래 기획했던 기능성은 확실히 보여주었지만
1. 구상대로 고무마킹이 들어가지 않아 사용시 미끄러짐이 있으며,
2. 투명소재가 아니라는 아쉬움이 있으며,
3. 생각보다 제작이 정교하지 못하며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는 점이 있군요.
프로트타입을 제작할 때 설계를 잠깐 변경해서 아예 프런팅할 때 핀 역할을 할 수 있게 제작을 고려했지만 1mm 미만의 차이를 주는 것은 제작에 어려움이 있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렇다고 두께를 늘리자니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3D프린팅이 어디까지 정교하게 제작이 가능한지 알아보고 설계를 변경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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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amin 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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