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간단 후기
2인플 위주의 간단 후기 입니다 :)
1. 공룡섬 듀얼
BGG: 평점 7.5 Weight 2.33 (본판 7.9 W 2.98 / 확장 8.2 W 3.31)
GOOD: 공룡섬을 수박 겉핥기로 아아아아주 가볍게 즐길 수 있습니다.
BAD: 본판을 먼저 해봐서 그런지 공원 만드는 느낌도 적고(공원이 없음)
축약된 단계로 너무 심심한 감이 있습니다. 그냥 본판(+확장 꿀잼)을 2인플이 더 나은 느낌
TMI: 소장용으로 익스트림 에디션 3종(본판+확장+듀얼) 구매 후 듀얼만 방출.
2. 진저브레드 하우스
BGG: 7.1 W 1.88
GOOD: 평평한 1층짜리 타일 놓기는 질렸어요. 이제 계단도 놓고 타일 높이도 맞춰야 합니다.
BAD: 타일 더미 뽑기 운빨겜
TMI: 동화 속 이야기 테마가 잘 스며들어 있어요. 헨젤과 그레텔에서 (집잃은)마녀의 입장이 되어보세요!
3. 킹스길드
BGG: 7.7 W 2.19
GOOD: 신박한 길드 운영 게임. 건설, 퀘스트, 전문가, 보물로 다양한 점수 루트가 존재.
인원수별 셋팅이 보드판에 모두 적혀있는 친절함.
BAD: 눈치싸움 (사람은 4명인인데 타일은 3개뿐이라거나 퀘스트 달성 안 해준다거나..)-좋게 말하면 긴장감
TMI: 카드/타일의 강렬한 유광처리로 빛반사되서 텍스트 잘못 볼 수 있음. 재밌어서 사진 2장.
4. 패씽 쓰루 페트라(페트라를 지나)
BGG: 6.8 W 2.86
GOOD: 상단의 타일과 매칭되는 하단의 타일 개수 배수로 결과값 도출.
플레이어별 매칭되는 조합이 달라 견제하기 빡셈. 같은 행동을 3번이상 할 수 없게 만든 장치.
BAD: 초기 세팅에서 승패가 갈릴 수 있음. 선플레이어 유리할 수 있음. 보드에 타일이 많이 깔려서 견제 무의미
TMI: 1등(큐브 9개 배치하는 순간 게임종료)만 정하는 게임인데 3인플에서 이겨서 사진 남김www
5. 하다라
BGG: 7.3 W 2.23
GOOD: 잔룰 없는 쉬운 규칙. 선택의 반복. 언어요소 없음. 요약표가 독일어지만 색깔로 구분가능. 카드 트레이 편리함.
BAD: 상호작용이라곤 카드 선택밖에 없는 개인플레이. 잘한 것 같은데 왜 졌는지 모름.
TMI: 보드게임 카페에 '이 달의 추천신작' 등극. 베스트인원이 5인. 만두게임즈에서 한글화 예정
6. 카르페디엠
BGG: 7.6 W 2.57
GOOD: 요약표가 잘 정리되어 있음. 점수 카드 사이에 디스크를 배치하고 두 카드의 점수를 모두 계산하는 방식. 무분별한 견제를 차단하는 패널티.
BAD: 뭔가 허덕이는 느낌. 36칸을 다 채우기 빡세서 어정쩡하게 끝남. 점수트랙 없이 카드로 점수 체크하는 불편함. 쓸데없는 두루마리 토큰.
TMI: 옛날 일러스트 느낌나서 별로였는데 플레이 하고 나서도 별로
7. 크립티드
BGG: 7.6 W 2.14
GOOD: 가벼운 추리 게임으로 적합.
BAD: 다른 사람의 단서 추측보다 내 단서 위주로 찍기 가능. 에러플 발생 가능성 있음(단서를 잘 못 본다거나 큐브를 배치하는 시기 등) 생각보다 맵이 작음
TMI: 2인플(별도 규칙)로 했더니 너무 쉬웠음. 별빛바다 한글화 예정
8. 발파라이소
BGG: 7.0 W 3.09
GOOD: 행동 카드로 먼저 플레이 계획을 짠 후 순서대로 플레이하는 방식
BAD: 행동 특성상 연결된 행동이기 때문에 계획 순서는 거의 일정한 편. 계획 순서 무시하는 패널티도 작은 편이라 무의미.
바다 구역 쪽 규칙의 모호함(작가 답변에 따르면 한 구역당 15원을 초과할 수 없고 어디든 초기 A카드가 남아있으면 돈을 내야하는 구조 등)
기본 행동 카드의 밸런스(상인과 집은 모두 고용/건설하고 나면 불필요. 자원으로 쓰기엔 후반에는 자원이 넘침.)
TMI: 시장 타일은 타일밀기식인데 보드에 표시된 칸수와 엇나감. 유일하게 리플레이 안한 게임. 이노에서 펀딩완료.
◆ 개인 선호 순
하다라>킹스길드>패씽쓰루페트라>=공룡섬 듀얼>진저브레드하우스>크립티드>카르페디엠>발파라이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