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탈리스트 (2018) 게임 규칙 요약및 후기 입니다.
아직까지 실제 플레이는 해보지 못해서 정확한 리뷰는 아니구요.
어떤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되는지 알려 드릴려고 이렇게 후기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시간이 안되서 모임에 못나가고 있지만 언젠가는 실제 플레이 후기도 남겨 보고 싶네요 ㅎㅎ
저 같은 경우,게임 내적으로 언어적인 요소가 없다는 점이 큰 것 같아서
보라 중고 장터에서 저렴하게 업어 왔는데
보드엠 에서 판매 중이고 가격은 30000원 입니다.
게임의 기본 구성품 설명 입니다.
박스의 크기는 가로 약 20.4cm 세로 약 20.4cm 정사각형 타입입니다.
카드 사이즈는 가로 약 7cm, 세로 약11cm 정도로 큰 편이네요
내용물은
영문,이탈리어로 된 설명서와
카탈리스트 카드 60장, 건물 카드 16장,목표카드 4장
총 80장의 카드와
플레잉 보드 1개 (완성형 기준, 분리시 3피스)
코인 30개, 군사력코인 30개, 체인 활성화 토큰 5개
시작 플레이어 마커 1개 (녹색 토큰 왼쪽 하단)
파이널 라운드 토큰 1개 (녹색 토큰 오른쪽 하단)
점수 패드 1묶음 (아래 사진 박스 오른쪽 상단)
아래는 4인 기준 세팅시 사진입니다.
먼저 보드 상단에 건물 카드를 색깔별로 나눠서 배치해야 하는데
숫자가 낮은 카드가 가장 위로 오게끔 세팅 해줍니다.
해당 건물 카드는
카탈리스트의 "건물 구입하기"스킬을 활성화 해야만 구매할 수 있습니다.
건물의 이름은 파란색-성당, 노란색-시장. 녹색-아카데미, 붉은색-막사입니다.
카탈리스트 카드를 모두 잘 섞어 준 다음 5장을 순차적으로 앞면으로 뒤집어
플레이 보드의 가장 오른쪽 부터 차례대로 배치 합니다.
그리고 카드 더미에서 10장의 카드를 뒤집은 상태로 골라
파이널 라운드 토큰을 올려 놓고 마지막 라운드에 사용 합니다.
목표 카드 (점수 카드) 라고 해서
마지막에 점수 계산할 때 사용하는 점수 카드가 있는데 (플레잉 보드 오른쪽에 위치)
해당 카드는 총 4종류가 있습니다.
무작위로 뽑아서 처음 부터 오픈한 상태에서 게임을 시작하기 때문에
내가 어떤식으로 덱을 구성해야 점수를 크게 받을 수 있을지
전략적으로 점수 더미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뒤에 추가설명)
위와 같이 준비가 끝났다면 4인일 경우, 코인을 각자 6개씩 나눠 가지고 (2~3인일 경우 5개 씩)
시작 플레이어는 시작 플레이어 마커를 받고 게임을 시작합니다.
자신의 턴이 되면 3가지 행동 중 한 가지를 할 수 있는데 아래와 같습니다.
1. 플레잉 보드에 놓인
카탈리스트 카드의 최대 코스트 만큼의 코인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을 예로 든다면
플레잉 보드 카드 중 최대 코스트가 5이기 때문에
5코인을 가져 올 수 있습니다.
이때, 플레잉 보드 하단의 +1. -1 등은 적용 하지 않습니다.
대신, 플레이어가 보유 할 수 있는 최대 보유 코인은 8개 까지 입니다.
자신의 차례가 마쳤을 때 8개를 초과하는 코인은 모두 상자에 넣습니다.
2. 카탈리스트 모집 하기
해당 카탈리스트 카드의 코스트만큼의 코인을 지불하고
카드를 자신의 앞으로 가져 옵니다.
이 카탈리스트 카드는 게임 종료시 코스트 당 1점으로 계산됩니다.
그리고 플레잉 보드 아래 숫자에 따라 카드의 가격이 바뀌게 되는데
위의 배열을 기준으로 원래 카드의 가격이 5, 3, 2, 1, 3 이라면
플레잉 보드 하단의 점수가 적용된다면 4, 3, 2, 0, 2 의 코인을 주고 카드를 가져 올 수 있다는 얘깁니다.
3. 카탈리스트 스킬 활성화
자신이 구입한 카탈리스트 카드 스킬을 활성화 시킬 수 있습니다.
종류는 총 4가지로
1.건물 사오기
2.체인 활성화 토큰 가져 오기
위 카드의 경우, 두 가지 스킬이 카드에 동시에 그려져 있지만
중간에 슬러시 ( / ) 표시가 되어 있기 때문에
둘 중 하나의 스킬만 선택적으로 사용이 가능 합니다.
예를 들어 건물 사오기를 선택했다면
해당 건물 코스트 만큼의 코인을 지불하고 건물을 사올 수 있고
구매 즉시 해당 건물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체인 활성화 토큰 가져오기를 선택했다면
1개의 체인 토큰을 가져올 수 있고
자신의 턴이 끝나기 전에 무조건 해당 토큰을 사용해야 합니다.
사용하지 못하더라도 이 토큰은 반드시 버려야 합니다.
3.군사력 토큰 가져오기,
4.코인 가져오기
위 카드의 경우 따로 / 표시가 없기 때문에 스킬을 활성화 하면
군사력 토큰 1개와 코인 2개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군사력 토큰의 경우,
게임 종료시, 군사력 토큰 2개당 승점 1점으로 계산되고
가장 많은 군사력 토큰을 모은 플레이어는 6점을,
2등은 3점, 3등은 1점을 추가로 가져 갑니다.
2인 플레이 일 경우, 1등만 추가 6점을
3인 플레이 일 경우는 1등과 2등만 각 추가 점수 6점과 3점을 가져 갑니다.
코인은 게임 종료시 2개당 1점으로 계산합니다.
군사력 토큰과 코인은
다른 플레이어들이 볼 수 있도록 자신의 앞에 공개된 채로 두고 플레이 해야 하고
2개가 되지 않은 군사력 토큰과 코인은 점수로 계산하지 않습니다.
실제 플레이 설명
1. 첫 턴에서 저는 아래의 카탈리스트를 모집 해왔습니다.
두 번째 턴에서
해당 카탈리스트 카드를 가로로 눕혀
스킬 활성화 표시를 하고 능력을 발동 시켰습니다.
이 효과로
군사력 토큰 한개를 받아오고 아카데미 건물을 구입하였고
해당 카탈리스트 카드는 소멸되어 점수 더미에 포함되어 턴이 종료 되었습니다.
구입한 건물은 게임이 종료될 때 까지계속 유지되고
해당 건물에 점령한 카탈리스트가 스킬을 활성화 할 때
건물 스킬도 같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건물은 색깔별로 1가지의 건물만 구입 할 수 있습니다.
(ex) 아카데미 건물 2개 구입 불가. 종류 별로 1개씩만 구입가능)
게임 종료시, 점수 더미에 포함된 카탈리스트 카드는
코스트 1당 승점 1점으로 계산됩니다.
3. 세 번째 턴에서 저는 새로운 카탈리스트를 영입했고
해당 카탈리스트로 아카데미 건물을 점령 하고 턴을 마쳤습니다.
4. 네번째 턴에서 해당 카탈리스트의 스킬을 활성화 시켰습니다.
아래와 같이 카탈리스트의 스킬로 코인 한 개를 가져왔고
건물의 스킬 활성화로 체인 활성화 토큰 한 개를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카탈리스트 모집 스킬을 사용해서 추가 카탈리스트 카드를 가져왔습니다.
원래라면 여기서 제 턴이 끝나야 정상이지만
저에게는 체인 활성화 토큰이 남아 있기 때문에
체인 활성화 토큰을 사용하여
바로 다음 카탈리스트 카드의 스킬까지 활성화 시켰습니다.
코인 1개를 지불하고 성당 건물을 구입하였습니다.
건물은 구입하는 즉시 효과가 발동 되기 때문에
아래와 같이 코인 두 개를 주고 추가 카탈리스트를 영입했습니다.
위의 두 장의 카드가 소멸되어 점수 더미로 가버려 건물이 비어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카탈리스트가 있다면 반드시 빈 건물을 점거 해야 합니다.
위의 사진 처럼
카탈리스트는 1명인데 건물이 여러개라면
플레이어가 건물을 아래의 사진 처럼 선택 할 수 있습니다.
대신 한 번 선택한 건물은 다시 변경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카탈리스트를 모집하는 도중에 아래의 사진처럼 빈 자리가 생기는 경우,
플레이어의 턴이 끝나지 않았더라도 플레잉 보드에 자리가 비게 되면
그 즉시 카드를 더미에서 보충해서 채워 넣어야 하고
이때, 카드의 순서는
이미 나열된 카드를 오른쪽으로 붙여서 배치 하고
새로 추가 된 카드를 왼쪽에서 부터 차례로 배치 합니다.
그리고 게임의 재미를 더 올려줄 점수 카드 입니다.
일종의 보너스 개념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해당 색상의 건물이 있어야만 점수를 얻을 수 있고
해당 건물이 없으면
추가 점수를 얻을 수 있는 조건이 성립하지 않기 때문에 무조건 1점으로 계산 합니다.
예를 들어 저에게 붉은색 막사 건물이 없고
나머지 3 종류의 건물이 있다고 가정 해보겠습니다.
성당 건물 추가 점수
파란색 카드 1장당 1점.
아카데미 건물 추가 점수는
카탈리스트 카드에 체인 활성화 표시 한 개당 1점
(카드에 해당 마커가 2개 이상 있더라도 1점으로 계산)
시장 건물 추가 점수는
코스트 3점 카드 한 장 당 1점
붉은 색 막사 건물이 없기 때문에
승점 4점을 받을 수 없고 1점만 받을 수 있습니다.
후기
실시간으로 카드 보충이 이루어 지고 어느 자리에 어떤 카드가 가게 될지 모르니
이걸 언제 구입해야 하는지 타이밍도 중요 하고
특히 체인 토큰을 활용한 콤보 시스템이 엄청 신선했습니다.
가상으로 조금 돌려봤는데 진짜 마음만 먹으니까
한 턴에 카드를 말그대로 갈아 넣어서 점수 더미로 만들어 버리네요 ㅋ
어떤 건물을 어느 타이밍에 사서 이득을 볼지도 중요하고
다음에 어떤 카드가 나오느냐에 따라 바뀌는 운 적인 요소도 조금 있는 것 같습니다.
거기에 추가적으로 군사력 토큰 점수 + 추가 점수 시스템도 넣어놔서
자칫 밋밋할 수 있는 게임에 약간의 안전 장치를 해놓은 것 같아요.
점수 카드도 마찬가지구요.
단점이라면
카드 퀄리티가 분명히 좋기는 한데 가격이 카드 게임 치고는 좀 쌘편입니다.
(직구 해도 배송비 빼고 2.5만이 넘네요)
그리고
아무래도 결과에 치중한 승점 경쟁 방식이다 보니 취향에 따라 갈리기야 하겠지만
게임 과정에서 느껴지는 재미 요소가 좀 부족한 편인 것 같네요.
그래도 개인적으로 카드 게임도 좋아하고
전략형 게임도 좋아해서 저는 전체적으로 만족스럽습니다.
굳이 점수를 매기자면...
흠.... 10점 만점에 7.5점 정도?
주고 싶네요.
해볼 기회가 있으시다면 한번 정도 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