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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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동호회 회원분들 대신 친구들과 같이 게임을 했습니다^^

2,365 조회

2019.04.26 12:13

이번 게임은 대학 친구들과 같이 했습니다.^^ 그동안 몇 번 친구들을 데리고 같이 게임한 적이 있었는데 거의 다 1번씩만 하고 다음은 없었는데

저번 달 이후로 같이 한 이후로 어제 또 같이 게임을 했습니다. 친구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고요. 그럼 친구들과 같이 게임한 짤막한 후기 올려봅니다.^^

1. 더 마인드 <그날의 인상: 너무 쫄지마라~>

간단하게 첫 게임으로 '더 마인드'를 돌렸습니다. 저희 동호회 내 회원 분 한분께서도 좋아하시는 게임이기도 하며 사장님께서도 외부손님에게도

자주 추천드리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3명 플레이로 총 2판을 돌렸는데요. 첫 판은 레벨 3에 실패했고 두번째 판은 레벨 6까지 갔습니다.

레벨 10까지 가기 어렵네요.(하지만 저는 4인 플레이로 레벨 8까지 간 적이 있습니다.^^)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제 왼쪽에 앉아 있는 친구가

조심한 플레이를 하더라구요. 2~3 차이밖에 안나는데 머뭇머뭇거리더라구요. 물론 그 사이에 숫자가 있을 수 있지만 얘가 너무 조심스럽게 해서

제가 너무 쫄 필요 없다고 말한 기억이 나네요^^

2. 레지스탕스 쿠 <그날의 인상: 백작 하나쯤은 넣어도 괜찮잖아?>

'더 마인드'를 마치고 그 다음 블러핑 게임중에서도 잘 나가는 편인 '레지스탕스 쿠'를 돌렸습니다. 이번에도 2판을 돌렸는데요.

처음에 갖고 있을때 암살자와 대사를 갖고 있었는데 역시 첫 플레이는 공작이죠! ㅋㅋㅋㅋ 첫 플레이부터 공작이라 하니까 친구들이 제가 공작을 갖고 있다고

오해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나중에는 대사 있다, 암살자 있다 그랬는데 친구들이 둘 중에 거짓이 있다고 생각해서 의심을 해서 첫 판은 목숨을 잃지않고

손쉽게 이겼습니다.^^ 두번째 판에는 백작 부인 2개나 나왔는데 제 차례때 대사라고 거짓말치고 백작부인 2개를 통째로 바꾸는데 성공했는데

제 왼쪽에 있는 친구가 암살자로 절 공격하더라구요. 그래서 백작 부인이 있다고 거짓말쳤는데 의심을 당하고 한 번에 2개를 제거당해버렸습니다.ㅠㅠ

3. 셜록13 <그날의 인상: 너만 알고 있다니 너무 한거 아니니?>

'레지스탕스 쿠'를 마치고 그 다음 제 오른쪽에 있는 친구가 여자친구랑 보드게임을 좀 했던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전에 이야기 했을 때

이 게임을 해봤다고 해서 '셜록13'을 했습니다. 간단하고 괜찮은 추리게임이죠^^ 이번에도 2판을 했는데 두 번 다 제가 이겼습니다.^^

게임을 진행하다가 오른쪽에 앉아있는 친구가 책 갖고 있는 사람 손들라했는데 저희 2명이 손을 들었습니다. 이 때 든 생각이 혹시 얘가 많이 갖고 있어서

그렇게 물어봤나 생각했습니다.(이 바로 전판에서도 제가 해골 2개 갖고있어서 해골 갖고 있는 사람 손들라고 했었거든요.) 그래서 제 차례 때

제 오른쪽 친구한테 책 몇개 있냐했더니 예상이 적중했습니다. 책이 2개 있다하더라구요.ㅎㅎㅎ 친구가 나만 아는 정보였는데ㅠㅠ 라고 말했었네요.ㅎㅎㅎ

4. 우리사이느은 <그날의 인상: 팀의 승리보다 이구영 먹이기가 우선이다.>

'셜록 13'을 마치고 그 다음 제가 따로 산 게임인 '우리사이느은'을 했습니다. 다행히 친구들도 재밌게 플레이해줬네요.^^

두 번째판에는 제 친구들이 도가영, 저만 오유진이었는데 저하고 제 왼쪽에 있는 친구는 전판에 승리해서 이미 1점을 먹은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제 오른쪽 친구가 먼저 쟤한테 이구영을 줘야되는데라고 말하더라구요^^ 게임 중간에 그 친구한테 이구영 주는것까지 성공했는데

제 왼쪽에 있는 친구가 연락으로 그 친구한테 도가영을 가져오고 이구영을 준 다음 자기 턴이 끝나서 카드를 뽑았는데 바로 한우진이 나와서

그 친구만 점수를 먹고 게임을 마쳤습니다. 이 게임을 하면서 생각하는데 2점 먹는걸로 하니까 너무 아쉽더라구요. 다음번엔 승리조건을 3점으로 해야겠어요.

5. 신묘한 하둘셋 <그날의 인상: 퀴즈만 충분하다면!>

'우리사이느은'을 끝내고 그 다음 제가 친구한테 '신묘한 하둘셋'을 전에 샀다고 한 적이 있었는데 친구가 그거 한 번 해보자해서 플레이했습니다.

사실 재미가 문제에서 90%이긴하지만 이걸 산 걸 후회하진 않습니다.^^ 출제자는 제가 했고요. 사자성어 퀴즈, 책과 명언문제를 냈었고 그 다음

신서유기 방송에서 인물이나 캐릭터나오면 이름 맞추는 게임도 제가 따로 PPT만들어서 했습니다. 다들 재밌게 해줘서 고마웠습니다.^^

6. 고읭고읭 <그날의 인상: 읭읭읭읭읭읭읭읭읭읭읭읭읭읭읭읭읭>

'신묘한 하둘셋'을 마치고 그 다음 친구들한테도 이 게임을 소개하고 싶어서 '고읭고읭'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 게임은 4인이 최적이라

사장님이랑 같이 플레이를 했습니다. 팀은 저와 사장님, 그리고 친구들끼리 팀을 나눴는데 5:2로 저희 팀이 이겼습니다.^^

7. 거짓말탐지기 <그날의 인상: 친구들끼리 모여 수위가 센 질문해야 더 재밌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에 새로 들어온 '거짓말탐지기'를 했습니다. 사실 지금까지 방송으로만 보고 실제로 플레이한건 이번이 처음이였는데요.

전기의 찌릿한 정도가 잠잘때 팔이 몸에 눌리다가 일어나면 팔이 찌릿한 느낌있잖아요? 그 느낌과 비슷했습니다.ㅎㅎㅎ

저희 셋끼리 좀 수위가 센 질문을 했는데 졸지에 이상한 사람되고 나쁜 놈되고 생각보다 재밌었네요.ㅎㅎㅎ

따로 친구들끼리 여행가서 플레이하면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2시간 반동안 게임을 했습니다. 다음번에도 친구들과 같이 플레이 할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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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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