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송보송] 4/6 토요모임후기
안녕하세요
보송보송 모임장 봉구스입니다.
오늘(4/6) 진행된 모임 후기입니다.
주말에는 카페 루시아에서 모임을 진행하고 있고, 주중에 가끔씩 향남 맥도날드에서 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모임은 A&A:1941을 한다고 모였다가 룰파악이 안된 관계로 테포마하다가 끝나게 되었습니다.
(룰 마스터 하셔야하는분이 보다 졸았다고..)
1.튤립홀릭
참석자: 봉구스 팬지꽃꽃말은 구스타프
몇달전에 한번 돌려보고 집에서 썩고 있던걸 들고나와서 가볍게 돌린 게임입니다.
룰 자체가 쉽고, 점수 내기와 현재 상황을 적절히 확인할 수 있는 관계로, 어렵지 않게 진행 되었습니다.
경매에 매번 실패해서 좋은 점수를 낼 수 없어서 훅 지고 말았네요
카드빨을 이야기 하기엔 너무 독점 상황을 안만드려고 했던게 지게된 원인인 것 같습니다.
2.스플렌더
참석자: 봉구스 팬지꽃꽃말은 구스타프 푸코
초보자이신 구스타프님에 맞게 쉬운 "가족게임" 스플렌더를 진행했습니다.
왜 칩이 35인데 항상 모자라는지 모르는 이 게임에서 귀족루트를 타신 푸코님이 압도적으로 이겨버리셨습니다.
이기려고 하지 않긴했지만, 그래도 너무 점수가 차이가 많이 나버렸습니다.
3.퍼레이드
참석자: 봉구스 팬지꽃꽃말은 구스타프 푸코
예쁘고 좋은게임 퍼레이드입니다.
항상 사람들이 하는게 숫자세기라는 웃픈게임이기도 하죠.
가볍게 메이저를 3개나 쓸어왔지만, 카드를 안먹는게 진리인 이게임에서 카드를 적게가져가신 푸코님이 1등을 하셨습니다.
카드콜렉터가 있으면 0점, 1점도 가능한 게임이라 가벼운 분위기에서 끝내버렸습니다.
4.테라포밍마스
참석자: 봉구스 팬지꽃꽃말은 구스타프 푸코
"화성"에서 테라포밍을!
예전에 모임이름을 지을때 테라포밍화성으로 하려는 움직임도 있었지만.. 알고보면 최근에야 돌아가기 시작한 테포마입니다.
처음에는 룰을 제대로 아는사람이 없어 에러플이 난무했지만, 단 3,4게임만에 풀확장까지 하게되었습니다.
쉽지만 타는 루트가 겹치면 서로 곤욕인 이 게임에서 모두가 고통받으며 4시간이라는 긴 시간동안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생명체루트를 좋아하는 편인데, 초반카드가 그쪽으로 나와주지 않았던 데다가, 초기자본의 압박으로 카드플레이를 못한 것이 결국 마지막 점수에서 큰 차이가 나며 나가떨어지게 되었습니다.
처음하신 구스타프님이 꼴찌를 하셨고, 저는 3등을 했네요.
푸코님은 이게임마저 1등을 하시며 오늘 게임 전부 승리를 가져가셨습니다.
오늘 처음 보드게임모임에 오신 구스타프님이 상당히 힘들었음에도 마지막까지 잘 있다가 가주셔서 감사했습니다.
4시간 테포마는 상당히 힘들어서, 다음게임에는 룰이라던가 이것저것 바꾸면서 진행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