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소공포증 1643 / 시나리오 1 플레이 간단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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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1 22:16

원본 보기 :

https://blog.naver.com/zsknight?Redirect=Update&logNo=221478035969

폐소공포증 1643 / Claustrophobia 1643

with SH님

- 2인 전용 던전 크롤링 게임 페소 공포증의 킥스타터 에디션 신판 / 현재 긱 순위는 2018위

- 구판의 경우 현재 긱 순위 225위에 랭크됨

튜토리얼에 가까운 시나리오 1을 처음으로 플레이했음.

*같이 플레이한 게임마스터 SH님의 경우엔 구판으로 시나리오 1을 영웅 진영으로 플레이 하셔서 오늘은 인페르노 진영을 선택.

영웅쪽의 승리조건 / 4인 시작

2명의 스카우트 (정찰병) / 1명의 탱커 (?!) / 1명의 탐험대장 (성직자) 로 게임을 시작해서

공기가 흘러 들어오는 방향으로 '10번' 전진 한 후에 11번째 타일인 탈출지점에 2명 이상의 영웅으로 도달하면 승리하는 미션이었다.

<-> 이 조건을 실패하게 만드는 경우 인페르노(상대측)가 즉시 승리

흐름 :

맵의 열린 끝쪽에서 몬스터가 신규 출몰 가능 / 특정한 타일에서는 난입 출몰 가능한 조건으로 게임이 진행되는데,

방어력을 튼튼하게 유지하면서 스카우터를 통해 조금씩 길을 트고 안전하게 전진하면서...

탐험 대장의 'Prescene' 능력과 'Aura' 능력을 적절히 살려서

깔리는 타일에 길이 끊기지 않게 잘 조정하면서, 위험한 순간엔 능력+1 버프 / 스킬 카드를 적절히 활용했다.

덕분에 무자비하게 쏟아져나오던 쫄개랑 헬 하운드를 무찌르고 무사히 탈출에 성공! (영웅측 승리~~~)

( 그 과정에서 뒤쳐진 스카웃 1호기와 / 앞서나가던 탱커 1호기가 기를 모아서 터트린 인페르노 진영의 산재물이 되었다.)

구판과의 비교 및 장단점 :

구판의 경우, '도색된 미니어쳐'가 멋진 게임이었는데, 공간 차지가 아주아주 심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신판의 경우도 이 점은 매우 비슷해서.. 다른 미니어쳐 게임류 공간 차지보다 더 차지할뻔 했음.

그리고 도색은 안되었지만 훨씬 더 멋져진 고퀄의 미니어쳐 / 늘어난 다양한 종류의 몬스터 및 시나리오.

+ 인서트 방식 트레이가 아주 고급졌고, 특정 주사위 눈금일때 부가적으로 드로우 가능해진 / '영웅 스킬' 카드의 존재가

구판대비 신판의 게임의 밸런스를 좀 더 잘 맞춘 것 같다는 마스터님의 의견.

덕분에.. 현재 신판은 낮은 투표수 (346) 대비 높은 유저 평점 (8.42) 을 바탕으로 랭킹 광렙 중.

필자의 소감 :

구판도 충분히 괜찮은 2인 크롤링 게임이었을 것 같고 (구입은 했지만 플레아는 안해봄...)

신판은 아주 완성도 높은 고퀄의 게임으로 재탄생. 그러나 공간 차지가 너무 심해서 일반 가정집에서 책상 위 플레이는 거의 불가능....

(& 필자가 소장한 구판의 피규어를 비교군으로 한장.. 기본 도색은 다 되었지만.. 퀄리티는 '메이지나이트'의 피규어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