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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스로이 개봉기

2,056 조회

2015.08.28 20:11

안녕하세요 "보드게임모임 덕두"에서 활동하고 있는 패킷이라고 합니다.

급 충동 구매한 게임이 개봉기가 없길래 한번 올려봅니다.

지름신이 온건 8월 25일 저녁.. 그놈의 프로모가 뭐길래...-_-;;

모판매처에서 프로모들어왔다길래. 그냥...질러버렸습니다.

27일 목요일 16시 정각, 택배기사님의 전화와 함께 받은 바이스로이~

꺼내자 말자 사진을 한장 찍어봅니다.

정말 멋진 투구인데, 실용성은....

말위에서 쓰면 달리다 쏙~ 빠질꺼같은...험...저런 투구 없다고 시샘하는거 아닙니다. 쿨럭;;

헌데 박스를 열려고 하는데 뭔가 뻑뻑합니다. -_-?

억지로 열고 보니 윗박스가 이상합니다.

어라 글자에 음각이 있나??

박스 안쪽을 보았습니다.

헉..왠 일자 주름이....ㅠ_ㅠ

그제야 상자를 만져보니 구겨져 튀어나온게 느껴졌습니다. ㅠ_ㅠ

상자 아랫쪽도 휘어져 있는거 보니..잘 안열리던게 이해가...(왜 이해를해야하나...ㅠ_ㅠ)

이전에 중고 구매했던 첫번째 삼국지 리덕스는 같은 펀칭보드가 2개오고 있어야 할 펀칭보드가 하나 없고,

더블미션은 사람 미플이 2개 안오더니, 이젠 박스가 휘었네요. ㅠ_ㅠ

(참고로 삼국지 리덕스는 관대하신 판매자분께서 왕복택배비까지 부담하시고 회수해주셨고

더블미션 미플은 오늘 도착하였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두분께 감사드립니다.)

가슴은 아프지만 사진은 계속 찍습니다.

흠..박스 아저씨가 그새 늙었네요. 코도 휘고..

할아버지가 너무 무섭게 쳐다보셔서 그냥 막 내용물을 꺼내봅니다.

같이 구매한 프로모랑 메이데이 슬리브를 끼워서 찰칵..

가림막 입니다. 그렇죠 경매에는 가림막이 필수죠.

경매뿐 아니라..블러핑을 위해서도..뭔가는 가려줘야....우훗..

(참고로 "보드게임모임 덕두"에서는 블러핑을 장려합니다. 아...아님말구요 제피르님....)

보석입니다. 펀딩한 이력을 보면 각각 플라스틱 보석으로 업글했더군요.

(메탈코인과 더불어서 이젠 플라스틱 보석도 찾아다녀야 하나요. -0-)

자세히 보시면 보석들 주변 테두리의 홈이 파인게 색깔별로 다릅니다.

녹색은 없고, 노란색은 8등분, 파란색은 12등분, 빨간색은...아몰랑..-_-;;

남은 보석과 특성 토큰 일까요?? -_-? 아직 룰북을 제대로 못읽어서..쿨럭;;;

이건 누가봐도 승점...승점일 겁니다.

(..아..이거 아님 어떻하지..ㄷㄷㄷ;;; )

뭔가...스플랜더의 귀족토큰같이 특정 조건에 주는 승점같은데...

이것도 룰북 제대로 한번 읽고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비닐을 뜯지 않은 카드의 앞면, 옆면, 뒷면입니다.

89장이라고 하니, 저 정도 두께가 이해됩니다.

뒷면은 89번카드의 뒷면 같은데 누굴지 궁금합니다.

마지막으로 점수표입니다.

30~40장정도 되어보입니다. 그렇죠.. 곧 몇장 때서..A4한장으로 스캔할 예정입니다.

이상으로 바이스로이 개봉기를 마칩니다.

별거 없습니다. 그냥.. 저도 개봉기 한번 써보고 싶었습니다.

이제 룰북을 펴서 읽어봐야겠군요.

아...영어군요. -_-;;

4주후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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