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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간 플레이한 어려운 게임 순위 TOP 30~21

4,918 조회

2018.12.08 22:42

안녕하세요 germ입니다.

1. 긱난이도 2.7이상이고

2. 제가 지난 1년(17/12~) 사이에 플레이 해보았고

3. 사진이나 기억으로 남아있는 것들에 대해서

세보니 51개이길래 랭킹을 재미로 매겨보았습니다.

즉 제 기준 갓겜이어도

1년 사이에 플레이 해본 적이 없으면

랭킹에서 제외하였습니다.

그 예시로 테포마, 그웨트는 제가 1년동안 플레이한 적이 없기 때문에 랭킹에서 제외되었습니다.

또 긱난이도 2.7이상에 대해서만 랭킹을 매겼기 때문에

더 재미있다 생각해도 난이도제한에 걸려 못 들어온 게임도 있습니다.

이거 생각보다 고민이 많이 되더라구요..

100개씩 하시는 분들 참 대단하시다 생각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들입니다.

사진은 모두 긱 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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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코임브라

분명 재밌는 게임이라 생각하지만

세간의 인지도에 비해서는 크게 재밌는지 모르겠습니다.

주사위 시스템 하나는 굉장히 참신했습니다.

다만 첫픽부터 주사위를 15개 이상을 고려해야 한다는것이 투머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원이나 돈이나 보드이동은 오를레앙 느낌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거 같았습니다.

다시 하자고 하면 글쎄요.. 시스템의 참신함을 느끼기위해 할지라도 좋아할진 모르겠네요.

29. 스코빌 + 랩 확장

이 게임도 3회플정도 해보았는데요

사실 다른 점을 차치하고

고추를 심어 더 좋은 고추를 얻는다는거 하나만으로도

재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한 룰에 재미있는 점을 많이 넣었습니다.

다만 추가액션강화토큰은 간결성을 많이 떨어뜨린다고 생각해서 시스템적으로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랩 확장도 크게 게임을 건드리지 않는 부분 안에서 추가로 가꿔 나갈수 있는 판이 생기는 것이 재미있습니다.

28. 니어 앤 파

전작 어보브 앤 빌로우에 개인적으로 크게 실망하고

스토리 진행형 게임에 크게 감흥을 느끼지 못하는 저인데도

꽤 괜찮은 게임이었습니다.

세계관 자체가 너무 좋구요

게임 시스템도 좋았습니다

다만 스토리형 게임인데 스토리가 너무 부실한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스토리를 빼고서도 게임이 마음에 들었네요.

4~5회플 정도 한거 같습니다.

이번에 새로 나온 호박 광산 확장은 궁금하네요.

27. 칼리말라

이 게임도 악평을 자주 들었는데요

저는 1회플이지만 재밌게 했었기에 그래도 고순위로 넣었습니다.

선이 아주 유리하다고는 생각합니다.

선 밸런스가 좀 엉망이지만 게임 자체는 나름 재밌지 않나 싶습니다.

해야할 액션이 눈에 보이기 때문에 적절한 양의 선택지가 있는 점이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5인플에 선이어서 재밌었던걸까요? ㅋㅋ

26. 위대한 로렌조 + 확장

제가 이 게임을 안해봤다고 하니 한 분이 의아해하셨던 일화가 있습니다.

얼마 전에 처음 해봤는데요, 꽤 괜찮은 점이 많았습니다

주사위가 낮게 나오면 다같이 고통받는 점도 좋았습니다. ㅋㅋ

이 게임도 실력차가 존재하는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카드가 한정적이니까요.

확장이 들어가면서 변수가 생기긴 했습니다. 그 점이 더 마음에 듭니다.

1회플에 고통받고 꼴찌해서인지, 명성만큼의 순위는 못 받은거 같은 느낌이네요.

25. 마그나스톰

가이아프로젝트에서 '발전' 요소를 뺀 게임이라는 한줄평이 적절하겠습니다.

가이아는 계속 성장해나가지만

이 게임은 성장이 없고 계속 부수고 못쓰게되고 뺏기고 합니다.

그 점이 또 어떻게보면 재밌긴 합니다.

액션을 하면서 admin의 가격이 조절되는 점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각자의 화폐가 따로있어 그 사람의 비용을 지불하려면 그 사람 전용 화폐를 가지고 있어야 하는 점도 참신했구요.

달러가 많아도 유로로 책정된 물건을 못 사는 느낌일까요.

또 하고싶네요.

24. 러시안 레일로드 + 저먼 레일로드

저는 이 게임이 재미없다고 생각하는데

또 누가 막상 시켜주면 재미있게 합니다. ㅋㅋ

본판에는 1번 라인 테크가 무조건 강력했다는 느낌인데요

저먼이 추가되면서 2번 3번 줄의 밸런스가 조절되었다고는 하는데,

저는 못 느꼈네요.

본판만은 7~8번 플레이 한거 같은데

저먼 확장은 처음으로 플레이 해봤습니다.

본판만으로는 고착화되어 심심했던 사람들에게

나름대로 정형화된 틀을 깨고 조금 더 고민할 수 있는 재미있는 요소가 추가된거 같습니다.

23. 비뉴스 디럭스

게임만 놓고 봤을땐 절대 이 순위를 줄 수 없을 정도로 별로라 생각하는 게임인데

컴포넌트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어쩔 수 없이 꽤나 고순위를 주었습니다.

박스 일러스트도 어마어마하게 멋집니다.

다시 하자고 한다면 게임은 눈살이 찌푸려지지만

일러스트 때문에 다시 할 거 같네요.

22. 퓨덤

첫 플레이 후 여러모로 굉장히 충격먹은 게임

길드 시스템이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이 시스템 하나만으로는 게임 전체 순위 1등을 주고 싶습니다.

다만 액션을 '카드'로 하는 시스템이 너무 실망스러웠습니다.

테라나 가이아처럼 자유액션으로 풀어주고 밸런스를 다르게 조절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확장은 못해봤는데, 확장이 어떨진 모르겠으나

갓겜이 될 여지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사위 캐릭터는 너무 별로입니다. 이것도 해결이 필요합니다. 몬스터들은 잘 만들어놓고...

확장이 어떤지에 따라 분명 재평가 가능한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21. 쓰루 디 에이지스 신판

이 게임도 시민이고 자원이고 아무리 봐도 마음에 들지가 않는데

또 게임은 치사하게 재미있습니다.

이 게임을 떠올리면 노랑 파랑 토큰들 때문에 악몽에 시달리다가도

게임을 시작하면 또 재밌게 합니다. ㅋㅋ

신판은 1회플밖에 안해봤으나

정말 가치있는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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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순위가 올라가면서 호평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순위이기 때문에 평가가 엇갈릴지도 모르겠네요.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보다 낮은 순위는 보라 메인에는 뜨게 하지 않았습니다. 궁금하시면 게시글 목록에서 확인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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