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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스토리가 보영 #2-1. 해머 오브 더 스콧[스코틀랜드의 독립전쟁]

2,334 조회

2018.11.23 18:10

해머 오브 더 스콧 (Hammer of the Scots)

[게임 정보]

* 디자이너 : Jerry Taylor

* 출시년도 : 2002.

* 구매시기 : 미구매

* 플레이인원 : 2명

* 플레이시간 : 150분

* 게임장르 : 전쟁게임

* 테마주제 : 전쟁게임, 중세

[게임플레이 정보]

* 플레이어명

1. 날개달린인어(파랑) [스코틀랜드 반란군]

2. 맛좋은순대(빨강) [잉글랜드군]

* 플레이시기 : 2018. 11. 20. (화)

* 플레이시간 : 약 3시간

* 플레이장소 : 카페

[이하, 기재 내용은 촬영된 사진을 기반으로 기억을 더듬어 작성되는 것이기 때문에 실제 플레이와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영양가 없음 주의. 오글거림 주의. 스압 주의. 데이터 주의.]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입맛에 따라 각색하였으며, 역사적 고증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고, 시대 맞지 않은 용어가 사용됩니다. 또한, 게임 플레이 역시 다소 에러플이 존재하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간략한 설명

해머 오브 더 스콧은 2가지의 시나리오가 있으며, 1번 째 시나리오인 브레이브하트(1297 ~ 1305)는 스코틀랜드가 이미 잉글랜드에게 점령당한 시점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게임은 잉글랜드의 폭정을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던 스코틀랜드가 반란을 일으키면서 발생된 전쟁을 테마로 한 1:1 워게임으로 각 플레이어는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를 선택하여 플레이하게 됩니다.

게임 자체는 매우 심플한 편이고, 구성물도 많지 않아 워게임의 입문작으로서 매우 괜찮은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본 내용은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혹은, 플레이 이후 생각했던 것을 스토리로 재구성하여 여러 회차에 걸쳐 작성될 예정입니다.

때는 1297년 3월 20일.

으슬으슬한 겨울이 물러가고 새싹들이 피어나는 시기였다.

혹독한 겨울을 무사히 버티고 눈부신 아침햇살에 따사로움을 느끼던 날개달린인어는 사방에서 들려오는 우레와 같은 함성 소리에 놀라 옷도 추스르지 못한 채 밖으로 뛰쳐나갔다.

날개달린인어가 느낀 것은 아침햇살의 따사로움 같은 것이 아니었다.

맛좋은순대가 이끄는 잉글랜드군의 침략으로 생긴 화마의 횡포함이었던 것이었다.

위급함을 느낀 날개달린인어는 황급히 집으로 다시 들어가 겉옷과 귀중품을 챙긴 후 마굿간에 매어두었던 말을 타고 신속히 그 지역을 이탈하였다.

스코틀랜드의 숨겨진 실질적인 수장이던 날개달린인어는 <파이프 지방>의 퍼스 도시로 말을 달렸고, 스코틀랜드 반란군을 이끌고 있는 윌리엄 웰리스와 조우한 후 탄로난 정체에 대한 논의와 향후 계획에 대한 수립을 세우기 시작하였다.

가뿐 숨을 몰아 쉰 날개달린인어는 목을 축인 후 주위의 시선이 집중된 것을 확인한 후 입을 열었다.

"스코틀랜드 남부의 반란군들은 잉글랜드 본국에서 올라온 지원군을 겨우겨우 막아내고 있는 상태라 함락은 시간문제입니다."

현 상황을 간략히 정리한 날개달린인어는 웰리엄 웰리스를 향해 다시 입을 열었다.

"따라서, 그 동안 우리는 스코틀랜드의 북부를 정리해야 합니다. 윌리엄 웰리스경께서는 더글라스와 함께 아돌 지방으로 향해주십시오."

"산맥으로 뒤덮인 그 곳을 점령하면, 북부로 오는 잉글랜드군을 견제하기가 매우 수월해지겠군요."

"네. 맞습니다. 아돌 지방은 소수의 병력밖에 진입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방어도 수월할 뿐 아니라 지원부대를 파견하기에도 매우 용이한 전략적 요충지 입니다."

"정비를 마친 후 야음을 틈타 바로 진격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들의 이야기가 진행됨에 따라 스코틀랜드 반란군 수괴들의 눈에는 점차 절망이 옅어지기 시작하였다.

1297년 4월 26일.

송글송글 맺혀있는 밤이슬을 맞으며 스코틀랜드의 중부와 북부에서 은밀한 움직임이 시작되었다.

이미, 스코틀랜드의 남부이자 잉글랜드 본토의 지원부대를 막고 있는 관문에 해당하는 <아난 지방>의 덤프리스 도시는 [로버트 브루스의 영주군(3,000)]의 항전에도 불구하고 점령되었고, 더 나아가 <겔러웨이 지방>의 뷔틀 마을의 [겔러웨이 영지군(3,000)] 역시 맛좋은순대의 잉글랜드군에게 학살되어 스코틀랜드의 남부는 모두 맛좋은순대의 손아귀에 넘어간 상태였다.

날개달린인어는 이미 논의하였던데로 심야를 틈타, [버클레이 보병대(4,000)]에게 퍼스 도시의 방비를 맡긴 채 [윌리엄 웰리스의 반란군(4,000)]과 [더글라스 하이랜더 정예부대(4,000)]를 <아돌 지방>의 블레어 성으로 은밀히 진군 시켰다.

[윌리엄 웰리스의 반란군(4,000)]과 [더글라스 하이랜더 정예부대(4,000)]는 방심하던 블레어 성의 수비군인 [존 드 스트라스보 아돌 백작군(3,000)]을 압도적인 전력 차와 기습을 통해 압살하였고, 매우 손쉽게 <아돌 지방>을 점령하면서 스코틀랜드 중심부에 해당하는 전력적 요충지를 확보할 수 있었고, 새롭게 충성을 맹세한 [존 드 스트라스보 아돌 백작군(1,000)]은 <파이프 지방>의 퍼스 도시로 보내 [버클레이 보병대(4,000)]과 함께 도시 수비를 맡도록 하였다.

또 다른 한편, 스코틀랜드의 북부 지방에는 <로스 지방>을 점령하라는 명령이 내려졌고, 그에 따라 <머레이 지방>의 인비네스 도시에 주둔 중이던 [앤드류 머레이의 영주군(3,000)]은 [프레저 정예보병대(3,000)]에게 수비를 맡긴 채 <로스 지방>의 딩웰 도시로 진군을 시작하였다.

인비네스 도시를 떠난 앤드류 머레이 백작은 반드시 <로스 지방>을 평정하겠다는 확신과 자신감에 가득차 있었다.

[앤드류 머레이의 영주군(3,000)]은 죽음을 불사할 정도로 스코틀랜드에 대한 충성심이 매우 깊었기 때문이었다.

그것을 증명하듯 눈 앞에 있는 딩웰 도시를 향해 머레이군은 당찬 뿔나팔 소리를 내뿜으며, 로스군을 위협하기 시작하였다.

병사들의 눈빛은 생기와 강한 의지가 담겨 있었고, 그들의 함성소리에는 용맹함과 횡포함이 담겨 있었다.

그들은 딩웰 도시의 높은 성벽 따위는 신경조차 쓰지 않는 듯 당당하고 거만하게 성벽을 향해 다가갔다.

머레이군은 성벽에서 쏟아져 내리는 잉글랜드 군의 화살을 조악한 방패로 막아내며, 성벽에 사다리를 설치하고 공성장비로 성문을 부수기 위해 사력을 다하였다.

콰직 -

딩웰 도시의 성문은 균열가는 소리를 내며 머레이군의 입장을 허락하는 듯 활짝 열리기 시작하였다.

푸드덕 푸드드드덕

갑자기 머레이군의 서쪽에 있던 숲에서 무엇에 놀란 것 처럼 새들이 날아오르기 시작하였다.

두두두두두두 -

그 직후 정체모를 수많은 말발굽 소리가 들림과 동시에 그토록 자신감 넘쳤던 머레이군의 악몽이 시작되었다.

로스군의 기마병들이 머레이군의 후미에 남겨져 있던 본대를 기습적으로 돌격하여 머레이군의 전열을 휩쓸었고, 딩웰 도시에서 잉글랜드군과 대치하던 선발대는 성문이 파괴되며 열리자마자 맹렬하게 달려드는 로스군의 또다른 기마병들에게 밟혀 죽어갔다.

앤드류 머레이는 당금의 사태에 대해 전혀 납득할 수 없었다.

혹시 모를 기습을 방비하고자 이미 정찰을 다한 상태였기 때문이었다.

더 의아한 것은 성벽을 부순 선발대가 로스군의 기마병들에게 짓밟혀 죽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좁은 성문에서 속도를 내기 어려운 기마병이 어떻게 저렇게 맹렬한 속도로 자신의 병사들을 돌파하고 있는지 전혀 납득이 가질 않는 것이었다.

잠시 넋이 나갔던 앤드류 머레이는 생각을 접은 후 사태를 수습하기 시작하였다.

곧바로 선발대의 퇴각을 명하는 한편, 전열을 다시 바로잡도록하여 로스군의 기마병들의 동선을 꼬아 속도를 내지 못하도록 막았다.

본대를 기습하였던 로스군의 기마병은 하나둘씩 쓰러지며 퇴각하기 시작하였으나, 머레이군의 선발대는 본대에 합류하지 못한 채 로스군의 화살과 말굽 아래 대지를 피로 물들여 갔다.

그렇게, 딩웰 도시를 수호하던 [윌리엄2세 로스 백작군(3,000)]은 뛰어난 용병술과 견고한 성벽을 통해 [앤드류 머레이의 영주군(1,000)]을 괴멸에 가까운 피해를 입힌 채 당당히 <로스 지방>을 지켜내며 날개달린인어의 뒤를 잡고 놓아주지 않았다.

1297년 5월 16일.

날개달린인어는 보급(Victuals)을 통해 [존 드 스트라스보 아돌 백작군(3,000)]을 보충해주었으나, 맛좋은순대의 잉글랜드군은 과연 녹록치 않았다. 맛좋은순대는 1만 여명이 넘는 잉글랜드군을 <파이프 지방>으로 보내 [버클레이 보병대(4,000)]을 궤멸시켜버린 것이다.

함께 수비를 하던 [존 드 스트라스보 아돌 백작군(2,000)]은 자신의 고향인 <아돌 지방>의 블레어 성으로 간신히 도망칠 수 있었을 뿐이었다.

<파이프 지방>을 점령한 맛좋은순대는 날개달린인어의 스코틀랜드 반란군과의 전선을 확고히 하고자, <파이프 지방>의 인근에 있는 <앵거스 지방>의 던디 항구도시로 일개 부대를 재배치하며 날개달린인어를 압박하였다.

1297년 8월 9일.

스코틀랜드 반란군은 바람 앞의 등불처럼 매우 위태로웠다. 그러나, 날개달린인어는 큰 결심을 하기에 이르렀다.

스코틀랜드 북부를 지배하기 위한 총공세가 바로 그것이었다.

"계속되는 실패로 인하여, 우리 스코틀랜드 독립군은 매우 어려운 상황 속에 있습니다."

암울한 기분을 숨기기 어려운 음색으로 날개달린인어는 입을 다시 열었다.

"스코틀랜드 독립군의 왼손이던 반역자 로버트 브루스는 잉글랜드의 수하가 된지 오래 지났고, 독립군의 본거지인 퍼스 지방도 수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두운 분위기 속에서 그 누구하나 입을 쉽게 열지 못하였고, 누군가의 침울한 탄식 소리만이 간간히 들려왔다.

그런 분위기 속에서 고심하던 날개달린인어는 결의에 찬 눈빛으로 다시 한 번 입을 열었다.

"이런 상황이라고 한들 마냥 손을 놓고 있을 수는 없겠지요. 북부 전역으로 진군을 하면 어떻겠습니까."

웅성웅성

"그렇게 되면, 병력이 나뉘기 때문에 각개격파 당할 위험이 있습니다!"

"북부를 평정한다고 해도 적은 병력으로 여러 곳을 지키기는 매우 어려울 것입니다!!"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수뇌부들은 각기 걱정어린 항변을 하기 시작하였고, 분위기는 점차 고조되어가고 있었다.

"진정들 하십시오. 가만히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는 일이니, 우선 제 이야기를 듣기라도 해보시지요."

"그리 하지요."

"우선, 북부의 안정화가 우리에게 가져다 줄 이득은 모두 잘 아실겁니다. 안정적인 보급, 전선의 축소를 통한 병력의 집중화가 바로 그것이지요."

"맞는 말씀이시오.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 이득이 있지요."

"이야기가 빠르겠군요. 여러 실패가 있었지만, 북부의 잉글랜드군은 그리 강한 편이 아닙니다. <로스 지방>의 윌리엄2세 로스 백작은 정말 의외의 인물이었습니다만 충분히 넘어설 수 있을 것입니다."

목을 축인 날개달린인어는 계속하여 말을 하였다.

"적은 지금 잉글랜드 본국의 지원병을 규합하는데 온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어쩌면, 잉글랜드의 왕인 에드워드 1세가 친정을 나섰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이런 위기 속에서 발빠르게 대처하지 않는다면, 이번 작전을 통해 잃을 것보다 더 큰 것을 대가로 지불해야 할 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그전에 충분히 방비가 되어있어야만 하지요."

"흠..."

"때문에, 우리는 지금 다소 무리일 수도 있는 북부 정발을 해내야만 하는 것입니다. 북부 안정화 없이는 에드워드 1세를 상대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눈 앞의 손해를 두려워하지말고, 지금은 나아가야합니다."

계속되는 논의 속에 수뇌부는 납득을 하였고, 그 후의 행동은 일사천리로 진행되어갔다.

<아돌 지방>에 주둔 중이던 [윌리엄 웰레스의 반란군(4,000)]은 <마르 지방>의 킬드러미 성으로, [더글라스 하이랜더 정예부대(4,000)]은 <바데노크 지방>의 루스벤 성으로 각 진격하였고, <아돌 지방>은 [존 드 스트라스보 아돌 백작군(2,000)]이 수비하도록 하였다.

또한, <모레이 지방>에 주둔 중이던 [프레저 정예보병대(3,000)]은 다시 한 번 <로스 지방>의 딩웰 도시로 진격을 하였고, 아직 피해를 회복하지 못한 충신 [앤드류 모레이의 영주군(1,000)]이 <모레이 지방>의 방비를 맡았다.

맛좋은순대는 날개달린인어의 총공세에 맞춰 <아돌 지방>으로 [요크 정예보병대(4,000)]와 랭커스터 정예보병대(3,000)]을 진격시켰다.

스코틀랜드 반란군의 사활을 건 대대적인 전투가 스코틀랜드 북부 지방 전역에서 일어났고, 그 결과에 스코틀랜드 반란군의 운명이 걸려있었다.

* 북부탈환 제1전투. <로스 지방>의 딩웰 전투

(공) 스코틀랜드 [프레저 정예보병대(3,000)] vs (수) 잉글랜드 [윌리엄2세 로스 백작군(3,000)]

8월임에도 불구하고 북부의 차가운 공기가 [프레저 정예보병대(3,000)]의 주위를 맴돌았다.

눈 앞에 보이는 딩웰 도시의 성벽은 [프레저 정예보병대(3,000)]로 하여금 자신들도 모르게 자신들의 병장기를 있는 힘껏 움켜쥐게 하는 긴장감이 돌도록 하였고, 곧 벌어질 공성전의 두려움이 병사들의 몸을 점차 잠식하는 듯하였다.

- 프레저 : “우리의 가족과 마을은 맛좋은순대의 잉글랜드군에 의해 살육당하고 불태워졌다. 우리의 아들들은 잉글랜드군의 말발굽 아래 짓밟혀 죽어갔다. 우리의 딸들은 우리의 아들들을 짓밟아 죽인 자들의 손에 강간당했다.”

잠시 말을 멈추고 병사들을 둘러본 프레저는 병사들의 눈빛에 두려운 기색이 없어진 채 흉흉한 기세를 뿜어내기 시작하자 다시 말을 이어나갔다.

- 프레저 : “감히 단언한다. 오늘은 저들의 죄를 그대들의 손으로 심판하는 날이다! 그대들의 가족을 위해! 나라를 위해! 그대들의 검을 높이 들고 저들을 단죄하라!! 모두 진격하라!!”

프레저의 연설을 끝으로 프레저군은 서슬어린 안광을 내뿜으며 <로스 지방>의 딩웰 도시를 향해 미친 듯이 진격하기 시작하였다.

도시의 성벽에서 수 없이 날아오는 화살에 의해 프레저군의 병사들은 하나둘씩 쓰러져 나갔으나, 그 누구하나 멈칫거리는 사람이 없었고 그 기세 또한 전혀 줄어들지 않았다.

성문에 도달한 그들은 공성용 도끼로 미친 듯이 딩웰 도시의 성문을 찍어대기 시작하였다.

시체는 산을 이루고 핏물은 강을 만들며 성문은 부서져 나갔고, 동료들의 피에 젖은 프레저군은 시퍼런 안광을 내뿜으며 눈앞에 보이는 로스군을 살육해나가기 시작하였다.

모레이군을 궤멸시켰던 로스군의 기마병 조차 따로 편제해둔 장창병들의 창날에 꿰뚫리며 명을 달리하였다.

과거 충신 [앤드류 모레이의 영주군(3,000)]이 뚫지 못해 수많은 넋을 남긴 채 떠나야 했던 딩웰 도시는 광기 어린 [프레저 정예보병대(3,000)]에 의해 점령되어졌고, 프레저는 윌리엄2세 로스 백작을 항복시켜 충성을 맹세시킨 후 중립지역인 <가모란 지방>으로 여정을 떠났다.

* 북부탈환 제1전투. <로스 지방>의 딩웰 전투 (스코틀랜드 승)

(공) 스코틀랜드 [프레저 정예보병대(3,000)] vs (수) 잉글랜드 [윌리엄2세 로스 백작군(항복)]

1부 끝.

초기 스코틀랜드는 잉글랜드에 비해 그 병력이 압도적으로 적기 때문에, 매우 불리한 위치에서 시작합니다.

그러나, 스코틀랜드의 보병은 잉글랜드에 비해 강력한 편이니 오히려 귀족보다 더 효율이 좋은 경우가 종종 벌어지는 것 같습니다.

스코틀랜드의 초기 플레이는 북부를 얼마나 빠르게 접수하고, 안정화 시킬지가 관건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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