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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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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은 좀 아닌것 같네요 ㅜㅜ. 포토샵 반창고 눌러다 슥슥 문지르면 자연스럽게 글자만 싹 지울수 있습니다. 초딩1,2학년도 할 수 있고 앵간한 보드게임룰보다 훨씬 쉬우니 겁먹지 말고 한번 깔아 써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어떤 게임이든 온라인게임은 무조건 입터는 사람들이 있네요 ㅋㅋ

화이트채플이 국내외 할것없이 좀 그렇더군요. 누구는 경찰이 너무 유리하다, 누구는 도둑이 너무 유리하다. 저는 친한 친구들과 보드게임을 할 때 그 쫓고 쫓기는 맛에 화이트채플을 다른 보드게임보다 많이 즐기는데요. 보통 잭 승률이 한 20% 나옵니다. 그래서 도움되시라고 경찰을 할때 어떻게 하는지 생각나는대로 말해보겠습니다. 첫번째 둘째 밤은 범인을 잡기보다는 아지트의 위치를 대강 찾아냅니다. 그리고 이쪽이쪽으로 반드시 올것이다 라는 믿음으로 가만히 서있기 보다는 다섯명 전부 적극적으로 넓게 퍼져 이러저리 움직이며 최대한 단서를 모읍니다. 경찰들을 한쪽으로 다 몰기보다는 아지트수색조, 잭추격조로 따로 나눕니다. 그리고 턴 안에 잭이 움직일 수 있는 경우의 수를 최대한 고려하고 탐문합니다. 가령 내가 잭이라면 골목길로 들어갈거같은데, 내가 잭이라면 길 끝쪽으로 맨 가로 돌아서 갈것 같은데 처럼 내가 잭이라면 이렇게 이렇게 갈것 같은데 라고 잭의 시점으로 생각을 하며 살인지점으로부터 턴 수를 세가며 예측 경로를 짭니다. 특히 '지금 잭이 5번 움직였으니까, 여기서 이렇게 이렇게 간거 아니야?' 라며 경찰들과 의견 공유를 하며 최대한 생각을 공유합니다. 생각 하나에 빠져있다간 답도 없어집니다. 그리고 그런 말을 하면서 잭의 눈치를 살살 보는데요 특히 친구분들과 하시니까 아마 표정을 읽으시면 대충 눈치도 오실껍니다. (막 형사들처럼 잭에게 윽박지르거나, 경찰들끼리 귓속말로 숙덕이고나서 '아하' '알았어 이제 잡았어' 이렇게 막 말하는것도 심리전에 상당한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한창 추리에 빠져있을 시점에 잭이 한눈을 팔고 보드판에서 자신의 움직임을 볼때 그 눈동자의 움직임을 순간 캐치하는것은 화이트채플 경찰관으로서의 기본덕목입니다. 언제나 좋은 눈썰미로 잭을 살피시길 바랍니다.

굉장히 흥미롭게 잘 읽었습니다. 우리나라에 윷놀이 라는 아주 재밌는 레이싱 장르의 보드게임이 있었다는걸 깜빡하고 있었네요. 이번 설에 한번 돌려봐야겠습니다 ㅋㅋ Dmz 부분도 흥미로왔네요. 예전에 외국인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 한국 여행하며 가장 인상깊은 장소가 어디냐 라는 질문에 판문점이 1위 였던것이 기억납니다. 우리는 발달된 도시, 잘 보존된 문화재, 밤이 없는 유흥거리를 외국인들에게 보여주고 싶어하지만 생각해보면 판문점이라는 전세계에 유일무이한 기묘한 국경선을 더 흥미로워 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특히 폴란드는 한반도휴전감시중립국 4개국 중에 하나라 나름 인연이 있기도 하죠 ( 그 4개국중 하나가 스위스인데 그래서 영화 공동경비구역jsa 에 이영애가 스위스입양아출신 군인으로 jsa 에서 벌어진 총격전 진상조사단장으로 나오기도 합니다) 위안부 문제를 잘 언급해주는것도 참 고맙네요 그리고 625게임들이 저리 있는줄도 몰랐습니다. Yalu 라는 게임은 저게 한반도 지명인건지 뭔지도 궁금하네요

러브크래프트 책이 재밌으셨다면 클라크 애슈턴 스미스 걸작선도 추천드립니다 위어드테일즈에 빠질수 없는 인물이죠

공식사이트에서 확인해보니 스트레치골을 제외하게 게임자체만 4키로 라고 합니다. 스트레치골때문에 이것저것 붙어서 총 4.5~5키로라고 치면 이하넥스 더빠른서비스로 20불~21.3불 이니까 배대지를 이용하는게 더 나아보이네요 이하넥스 더빠른서비스로 이용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첫 영업이 정말 중요하죠 완전 숙지해가야 하는데 그게 사람이라 쉽지도 않고.. 그렇게 막상 돌리면 주저하다 룰북보고 에러플하다가 고치고 그러면 정말 암만 좋은 게임도 찍혀서 다시 꺼내기가 힘들더군요. ㅜㅜ 근데 또 그런 고통이 있어야 다음 모임때 설명을 잘하게 되더라고요 ㅋㅋ

두달만에 온건가요 ㄷㄷ; 선물받으신 기분이시겠네요 엘드리치호러가 참 재밌어보입니다

시치미 라벨지는 아이라벨 사이트 이용해 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제가 갔던 인쇄소들은 보통 라벨지를 가지고 있지만 시치미같은 재접착 용지는 본적이 없었습니다. 대형문구사 같은 경우는 프린트에 용지가 눌러붙는다고 라벨지 인쇄를 거부하는 곳도 있었습니다.

너무 해보고 싶어서 해외포럼에서 평가글들을 읽다가 해외구매 걸어놨습니다. 거기서 사람들이 말하길 화이트채플과는 좀 다르고 스코틀랜드야드와 비슷한 느낌이라고 합니다. (큰 차이는 없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고요. 이건 아무래도 잭의 목적이 달라져서 그런듯 합니다. 화채는 4라운대 내내 다른 지점에서 살인을 저지르고 같은 은신처로 도망가지만 화홀은 미리 정해진 각기 다른 4가지 장소들을 방문해야 하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4가지 은신처를 어플로 랜덤으로 정할 수도 있더군요.) 총플레이 인원은 4명으로 줄었지만 어차피 화이트채플은 다인으로 잘 안하니까 큰 상관 없을것 같고요.. 게임 템포가 짧아지고, 경찰들이 능력들이 생겨서 경찰 플레이에서 큰 지루함을 느끼지 않는것 같습니다. 규칙은 간소화됐고 압박감은 더 해졌답니다 바뀐 지도 구조를 칭찬하는 사람들도 많았고요. 그렇지만 작아진 지도, 간소한규칙, 짧은 템포때문에 스케일이 작아졌다고 말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보통은 화채의 동생같다고들 표현하더군요. 화이트채플을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은 여전히 안좋아할것이고 좋아하는 사람은 재밌게 할꺼라고 합니다. 그리고 여전히 잭이 너무 유리하네 경찰이 너무 유리하네 로 싸우고 있습니다. ㅋㅋㅋ 이 부분은 영원히 난제네요

황투 전술 글만 보면 마치 기보를 읽는것같아 흥미진진하게 봅니다 저는 할때마다 저놈의 루마니아는 왜 맨날 내손에 들어오는건지 ㅋㅋㅋㅋ

이 사건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다가 밑에 글을 보고 찾아보게 되서 이런 글에 리플을 다는게 좀 조심스럽긴 한데요 코인사건 글들이 올라와서 그게 보기 불편하신것 같아 이 글을 쓰신 취지는 십분 이해합니다만 근래에 저 코인사건에 대해서 올라온 글이 딱 두개입니다. 근데 이 글은 까페주소를 의미없이 과하게 수차례를 쓰고 굉장히 공격적인 어투가 있어서 글 자체가 굉장히 오버스럽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저분들은 엄연히 피해자시고요. 죄송하지만 빅피쉬님은 피해자가 아니시죠. 그래서 '피해자들이 괴롭힌다.' '피해자들이 숨어서 자기 이익만을 생각한다' 이런 문구는 도저히 납득도 안갑니다. 시간이 한참 지난걸, 이제와서 그렇게 따지는 사람도 얼마 없는걸 뭐하러 사람들 보기 불편하게 이야기를 끌고오냐 근데요 시간이 한참 지나도 해결이 안됐고 억울한 사람들이 있는걸 어떡합니까 제가 사건 당시에 있지도 않았고, 그 정확한 내용을 속속들이는 몰라서 더는 뭐라 말은 못하겠지만 이 글은 우리나라에 크고 작은 사건이 터지고, 사람들이 그 사건에 대해서 여러 의견과 감정을 나눌때. 꼭 이 글 처럼 말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빅피쉬님의 게시글 보기 정말 싫습니다.

다른걸 떠나 어흥이가어흥님이 쓰신 한밤의 수수께끼가 보드게임에 관심없는 대중들에게 제일 매혹적인 제목처럼 보일것 같습니다.

아내분이 sf 우주 건담 마블 시리즈 마니아란 사실이 더 부럽습니다.. ㅜㅜ..

작년 최악의 영화로 꼽혔던 저스티스리그도 개봉전 영화블로거,아마추어평론가들을 상대로 한 비공개시사회에서 엄청난 호평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뭐 개봉 이후는 다들 잘 아시겠죠 이런 일들은 영화,비디오게임계에서는 빈번한 일입니다. 하다못해 식당들만 하더라도 개업하자마자 블로거,잡지사들 불러다가 공짜로 먹여주죠 요즘같은 시대에는 너무 빈번한 일이라서 대중은 저런 정보들을 무조건적으로 믿지 않고 스스로 필터해서 받아들이는 능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보드게임계도 이러다니.. 하고 실망이 크신것 같은데 아무래도 점점 많은 게임들이 한글화되고 출시되는만큼 한국 보드게임시장이 커져서 저런 공격적 마케팅도 들어온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셔도 좋을것 같아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7원더스 대결은 운빨의 요소가 낮고 그래서 그런지 밀릴때의 좌절감과 졌을때의 분노도 좀 큽니다. 아마 아내분도 왠지 그러하실것 같은데.. 그래도 게임이 원채 좋아서 하면 하면 할수록 재밌고 국물이 우러나는 느낌이 듭니다 게임시간이 짧은것중에는 랩터 추천해드려요. 상대방 심리읽기에 따른 운빨요소가 들어가있고 비대칭게임이라 게임이 가벼워도 그렇게 쉽게 질리는 편은 아닌것 같습니다. 쥬라기공원 재밌게 보셨다면 더 재밌게 느끼실 수 있고요 겜시간 긴것중에선 황혼의 투쟁입니다. 이건 그냥 아내분이랑 2인게임 자주 즐기시면 무조건 지르고 보셔야 할 것 같네요. 이것도 운빨이 좀 있지만, 게임의 호흡이 길어 패배의 분함이 상대적으로 덜 하고 게임이 끝나고도 그걸 복기하는것만으로도 재미가 좋은 게임이니까요 유일한 단점으로 역사에 흥미가 아예 없다면 그 긴 게임시간이 부담으로 느껴지는 사람이 있기도 하더군요.

화이트홀 언제 입고되나 기다리고 있는데 이거 보니 해구라도 하고싶네요 증말

일일이 의견 수렴하시는 모습이 정말 멋지셔서 굳이 필요하지 않아도 사고싶게 만드시네요 그리고 이미 많은 분들이 문의하신바와 같이 그리고 이미 충분히 대답하셨겠지만 제가 하는 게임에서도 20원이 필요한 경우는 거의 없고 대부분 1-5-10원 으로 충분히 커버가 되는 게임들밖에 없습니다 이미 그쪽에서는 확고히 마음을 다잡으신것 같아서 의견 보내는게 의미가 없겠지만 아쉬운 마음에 한 자 적습니다 ㅜㅜ..

반짝반짝님 말씀대로 퍼시벌과 모르가나는 밸런스에 크게 이상도 없으면서 게임이 더욱 재밌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말씀하신 상황을 생각해보니 잘 이해가 안갑니다 원정단 선출 투표의 경우는 아무리 모드레드 수하 모두가 붙어 있는 상황이라도 5번 이내에 반드시 멀린팀원에게 원정대 선출권이 넘어가게 되있고, 오히려 수하들이 계속 대놓고 반대하는 모습이 나오면 멀린팀에서 모드레드수하들을 알아챌 수 있어서 멀린팀이 손쉽게 이길텐데요

제가 몰랐던 셔플세계가 있었네요. 안그래도 덱 굵은 카드들은 정말 셔플하기 귀찮았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세기말 셔플이 마음에 드는데 다음에는 저 방법대로 섞어봐야겠습니다.

온라인 모바일게임에서는 사행성 도박으로 해야한다는 여론이 강하게 일고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오프라인에서도 실제로 저런 일이 좀 있었군요. 랜덤박스는 저도 정말 좀 아닌것 같습니다.

여기서도 주사위를 귤려야 하나

묘사가 굉장히 플레이하는 지휘관의 심정이 느껴져서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워게임을 좋아해서 pc게임으로 많이 했는데 보드게임은 한번도 접해보지 못했는데 정말 궁금하네요 다음편도 기대하겠습니다

아 일이 많아서 천안모임은 못나가고 가끔 지인들이랑 미리 약속잡고 보드게임 하고 있습니다 모임도 집근처에서 열리는것 같고 글 볼때마다 정말 가고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ㅠ.ㅠ.. 조만간 꼭 나갈 수 있으면 좋겠네요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대회복기한걸 착각해서 읽었나봅니다 ㅜㅜ 넵 천안 성정동에서 살고 있습니다

비밀의 연구소는 안해봐서 모르겠습니다; 오두막과 파라오는 수수께끼 카드 a부터 하는게 아닌걸로 기억합니다 룰북 말고 단서책 보면 수수께끼카드 이거 까라고 대놓고 나와있습니다

2번 ㅋㅋㅋㅋㅋㅋㅋㅋ 공감할수밖에 없네요

욕구에 기인한 승부욕에서 발현된거라 생각했는데 저 진화론적인 관점은 좀 특이하긴 하네요. 그러니까 게임에서 격한 감정표현이 있는 사람들은 저런쪽으로 뇌발달이 되지 않았다는 말처럼 들리기도 하는데 저는 이미 인간이 불과 도구를 사용하던 구석기시대때부터 (구석기가 아니면 신석기 아무리 늦어도 청동기때부터) 머리속으로 영화와 시뮬레이터를 그렸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상상력이 없었으면 인간은 다른 동물과 비슷한 존재로 남아 있었겠고 지금처럼 지구 제 1의 포식자가 안되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여담으로 저는 게임할때 '이거 어차피 게임이잖아' 하는 모습보단 어느정도 몰입해서 하는 모습이 보기 좋더군요. 그런 욕심이 상대방도 불타오르게 만들고 그만큼 재미도 더 만들어 준다 생각해요. 그리고 보드게임에서는 보통 차례대로 순서를 가지고 제한시간이라는게 딱히 없기에 감정적 과몰입이 일어나기 힘든 구조라고 생각합니다. 그에 반해 pc, 비디오게임들에서는 보통 실시간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뇌가 정신차릴 시간 없이 아주 감정적으로 혹사 당한다고 생각해요. 요즘은 롤이 그렇고 예전에 오락실좀 다니셨던 분들이라면 스트리트파이터나 킹오파. 하다못해 슈퍼마리오하면서도 자신의 컨트롤 미스로 마리오가 죽을때 갑자기 빡칠때가 한두번은 분명히 있으셨으리라 믿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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