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뿔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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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소식 듣자마자 지른 1인입니다.
2019-12-17
개뿔라이프
1명의 개인에게 1개를 파는 것과 1개의 회사에 2000개 3000개를 파는 것은 제품 단가와 배송비에서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제가 보드게임 업계 종사자가 아니라 말씀드리기는 조심스럽지만,
보드게임 소매점이 보드게임 도매점에서 물건을 때올 때 권장 소비자가의 50-40% 선으로 떼옵니다.
10만원 제품이면 5-6만원에 가져온다는 거죠. 그럼 도매상은 보드게임 출판사로부터 그것보다 더 낮은 가격에 떼 옵니다.
보드게임 출판사는 그 가격에 도매상에 넘겨도 마진이 남습니다.
보드게임 컴포의 대부분이 종이기 때문에 대량 생산을 전제로 제작 단가는 생각보다 많이 저렴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1개 제품을 내가 해외에서 직접 구매하는 비용과 업체가 기본 천개 단위로 물건을 들여오는 비용을 비교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요. 잘 아시겠지만, 직구시 구매하는 단위수량 높아질수록 배송단가는 쭉쭉 떨어지잖아요.
개인적으로는 한국에서 5-6만원 보드게임 팔아서 1만원도 안 남긴다고 보는것은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마진이 정말 그 정도 밖에 안 남는다면 회사 운영에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 생각해요.
위 견해는 제가 아는 선에서 드린 말씀이고 실제 기업 운영은 다를 수 있습니다.
보드게임 산업은 아니지만 다른 분야에서 공산품을 수출/수입해 파는 입장에서 보드게임 산업이 마진율이 월등히 적은 영역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위의 출판사-도매-소매점의 가격은 제가 대형 보드게임 도매점에 직접 컨택해 알아본 정보라서 어느정도 믿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저는 ALG가 어쩔수 없이 이렇다. 는 생각보다는 좀 더 잘했음 한다는 생각이 강합니다.
응원하는 분들도 많고, 좋은 게임도 많이 컨택해 놓은 상태라 얼마든지 잘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생각하구요.
아무쪼록 좋은 기업으로 거듭나길 기대해봅니다.
조금 성급하게 게임을 내다보니 오류도 많고, 이런저런 컴플레인 처리 비용에 추가로 ALG의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것 같아요.
자금적으로 힘든 상황이라면 아마도 이런 부분 때문일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이런 부분에 좀더 신경써서 게임을 낸다면 마진도 올라가고 회사 사정도 지금보다 나아지지 않을까 합니다.
2019-12-17
개뿔라이프
사실 저도 그 카드는 다른 카드들에 비해 디자인이 영,,, 이상하긴 했습니다.
다른 글에서도 질문하신 분 있는데, 이번에 주문 받는 제품이 리테일판인건가요?
스골 뺀 리테일판이 따로 있는건 아닌건가보죠? 보통 펀딩판/리테일판으로 구분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게임은 스골 포함한 단일의 리테일판으로 보면 될까요??
2019-12-17
개뿔라이프
직구 자주하면서 해당게임 리테일판 가격에 익숙한데,
이번에 정말 저렴하게 나온 것 같아요. 리테일판 가격에 킥스판 받는 거라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보드피아와 카린님께서 유저들 입장을 많이 고려해주신 것 같아 감사합니다.
2019-12-17
개뿔라이프
프로모카드가 기본 카드를 대체하는 거군요. 그렇다면 효용성이 딱히 높진 않겠네요.
한복 프로모는 기본 카드와 함께 사용한다고 하니 더 기대가 됩니다.
카린님과 보드피아 합작이라 게임 잘 모르지만 그냥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그런 내용은 전혀 몰랐어요. 아무튼 좋은 프로젝트 감사하며 내년 상품 배송까지 잘 마무리하시길 바랄게요. : ]
2019-12-17
개뿔라이프
카드 일반 결제로는 안되는것 같고.
국민앱카드, 신한페이판, 카카오페이, 토스 뭐 이런 모바일 연동?수단으로 하니까 잘 되는것 같아요.
2019-12-17
개뿔라이프
킥스판의 디자인카드 2종류 20장이 빠져있네요.
요것도 800개 900개 스골로 주시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한글 디자인 카드가 있어서 안 주셔도 가격대비 만족합니다.
토스 첫결제로 51,000원 구입이라 정말 저렴하게 느껴지네요.
2019-12-17
개뿔라이프
제가 해외사이트에서 본 리테일판에는 시나리오나 추가 디자인 카드와 같은 스골이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미국에서 리테일판의 경우 권장소비자가는 60달러이고 실판매가는 대부분 40달러 초중반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번 보드피아에서 나온 스골포함 54,000원 구성이면 정말 저렴하다고 생각해요.
리테일보다는 이번 기회에 구입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2019-12-17
개뿔라이프
처음부터 스골 걱정을 1도 하지 않았습니다.
한정수량 다 팔릴걸 알아서요. ㅎㅎ
2019-12-17
개뿔라이프
게임은 잘 모르지만
카린님과 보드피아를 믿고 속전속결로,,,
혹 문제가 생겨도 잘 해결해주실 분들이라 마음이 안정됩니다.
2019-12-17
개뿔라이프
케빈님/ 총 판매금액만 생각했습니다.
억 단위로 번다는 말은 순이익만 따졌을 때 그 동안 낸 게임들을 모두 합하면 몇억은 벌지 않았을까 하는 제 판단이고요.
저도 물건 파는 입장에서 보드게임 산업이 타공산품에 비해 마진이 월등히 적은 영역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ALG 또한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걸 알아요. 다만, 그 동안의 펀딩 규모를 볼때 그 정도 판매량과 금액이면 회사 운영을 좀 더 잘 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건강한 기업은 결국 모든 보드게임 유저에게 득이 되는거니까요. 비록 보드게임을 안지 얼마되지 않아 펀딩은 들어가지 않았고 ALG의 리테일판만 사고 있지만, 앞으로도 ALG의 게임은 계속 살 겁니다. 좋은 게임이 많아서요.
좀 더 건강한 기업이 되었음 하는 바람이 ALG에 대한 미움으로까지 전해진것 같아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혹여 제 댓글이 불편한 마음을 들게 했다면 죄송합니다.
2019-12-17
개뿔라이프
고고고고고고!!
2019-12-17
개뿔라이프
평은 네모 선장만큼 좋은데,
저도 텍스트가 이렇게 많은 줄은 몰랐네요.ㅎㅎ
이건 선뜻 추천 못 드리겠습니다. : ]
2019-12-17
개뿔라이프
넵, 다른 업체보다 저렴한 가격대신 판매량이 압도적이라 생각해서요.
그래서 많이 번다고 생각했는데, 탐방기때도 그렇고 현실적으론 그렇지 않은가 봅니다.
그냥 좋은 게임 많이 컨택한 업체로써 좀 더 잘할 수 있지 않나 하는 안타까움에 해본 말입니다.
불편한 마음을 들게 했다면 죄송해요.
2019-12-17
개뿔라이프
한국에서만 2500개 이상 팔렸을거에요.
세계로 보면 뭐 엄청나겠쥬.ㅎㅎ
해외 팟캐스트에서 윙스팬이 출시후 10월까지 12만개 이상 팔렸다는 걸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
문득 든 생각인데, 이렇게 억단위로 버는 돈을 ALG는 어디에 쓰고 있는걸까요?
워낙 AS처리할게 많아서 거기에 다 들어가는건지,,,
2019-12-17
개뿔라이프
구경하려했는데 트래픽 초과,,,,
2019-12-17
개뿔라이프
아 트레이 말씀을 안 드렸네요.
나름 신경써서 만들었는데 갈고리 모양이라 약하더라구요.
저 부분이 다 찌그러지거나 찢어져서 왔습니다.
사용에는 큰 문제가 없어서 그대로 사용하려고 합니다.
지퍼백에 분류하는 것도 이제 귀찮네요,,,
오거 사시는 분들 마음이 이제야 이해가 갑니다.
2019-12-17
개뿔라이프
섬뜩. 설마요.
2019-12-16
개뿔라이프
설령 이것 또한 공장 잘못이라해도 그것도 한두번이어야죠. 소비자가 공장에 직접 컨택해서 클레임 제기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결국 모든 책임은 아브락사스에 있습니다.
16장 뿐인데 완벽하게 생산할 수 없는건지 안타깝습니다. 게임 애정 갖고 해본 분이 번역했다면 절대 안할 실수라고 생각해요. 정말 게임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그냥 일당주고 시킨건지 의문입니다.
2019-12-16
개뿔라이프
원문이 may면 '제거한다'는 오역인 것 같습니다. 뒷 문장을 봐도 두 가지 중 선택해서 할 수 있다는 의미가 맞는 것 같구요.
2019-12-16
개뿔라이프
그런데 이 70분께는 따로 연락간걸로 아는데 아무 연락을 못 받으셨나봐요. 홀더 다시 받아서 재배송하려면 몇일은 더 기다리셔야 할것 같습니다.
2019-12-16
개뿔라이프
전 구입 의사가 없는 게임인데도 계속 관심이 갑니다. 다른 분들 개봉기나 후기가 엄청 기다려지네요.ㅎㅎ 긱순위가 절대적인 기준이 될수없고 사람들 취향이 다르긴 하지만, 전 사오천등 하는 게임도 웬만하면 다 재밌더라고요. 1등은 어떨지 궁금하긴 합니다.
2019-12-16
개뿔라이프
홀더 새로 생산해서 그거랑 같이 보내주는거 아닌가요~?
70분이요.
http://inno.boardlife.co.kr/detail2.php?number=223&b_num=830
2019-12-16
개뿔라이프
이스탄불이랑 타이니 타운 언제 출고 될지 궁금하네요.
2019-12-16
개뿔라이프
최근 VPG 게임들 하는데 전반적으로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좀비들의 새벽도 평이 좋아서 이번 기회에 들여 왔습니다.
국내서 본판만 10만원이라 부담이 꽤 되죠. 확장도 파는 곳이 없고요.
해외도 가격대가 있어서 직구의 메리트는 현재 없는것 같아요.
한번씩 크게 할인할 때가 있는데, 그때 구입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19-12-16
개뿔라이프
이웃사서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그 동안 써오신 댓글과는 맞지 않네요. 이곳에 계신분들 바보 아닙니다.
2019-12-16
개뿔라이프
능력은 부족하지만 열심히 일하는 회사. 안쓰러운 마음에 응원.
---> 능력은 부족한데 열심히 하고 있다는 것을 방어구실로 소비자를 기만하는 회사.
소통해달라하니 그동안 소통창구가 분산돼있어 제대로 된 대응을 못했다. 저번주까지 홈페이지 개편해 단일의 소통창구를 만들겠다. 그리고 그 소통창구로 제대로 된 응대를 하겠다. 기다려 달라.
홈페이지 소비자가 만들어 달라하지 않았습니다. 이노든 메일이든 뭐든간에 소통만 해달라한거죠. 본인이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물론 전 안 믿었습니다.
탐방기보고 안쓰러웠지만 신뢰가 없어진건 맞습니다. 소비자 돈 억 단위로 끌어쓰고 그렇게 운영하면 안되죠. 그게 당연한 산업 현실이라면 펀딩규모가 훨 적은 타 회사들은 어디 시골 3-4평 골방에서 장작때며 일하고 있나요~?
홈페이지 여부는 사실 중요하지 않습니다. 전 그냥 그들이 직접 만들겠다, 그걸로 이제 소통 제대로 하겠다해서 약속을 지키는지 여부만 지켜봤습니다. 역시 그것조차 지키지 않는 모습을 보니 응원할 마음이 1도 없어지네요.
설마 이것조차 그들이 열악하니 이해해달라 하는 분들은 없으시겠죠~? 일 못하는건 괜찮은데 못할 약속은 하지 않아야 합니다. 거짓말 하는 것까지 응원해주길 바라는 분이 있다면, 그건 잘못된 겁니다.
펀딩은 앞으로 진행하지 않는걸로 아는데 그게 맞는 것 같습니다.
2019-12-16
개뿔라이프
먼저 귀한 정보를 제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생각한 회사의 모습보다 훨씬 열악하군요. 예정이던 프로젝트를 전면 중단한 것은 정말 잘한 일 같습니다. 안 그랬다면 아마 버티지 못했을 겁니다.
진행중인 프로젝트를 잘 마무리하고, 다시 재정비 후에 좀 더 회사다운 회사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회사 모습을 보니 안타까우면서도 답답하네요. 그 정도 굵직한 게임들을 내는 회사라면 본인들 노력 여하에 따라 번듯하고 건실한 회사가 될 기회가 충분히 있었을텐데 아쉽습니다.
정말 개인이 하는 공방 느낌이네요.
펀딩액이 수천-억을 왔다갔다하는 회사라고 보기엔 제 머리 속의 회사 모습과 너무 달라 사실 당황스럽기도 합니다.
그냥 씁쓸하면서 짠하네요.
2019-12-14
개뿔라이프
궁수는 1명을 지칭하고 궁병은 궁수 집단을 지칭하는 느낌이라 궁병이 더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통일만 된다면 궁수도 큰 문제는 없어 보여요.
2019-12-13
개뿔라이프
아처와 크로스보우맨 그림이 명확히 다르고, 텍스트 또한 다르네요. 그런데 워체스트 전체 카드가 16장 뿐인데 오역이 나왔단 말입니까. 텍스트도 다 짧고 심오한 내용도 아닌데,,,
2019-1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