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마법사님의 블로그 | 보드라이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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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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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보그님에게

한글 정발된 게임들중에서 시즌스만큼 인터랙션이 강력한 게임은 아직 본적이 없습니다. 다른 tcg나 카드배틀 게임들처럼 무작정 안풀리게 만들어서 짜증나게 만든다 라기 보다는 ' 나 이거 다 모았어 이제 너 쎈거 한방 맞아^^ ' 하고 카드 소환할때 마다 한방한방 때리는 맛이 정말 일품인 작품입니다. 또 플레이 하면서 느꼈는데 내가 세우고 있는 계획들보다 카드의 능력 하나하나 얼마나 더 소중한 요소인지 그 중요함을 느끼게 해주는 작품입니다. 또 매번 주사위를 굴리고 결정하고, 필요없는 원소 토큰을 팔고 이런 요소들이 좀 있어서 복잡해 보이지만 플레이시 그저 옵션들이라 금방 게임에 적응되며 적응된 채로 게임을 즐기면 또 엄청 빠르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 시즌스의 또다른 매력이라 생각합니다. (주사위 굴림, 원소 획득, 카드 소환 이 세가지 행동들이 메인) 보통은 인터랙션이 강하거나 상대방 화나게 하는 요소들이 커플 혹은 부부의 우정이나 의리에 금을 가게 만든다고 하지만 사실 진검승부를 즐기는 커플들에겐 더 할 나위가 없는 게임이라 생각이 듭니다. 또 느슨한 분위기에 또다른 긴장감을 줄 수 있어 재미를 많이 느끼게 해줍니다. 보드게임 입문 초반에 아직 여러 게임들을 즐기지 않아 더 재미난 것들을 지금 까지 찾아왔으나 오랜 보드게임 생활을 하고 난 뒤 까지 비슷한 게임들을 해봤어도 시즌스를 대체할 수 있는 게임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시즌스를 중고로 보내주고 이후에 못잊어 또 구매했었죠. 저 같은 경우에는 일러스트와 주사위가 너무 알록달록하고 취향이 아닌데 마법사, 마법물품, 유물등 테마와 게임시스템은 너무나도 마음에 들어 커스텀하여 만들어볼까 생각중입니다.

보라보들님에게

아니 도대체 보드게임으로 사기를 치면 얼마를 번다고...... 참...

감사합니다!! 깊은 조언 참고하겠습니다!

와.... 색감이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입니다. 그리고 궁금한게 있는데 저도 추격자를 공중에 띄우고 싶은데 가로등말고 저기 저 투명한 막대로 띄운 추격자는 어떻게 조형하신건가요? 저도 저 투명 플라스틱 막대를 찾고있는데 아무리 찾아도 나오지를 않네요 ㅠ

와... 이쁜건 무쟈게 이쁘네요... 역시..

가시성있는 정보확인기능이 필요합니다. 입문자분들은 확인하기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중고장터가 아무리 야생이라도 더 간편하게 확인할 방도가 있는건 나쁘지 않으니까요.

활동이 잦은 번호, 이름 및 사용 계좌 은행 등등

그방식도 참신하긴 했는데 보라 모든 회원정보에 더 많은 데이터를 담아야하니 수배랭킹같은건 어떨지...

후... 그러시군요.. 참 여러모로 애매하네요 이게 코보게 상대로 구매할때 흔한 사례도 아니고

그러게요 그래서...어떻게.. 연락은 좀 해보셨나요?? 저 같았어도 바로 연락했을 이슈인데... 지금은 어떻게 되었나요?

저도 그래서 머 어쩌라고 이런 의미는 아닌데 흔해요 이런거... 이런식의 기분나쁘고 좀 찝찝한게 한두번 아니라서 보통은 넘어들가시는 분위기 같았습니다. 저는 보드게임쪽에서는 중고 판매만 주로 하는 입장인데 아~주 가끔 구매자분들이랑 맘잘맞아서 거래하면서 카페에서 게임얘기하고 이런저런 얘기하고 그러다보면 한번씩 비슷한 사례를 토로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ㅎㅎ 그전까지는 저도 과거에 다른 사이트의 중고장터 구매활동하면서 저만 당하는 일인줄만 알았는데 뭐 엄청 많더라구요 보통 거래 경험이 적은 분들이 그러는 것 같고 이런부분에선 앞으로 좀 주의를 주거나해서 중고매매의 예절을 다시금 조율할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집앞에 저렇게 있는걸 보시고 바로 엄청 쎄하셨을거같아요 아니대체 이건 무슨경우야.....

아.... 제가 적고싶었던 글이였습니다 가끔 극대노 혹은 화낼만한 판매자도 있고, 답답할정도로 꼼꼼히 안보고 확성기쓰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진짜 어느 중고장터를 가도 개인거래는 야생 그자체라서 주의를 잘해야합니다 좋은 중고거래게시판 캠페인이라도 연다해도 고인물이 다시 완벽히 맑아지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까요.. 그리고 이참에 판매자측에서도 인증을 적극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방금 테포마를 판매하면서 시간과 닉네임을 적고 잘 인증해드렸습니다.

좋은 정보글 감사합니다 책 제목처럼 꽃과 같은 글이였어요

아마 글룸을 먼저 사시든 메나를 먼저 사시든 항상 ' 상대적 '으로 아쉬울겁니다ㅋㅋ 둘다 부피는 어마어마하죠 중고같은 경우에는... 글룸은 레거시라 1회차를 천천히 즐기시다가 깨끗한 상태로 파시는 분들 많구요 메나는 단판게임이라 회차수에 비례해서 사용감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작성자님 스스로의 취향을 잘아시는 듯하니 글룸을 먼저구매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곧 2판 재판이 되기도 하구요 ㅎㅎ

네 맞아요... 저도 참 이부분에서 힘들었죠 저는 메나를 먼저 구매했는데 가끔 메나 볼 때마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메나도 한판한판 꺼내기 힘들어서 TTS으로 메나할까 생각하는데 그때 선택이 만약 1인플포지션이 살짝애매하기도 한 글룸이였다면 과연 어땠을까? 라구요 ㅎㅎ 그리고 시나리오게임은 한번 바람이 빠지면 좀 흐지부지한 경우가 있지만 단판게임은 극단적으로 말해 토나올때까지 반복해도 재미가 있지요 하지만 글룸... 1위한 게임에는 뭔가 이유가 있어서겠죠? 그리고 이건 우스겟소리지만 본문에 글룸보다는 메나 단어가 1개 더 많은 것보니 메나에 쪼끔 더 마음이 있으신....ㅋㅋㅋㅋㅋ

롤이야기가 나와서 지나가다가 잠시 저도 의견을 드리자면 음... 간단하게 비유를 해보자면 이런느낌입니다 메나 = 롤 - 단판, 매판 다른 양상 - 새게임마다 캐릭터를 1레벨부터 키운다 - 솔플빅잼 - 언제 누가와도 룰만 잘맞으면 서사가 방대해짐 - 2, 3인플 추천 글룸헤이븐 = 스카이림 - 크게 새 게임 하기, 이어하기 두개만 존재 (전투만 따로 플레이가능) - 한판한판보다는 한 박스로 긴 여정을 떠나는 게임이다. - 캐릭터가 질릴 때쯤 은퇴를 함 - 올드스쿨 분위기가 물씬 나는 롤플레잉 게임 (디아블로1,2, 발더스게이트, 디비니티) - 전투가 물흐르듯 자연스럽고 전술적이다 (이 때문에 핵앤슬래쉬느낌도 느껴짐) - 그러나 메나의 잔룰처럼 조금 신경쓰이는 적 AI 시스템 하지만 익숙해지면 이 또한 재밌는 상황이 올 수 있다. - TRPG같은 파티 및 구릅플레이에 유리한 게임

약 1년전에 너무 이뻐서 확장까지 다 모아볼까 하고 구매했다가 팔았던 제품인데 다 막을 내려가네요... 반면에 앞으로 어떤 새로운 작품들이 나올지 기대가 되기도 하지만 넷러너같은 게임이 다시 나와주길 바랄뿐입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판매를 주로 하는 편인데 판매하기전 상태를 한번 쭉 체크합니다 새제품과는 얼만큼, 또 어떤 차이가 있는지 그래서 이미 상태가 안좋다거나 마모가 심하다거나 잃어버린 컴포넌트가 있다면 생각했던 모든 가격을 포기하고 적정 가격으로 책정해서 올립니다 그러다보니 에누리에 대한 이야기는 얼마 없었던 것 같습니다. 중고품 구매자 입장에서 생각해봐도 적정된 가격에 책정하는지라 네고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협상은 생각해볼 수 있으나 잡고 늘어지는식의 (제발요 ㅠ제발요 ㅠ ' 네고 안하면 다른거 사야지 ' ) 하는 요구에 대해선 다음거래자에게 우선권을 드리고 또 이를 강하게 거부의사를 하는 편입니다. 중고거래는 일반 쇼핑몰과는 다르게 마치 의무적인 서비스라는 개념이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기에 구매 사전에 항상 사진이나 상태이상이 있는지 질문해서 잘 확인해 보셔야하고요 아랫분들 말씀대로 보라 프로필 꼭 한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판매자입장일 때도 가끔 구매의사만 남기고 아무런 연락도 없는 몇시간전에 가입한 사람이 꽤나 많았습니다. 왜그런지는 이유를 잘 모르겠지만요 또, 중고거래인 이상 상태가 좋다면 좋겠지만 너무 또 새제품을 생각하고 중고품에 욕심을 부리는 것도 모순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럼요 언젠간 분명 함께 즐겁게 플레이하실 날들이 올겁니다 음 저같은 경우에는 아이가 있어서 방출한다기보다는 보관이 한정적이라 아직 즐길거리가 많기도 하는등의 이유로 다음을 기약하며 방출하게 되었습니다 비유하자면 제일 맛있는 음식을 가장 나중에 먹는 것으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러브크래프티안인 저에게는 꼭 소장해야하는 숙명을 가지고 있는 제품이라서 많은 고민을 하고 방출하게되네요

엇 광기는 trpg가 아니라 보드게임 입니다. 제가 말한 TRPG는 COC, 즉 ' 크툴루의 부름 ' 이라는 룰북을 토대로 시트지에 게임 진행을 기록해가며 롤플레잉하는 것을 말합니다. 추가로 광기를 소장하시고 계신다면 광기에서 느껴지는 직관적인 현장감과는 다른 책읽을때의 그 상상하는 분위기에 가깝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본판 2가지고 해본결과 본판만 해봤을 때에는 약간 튜토리얼 느낌이 났습니다 게임이 어떻게 굴러가고....그런 던위치까지는 해봐야 딱 게임 하나 해본 느낌이였습니다.

아컴카드는 뭔가 책속으로 빨려들어가는 느낌이 있습니다 보드나 피규어가 없지만 마치 좀비서바이벌 장르의 게임을 하는 듯한 느낌입니다. 아컴카드게임의 그래픽은 주로 상상력입니다. 1인칭 3인칭 탑뷰어가 아니여도 눈앞에 펼쳐지다 못해 빨려들어가는 혹은 영화속 주인공의 선택을 직접하게되는 몰입도를 받아본 것 같습니다. rpg게임의 파밍요소가 보드게임형식으로 표현된게 덱커스터마이징과 카드 드로우로 갔는데 덱을 짜는건 뭔가 소풍이나 여행, 가상의 모험을 떠나기전 준비물을 챙기는듯한 기분을 강하게 받게 했습니다. tcg나 ccg의 플레이가 사람을 상대하는 것이 아닌 시나리오를 상대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책만큼의 절망과 간접적인 트라우마가 느껴지지는 않습니다만 분명 아컴세계에서 펼쳐지는 모험을 하다보면 피곤함마저 몰려올 것입니다. 러브크래프티안이시라면 trpg가 좀 더 끝판왕일 수 있겠지만 trpg는 키퍼(던전마스터)와 계속해서 모일 수 있는 인원을 모집하기가 굉장히 어렵죠 저 역시도 러브크래프티안인데 본판 + 던위치 입구까지 1인플 2인플 모두 만족하였습니다. 저도 모든확장과 관련 악세서리까지 구매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보드게임을 함께하는 사람들과 상의한 후에 trpg쪽을 남기는 것을 선택했기에 비록 오늘 판매글을 올리게 될 것이지만 판매글올리기가 너무 아쉬워질 만큼 매력이 있었던 것 같네요

아하하... 아닙니다 ㅎㅎ 잘못누르셨나 했어요 게임성은 정말 많은 분들이 사랑할 만큼의 재미가 따라오는 게임이라 제가 쓴 댓글에는 많은 아쉬움이 첨가된 글이였습니다 테마만 달랐어도 자녀분과 재밌게 하셨을 수도 있었을텐데 말이죠.. 저에게도 신세계에 최애 게임이였는데 몇시간뒤에 중고장터에 올리게 되네요

전체적으로 내용이 아이들에게 좋은 내용은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러브크래프트류나 코스믹 호러는 항상 미치거나 갈갈이 사지가 찢겨지거나 신체부위가 기괴하게 변한다거나 하는 내용들이 따릅니다. 러브크래트류의 스토리에서 느껴지는 가장 강한 분위기는 ' 우주적 공포 '라는 분위기인데 이는 정신심리학적으로 불안하게 만드는 요소와 자극적인 내용들이 많아서 어린아이들이 이해를 하지는 못하겠지만 아이 입장에서 정서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코스믹 호러는 성인들에게도 정신적으로 지치게 하는 내용이나 기분나쁜 그로테스크한 분위기의 내용들이 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국내에는 코스믹호러라는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몇 안계시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보드게임에서는 이를 대부분 상상력으로 표현되기는 하지만 글쎄요... 아이들이 이해못할거라 괜찮다고 들이밀어본다는건 흠...... 그리고 다른분들께서도 언급하셨지만 적정연령이 보드게임 치고는 높은 편입니다.

일단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맞습니다 추천덱을 짜려면 추천덱에 있는 필요 카드 수만큼 추가 카드팩이 요구될 것입니다

중고거래 판매자들이 매번 맞는 거의 국민콤보죠ㅠ

흠..중고판매거래 자주하는 저도 늘 생각하던 것들이라 너무 공감이 되네요 안그래도 저도 예전부터 이런 메뉴얼을 한번 만들어볼까 했었습니다. 혹시 괜찮으시다면 제 중고거래 글들마다 판매글 내용 하단에 이 글을 인용해도 될까요?

ㅋㅋㅋㅋㅋ몇시간전에 올리신 출정식 사진과 이어지는가 싶네요 왠지모르게 여정을 함께하고 싶은 기분이 드네요 여튼 고생하셨습니다! 다음 게시물을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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