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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햄스터갱스터

저도 공감합니다. 국내 머더미스터리의 가격이 퀄리티 대비 선을 넘고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퀄리티라는 부분이 참 애매합니다. 저는 “스토리를 제외한” 컴포넌트나 구성품, 일러스트, 카드의 질, 에필로그북, 프롤로그북 등의 질, 보드판(보통 맵) 있다면 보드판의 질 등등을 퀄리티라고 생각하는데 스토리 자체도 퀄리티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머더미스터리의 스토리는 기본도 안되있는 특이케이스를 제외하고는 다 고만고만.... 솔직히 취향의 영역이라고 생각해서 이부분이 아쉽습니다. 직접적으로 게임 이름을 말하기엔 조심스러운 부분 있으나 국내제품 중에서 펀딩으로 나왔던 4부작 게임을 해보고서는 카드나 보드판, 게임말의 퀄리티가 가격대비 좋아서 참 감탄했었는데요. 최근에 펀딩했던 3부작 국내 머미는 받고나서 깜짝 놀랐습니다. 카드의질은 무난한데 그외 캐릭터 시트나 각종 스토리북, 지도 등등이 그냥 A4용지 재질이었습니다. 안에 인쇄도 흐릿하고 코팅도 전혀 안되있어서 한번만 플레이해도 손때가 타더군요. 이런말 좀 그렇지만 자작 머더미스터리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가격은 전자의 4부작이 65000원이었는데 후자의 A4용지 게임이 3부작에 75000원ㅎㅎ 스토리도 제품의 가격에 포함된다는 주장을 납득하기엔 스토리 수준에 큰 차이를 못느꼈구요. 말씀하신 ai 일러스트도 유독 국내작에서 자주 보이는것 같아요. 여러모로 점점 국내 머미는 믿거 하게 되는것 같아 아쉽네요ㅠㅠㅠ

라스베가스

말씀주신 온라인 머더미스테리마저 5천원이 아닌 텀블벅에서 3만원에 나온 상황이죠..

닭털 (ChickenFeather)

맞는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ㅠㅠ 제작자들도 수익성을 생각하긴 해야 되니깐요...ㅠ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3만원이 넘어간다면... 다른 대체 보드게임이 많을 것 같습니다.

국내생산 2만원이면... 아마 거의 안 나올 것 같아요. ㅠㅠ 근 회사가 파는게 아니면 단가가.. 커흐흑

큰 도움이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머더 미스터리나 추리 보드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시라면 온라인으로 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개인 제작자들이 보드게임을 만드는 것은 그동안 만들어온 온라인 기반 작품들을 선보이고 싶어서 만들어가는 것도 있습니다. 보통 온라인에서 진행하셨던 분들도 많으세요. 그리고 테스트도 많이 돌리십니다. 온라인으로도 많은 컨덴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유료로 플레이 하는 경우도 개인당 5000원 내외로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격은 다양하구요. 혹은 오프라인도 가능하긴 합니다. 제작자를 컨택해서 진행하면 되는데 다만 이 경우에는 결국 장소 대여가 필요하다보니 비용이 똑같이 발생합니다. 제작자에게 들어가는 돈이 없어도 장소 대여에 1~2만원 소요되죠. 만드는 입장에서 본다면 개인 제작자들은 단가 낮추는 것이 어려운 이유중에 하나가 소량 제작이기 때문인 듯 싶습니다. 견적을 받았었는데 300개 정도 1개당 객단가가 18000원 선이고, 100, 200단위면 20000원 가까이 올라갑니다. 택배비 개당 3500원 배송 용달비 얼마, 샘플비용 30만원 부른 곳도 있구요. 그리고 물류를 둘 곳이 마땅찮으면 창고도 별도 대여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최소 제작 수량도 약 500개정도를 받으려 하는게 보통이구요. 잘 만들어서 500부를 만들었어도 실제로 배송할 것이 200정도면 남은 300부는 어디에 둘 수 있는가? 하는 문제도 있죠. 물론 발품을 팔아야 한다고 한다면 맞습니다. 그렇게 흘러가면 결국 외국 업체에 의뢰하는 것이 좋져. 하지만 큰 금액이 들어가는 일을 언어적 소통이 되지 않는 분들과 작업하기엔 부담이 들 수 있습니다. 요렇게 보면 최소 600이상 펀딩금액이 모이지 않으면 거의다 손해에 가깝습니다. 여기서 퀄리티를 높이려고 디자인 외주를 한다거나 하면 더욱 비용이 증가되죠. 캐릭터 1개당 10만원, 장면 1개당 10~ 15만원, 혹은 박스, 내지, 표지 개별 발주. 상품페이지 제작, 인쇄용 파일 제작 대리. 등등 포함됩니다. 비용 많이 들긴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마지노선은 최소 300개 정도 제작할 경우 손해 안 볼 정도인 것 같습니다. 음... 사실 아닐 수도 있구요. 저는 계속 닭이냐 달걀이냐의 문제 같다고 생각합니다. 한 쪽에서는 계속 '구매층이 늘어서 한 번 펀딩에 1000부씩 제작이 가능해야 객단가를 내릴 수 있다.'고 말하고, 한 쪽은 '가격이 더 내려가야 구매층이 늘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결국 구매층을 늘리거나 머더 미스터리 장르를 확대하기 위해서 잘 만들어진 컨덴츠가 매력적으로 노출이 되어야 하고, 한 편으로는 열심히 잘 만드는 제작자들이 조명을 받아야하겠죠. 구매자 입장에서 분노하는 지점은 저도 동감합니다. "내가 만들어도 저것보단 잘 만들텐데." "돈 벌려고 저런다." 등등 그런데 분명히 만드는 것? 어렵습니다. 그냥 글만 몇 줄 쓰는게 아니라 게임적 발란스를 잡기 너무 어렵고 많은 이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남기는 것도 사실 어렵습니다. 각자의 선호에 모두 맞출 수 있을 만한 컨덴츠는 장르 특성상 어려울 수 있습니다. 누군가는 범죄를 저질렀고, 이미 불리한 상황일때가 많고, 누군가는 너무 하는 일 없는 캐릭터가 되기도 하고, 누군가는 마음에 안 드는 역할을 할 수도 있으니까요. 수 많은 피드백과 불만과 호평사이에서 어떤 선을 잡을지 가늠하는 것도 사실 쉽지 않습니다. 누군가는 a가 낫다고 해서 수정했는데 누군가는 a가 절대 아니라고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미스터리함을 글에 담는 것은 작가들도 어려운 경우가 많죠. 하지만 국내에도 온라인에서 열심히 제작해온 분들도 많고, 실력있는 분들도 많으십니다. 돈을 번다? 지금 펀딩 내시는 분들중 일부는 정말 취미라서 내 컨덴츠를 선보이고 싶다는 마음을 가진 분들도 많습니다. 아마 그런 부분은 제작, 판매하는 과정을 보시면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열심히 만드시는 분들은 제작 과정에서 많은 시행착오와 마음을 담아서 만드는 것이 드러나니까요. 또한 제작자들도 최소한 손해는 보지않는 선에 대해서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견적을 받아봐도 몇 분이나 펀딩을 해주실지 최소 손해보지 않는 선이 어느 정도일지 좀 막연한 부분이 있거든요. 정보가 부족하다고 느끼신다면, 저는 테스터를 해보시거나 관련 커뮤에서 제작자 정보를 얻어보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네이버나 카카오톡에서 머더 미스터리나 크라임씬을 검색하면 많이 나옵니다. 혹은 정말 정말 디자인 좋은 것만 선별하시거나, 마음 맞는 그룹이 모여서 분할구매를 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서로 빌려가면서 해도 좋으니까요. (온라인 이식이나 복제 제공은 저작권 문제가 있습니다.) 이 글은 "그러니까 머더 미스터리를 믿고 사라고!"의 이미가 아니라 보겜으로 사기 어렵다면 온라인으로 접근해 보시라는 것과 가격 부분에서 합리적이지 못한 상황은 불가피한 부분 일부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이 부분은 아마 계속 만들어나가는 과정에서 조정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참신하고 잘 만든 컨덴츠들이 답일 듯 싶습니다.

라그랑하 뉴턴 추천드려요

방송 보고 뒤늦게 좋은 글 보고 한글자 적어봅니다. 모두 아시겠지만 몇년 전부터 적은 매니아층 장르의 게임이었는데 몇개의 게임이 성공하자 작년부터 일반팟 사이에서 유행을 하기 시작했고 수요와 공급에 법칙에 따라 국내 작가의 게임이 물밀듯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저의 경우는 응원하는 차원에서 샀었고 나름 not bad한 게임도 있었죠. 거기에 아묻따 머더 구매자들까지해서 일정 금액때의 펀딩둘이 많아졌습니다. 그 때문인지 신진작가들의 게임이 텀블벅에 많아 졌습니다. (오죽하면 텀블벅 업체에서도 주목할까요) 하지만 점점 컴포의 퀄리티나 게임의 완성도가 실망하는 비율이 높아졌습니다. (많이들 얘기하시는 AI그림체 같은...) 거기에 가격은 어떤 이유인지 계속 오르면서 부담감은 가중되었습니다. (팀원끼리 돈을 모아서 사는 케이스도 있는 듯 하지만 전 제가 주체자로서 혼자 부담하는지라...) 저의 구매실패가 쌓일 수록 이 장르? 아니 확증없는 판도라의 상자에 투자를 망설이다 이제는 공증이 되거나 경험상 괜찮았던 제작사나 시리즈만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라마님 말에 공감합니다. 여러 이유가 중첩되어 저는 더이상 텀블벅에 올라오는 국내 작가의 머더미스터리르 사지 않고 있습니다. 어떤 축면에서든 사고 싶은 게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대문자 T 보겜 동료가 한 말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어쩔 수 없었겠지만 만약 알았다면 절대 안살 듯. 난 저거 2개 살바에 팬데믹 레거시 사서하는게 같이하는 사람들에게 더 가치있을 듯'

로비님과 함께라면 공짜로라도 일하고싶은데요 ㅜㅜ

스토리! 낭만! 전략 필수 요소입니다!

감사합니다~ 한번쯤은 꼭 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하게 되어서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ㅎㅎ

저는 평소에 머더 미스터리를 거의 다 구매해서 즐기는 편이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쏟아져 나오는 머더 미스터리 콘텐츠들을 보며, 검증되지 않은 작품들에 과연 이 정도의 돈을 지불해야 하는지 의문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적극적으로 구매나 후원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수입되고 있는 머더 미스터리는 비싼 값을 지불하더라도 그만한 가치가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명망 있는 작가들이 직접 참여하고, 유명 일러스트레이터들이 작품을 더 돋보이게 해주는 등 확실히 믿을 만한 요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는 아직 그런 수준에 도달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쉽습니다. 스토리도 단조롭고, AI도 별다를 것 없는 경우가 많으며, 컴포넌트도 그리 매력적이지 않죠. 몇 번의 제한된 테스트만 거친 게임들이 출시되면서도 가격은 점점 오르기만 하고요. 가격을 정하는 건 제작사의 자유지만, 그만큼의 가격을 책정할 만한 경쟁력이 있는지도 의문입니다. 소비자는 무엇을 믿고 이 가격을 지불해야 할지 고민하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온라인에서 사설로 운영되거나, 대규모로 사람들을 모아 개인이 방탈출보다도 높은 비용을 지불하게 만드는 방식으로도 운영되고 잇는 지금, 이러한 비정상적인 시장 구조가 유지되는 한, 가격 상승은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소비자의 선택이 그만큼 중요한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더 나아가 국내에서도 뛰어난 작가나 일러스트레이터들이 참여하는 고퀄리티의 작품들이 등장하길 기대하지만, 아직은 그런 수준에 이르지 못한 점이 안타깝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머더 미스터리라는 장르에 대한 애정이 큽니다. 정말 훌륭한 작품들이 더 많이 나와주길 기대하며, 언젠가는 국내에서도 완성도 높은 머더 미스터리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가 토너먼트!!! 16인 모으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캐빈인더우즈 되는건가요?

영어 잘하시는거 부럽습니다~ 하고 싶어도 못하는 사람들도 많다는거 기억해주세요~

겉비닐 뜯으셨으면 AS 대상이 아닙니다 ㅠㅠ

교환 받아야겠군요..

심지어 티안나게 아슬아슬 3번이나 졌는데도 -_ㅠ 솔직히 와이프랑 1:1 할 게임은 언매치드가 제일 쉽고간단하던데 -_ㅠ

플레이 갯수로 합시다. ㅎㅎㅎ

제작년쯤에 반지전쟁 구매 후 비닐을 뜯고 박손을 발견 했었는데 교환 못받았어요... 1차적으로 확인 안한 제 잘못이려니 하고 넘어 갔었네요ㅠㅠㅎㅎ

게임 소장 갯수가 본인 신발 사이즈보다 적다면 뉴비입니다!

약간 호불호가 갈리는것 같더라구요.

겉비닐이 없던가요? 겉비닐 뜯으면 as 안된다는 소리를 많이 봐서...

기본시리즈도 워낙 안팔려서 재판이 불가 할 겁니다 아마도...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와이프가 흥미를 느끼지 못해 팔아버린 비운의 게임 ㅠ-ㅠ

뉴비라니 누가요???? 저 얘기하신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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