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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잘 읽었습니다. 많이 동감 가는 글이네여, 테라만 빼구요ㅎㅎ 미리 개인적인 견해임을 밝힙니다 ㅎ 저도 테라룰 익히는데 수능 공부 하는줄 알았습니다 ㅋㅋ 그리고 룰을 익히고 조금씩 즐길때쯤 펀딩이 시작 되더군요 ㅎ 펀딩은 충격적 이었습니다. 한편으로는 테라라는 게임이 관심도가 급상승하는게 좋았습니다. 하지만 말씀 하신데로 힘든점도 있더군요, 말씀하신 룰설명 인데요 ㅎ 전 테라 룰 설명 할때 1시간 이상 걸립니다 ㅜㅡ 다른 게임들 처럼 "진행 하면서 알려 주면 된다" 라는게 안되는 게임 입니다. 차리리 게임 진행이 아닌 함께 배우는 분을 위해 함께 테플처럼 하는것이 효과적으로 보이더군요. 그래서 전 룰 설명 들으시는걸 힘들어 하시는분에겐 권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테라를 배우고 싶어 하신다면 무조껀 설명해드려요. 설명해드리고 한판 플레이 하면 10분중 9분은 바로 "또 하자"라던지 "재밌어, 내일 또 가져와" 라는 반응 을 보이시더라구요, 이유가 호기심인지 단지 다른 종족을 해보고 싶어서인지 정말 재밌어서 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게임 첫판을 돌리고 이런 반응을 하는 건 자주 볼수 없었거든요ㅎ 그리고 밸런스 패치는 분명 단점이 존재 합니다. 패치 된 내용을 보고 그것을 게임할때 적용해서 이 종족이 패치 되니까 느낌이 이렇구나... 라는걸 익히는데 이 과정이 어쩌면 귀찮고 적응력을 깨뜨리게 될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그런 불편을 감수 하더라도 게임에서 "이 종족은 숙련자가 잡으면 거의 못이긴다고 봐야해"라는 생각이 줄어 들거나 없어 질수 있다면 옳은 패치라고 생각 되어 집니다. 조금의 불편은 감수 해야 겠지만요. 전 오히려 테라의 단점을 뽑자면, 종족을 떠나서 초보자는 숙련자를 거의 이기기가 불가능 하다는 겁니다. 다른 게임도 비슷하겠지만 이 게임은 좀 심합니다. 짧게 표현하면 "숙련도 차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군요 ㅎ 하지만 숙련자들끼리 한다면 정말 치열한 전쟁터가 되지요 ㅎ 전 이점을 높게 평가 하고요 ㅎ 글이 길어 졌습니다. 작성자님 의견을 부정 하는것이 아니라, 제 의견을 말씀 드린것이니 오해는 말아 주세요 ㅜㅡ 긴 댓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5-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