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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터 옵스에 대한 내용도 추가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적어봅니다 ㅎㅎ 목적 일정한 지역(총 4곳 중에 3곳)에 갔다가 비상구로 탈출하면 됩니다. 위치 공개시키는 방법 헌터와 일직선 상에 놓여 있고 시야가 보이면 공개 됩니다. 도망자의 이동법 4칸까지 움직이고 시트에 적습니다. 1. 주어지는 단서, 도망자와 추격자의 균형 스펙터 옵스의 요원(도망자)은 게임보드 기준으로 북쪽에서 시작해서 남쪽의 일정한 지역 3곳을 갔다가 북쪽의 비상구로 탈출해야 하기 때문에 비슷한 패턴이 보입니다. 헌터(추격자)들의 능력들이 추격하거나 공격하기에 좋은 것들이 많습니다. 요원의 아이템들은 도망가는데 좋은 것들이지만 횟수 제한이 있기 때문에 아이템을 다 써버리면 굉장히 힘들어 집니다. 2. 복잡한 정도 드라큘라의 분노와 비슷하게 캐릭터마다 능력이 있고 전투도 있고(헌터의 일방적인 공격이긴 합니다) 아이템도 있지만 종류가 많지 않아서 어렵지 않습니다. 드라큘라의 분노에 비해서는 전투보다는 "추적"에 좀더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시야 체크가 조금 헷갈릴 수 있습니다. 3. 게임의 성격 스펙터 옵스는 화이트채플과 드라큘라의 분노 중간 쯤에 있는 게임이라 보면 될것 같습니다. 5인플을 해보진 못했지만 5인플에서는 배신자가 껴 있어서 약간 파티게임스러워 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4. 아쉬운 점 헌터가 요원을 공격할 때 주사위를 굴립니다. 주사위 하나만으로 벌써 치를 떠는 사람도 많죠. 나름 합리적인게 요원과 헌터의 거리에 따라 확률이 달라집니다. 요원과 헌터와의 거리가 2칸이라면 주사위 2이상만 나오면 공격 성공인 식이죠. 그래도 주사위는 주사위..ㅎㅎㅎ 개인적으로는 캐릭터나 아이템이 좀더 다양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나중에 미니 확장을 기대해 봅니다) 5. 총평 게임 방식은 드라큘라의 분노와 화이트채플의 중간정도, 플레이 타임은 스코틀랜드 야드와 화이트채플의 중간정도 저에게는 딱 적당한 시간에 즐겁게 머리를 쓸 수 있는 좋은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2016-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