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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의 아니게 이 글을 봐서 눈이 피곤해 지실 분들에게는 미리 사죄드립니다. ------------------------------------------------------------- 아니;; 아래 댓글 다는 분들 중에 몇몇분....(전체가 아닌 일부... 몇몇분) 에게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글쓴이가 무슨 문 두드려서 물건 파는 사람인 것 처럼, 정색하며 말씀하시는 분 계시는데.. 말이 이해가 안되면 추가 설명을 요청하고.... 더 궁금하면 궁금한 거를 물어보면 되지. 평상시 아니꼽게 생각한 사람 마주친것 처럼.. '은근히 무시하는 말투'와 '사기꾼이라는 단정', 그리고 '하대하는 듯한 말투를' 하시는 이유가 뭐죠? 저는 처음에 이글 보고 무슨 생각이 들었냐면요.. 제가 처음에 개인보드판이라는 걸 만들었던 '브라스 버밍엄' 게임 생각이 낫습니다. A4에 출력해서 코팅해서 사용했었고, 나름 전문적이지는 않아도 요긴하게 썼었죠. 그냥 개인 적인 취미에 의욕을 좀 내세우다보면.. 저렇게 이야기 하는거 어찌 보면 당연할 수 있는거 아닐까요? 아니 무슨 공모전에 출품을 한 것도 아니고, 누구 앞에 앉혀다 놓고 "획기적인 AA를 제안드리겠습니다." 라고 약을 판것도 아닌데.. 왜 갑자기 무슨 면접관 갑질하듯 말을 툭툭 던지는 지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 첫째/스스로를 다른 사람을 평가할 수 있을 정도로 대단하다고 생각하세요? 둘째/꼽게 말 툭툭 던져도 다른 사람이 곱게 잘 들어줘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하세요? 첫째 답변이 '예' 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스스로 미성숙하다는 방증입니다. 이해 못한다면 제가 더 말하는게 필요 없으니 그만 말할께요. 둘째 답변이 '예' 라고하신다면 그건 정말 착각이죠. 아무도 그런 의무 없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그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디지털 나르시시즘에 빠진 자아도취자 입니다. 대부분 모니터 뒤에 숨어서 키보드로 세상을 작위적으로 판단하는 분들이에요. 스스로 대단하다고 생각하는데 깊게 보면 그저 자기 착각일 뿐인 분들입니다. 제가 강조하고 싶은건..... 우리가 이런 커뮤니티에서 소소하게 취미 생활하는 건... 순전히 다른 사람들의 호의, 같은 취미를 즐긴다는 것에 대한 공동체 의식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겁니다. 제발 성인 처럼 생각하고, 별것도 아닌 것 가지고 오만해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말을 집어 던지는 언행을 보니 마음이 너무 안좋습니다.

2023-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