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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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아한 심장에서 분기가 좀 달라진 것 같은데, 저의 경우 성배를 돌려놓으라는 것은 창백한 여인의 부탁이였고, 아서는 엑스칼리버를 뽑아 아발론의 근원인 위어드니스를 돌려놓으라는 것이고, 모르간의 경우 엑스칼리버가 위어드니스의 맥을 끊고 있기에 그대로 두고 주인공에게 위어드니스의 힘을 빌린 아서를 죽이는 것으로 완전한 인간의 시대를 시작하자는 것 같았습니다. 전설의시대 마지막 이후로 코르베닉 등에서 아서의 모습을 보면 성배에 대한 욕심은 없는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전 엑스칼리버와 성배를 모두 투아한 심장에 두고 왔기에 선주민과는 전투가 아니라 설득을 함으로써 이후 게임에서는 선주민의 추적을 당하지 않게 되었었습니다.
2022-07-15
아마, 네안테를 만난건 고사리 숲이 아니라 속삭임의 숲이 아니였을까 합니다. 절벽 밑으로 던졌다는데 거기가 고사리 숲이였을 뿐... 뭐가 있는지도 모르고 막 헤맸던 기억이 있네요!
2022-07-15
카멜롯에서 모르간이나 란슬롯과의 대화를 보면 '쿠아나흐트같은 변두리 마을 따위를 지킬 여유는 없다' 라는 식으로 대꾸하는 것을 보아 아발론 전체를 향한 위어드니스의 위협은 말씀하신 것 처럼 각 기사단의 몰락과 마을들의 분쟁에 비하면 현실적이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스토리 중에도 계속해서 결단을 요구하는 부분중 하나가, 쿠아나흐트를 지킬 것인가 / 민중의 대변자가 될 것인가 / 기사단을 재건할 것인가 였으니까요.
2022-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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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부분에 살을 덧붙이자면, 이웨인은 쿠아나흐트의 영주였습니다. 카멜롯을 구하기 위해서 영웅들을 소집한 것은 아니였고 마을을 지키기 위해서 카멜롯에 도움을 요청하고자 위어드니스를 뚫고 여정을 시작한거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주인공 일행은 이 때 소집한 마을에서 가장 뛰어난 자들의 후보였습니다. 개인적인 문제들로 인해 발탁되지 못했지만, 편지를 통해 쿠아나흐트를 지키기 위해 여정을 떠난 이웨인 일행에 문제가 생겼단 것을 깨닫고 목적을 대신 달성하기 위해 모험을 시작하게 됩니다.
2022-07-11
저는 개인적으로 아발론의 몰락 본편을 가장 좋아합니다. 세계관을 설명함과 동시에 온갖 복선들을 남겨놔서 곳곳의 지역들을 빠짐없이 탐험하고 내 선택에 따라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함께 세계가 변화한다는 느낌이 확 와닿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전설의 시대와 최후의 기사 부터는 뭔가 캐릭터들이 정립되어 있고 '복선들도 생각보다 별거 없었다' 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게되더군요... 물론 복선들을 회수하고 세계관을 확립시키기 위해선 플레이어에게 고정된 정보를 설명조로 해설할 수 밖에 없었겠지만, 본판에 비해선 다소 아쉬움이 남았었습니다. 정해진 라인을 따라가는 느낌이라 캐릭터들도 살아있단 느낌이 강하게 들진 않더라고요.
2022-07-11
건담 아티팩트 시리즈라고 검색하시면 구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22-07-09
아 그래서 그런거였군요, 어쩐지 확장부터는 자원이 널럴한거 같아서 굳이 조우랑 싸워야되나 싶은 생각이 계속 들었던 이유가 있었네요! 그에 반해 스토리 조우들은 빡빡했던 느낌이라, 뭔가 놓친거같진 않은데 내 캐릭터 왜이렇게 약한거같지 싶어서
2022-07-05
얼마 전에 전설의 시대까지 테인티드 그레일 3확장을 끝낸 사람입니다. 개인적으로 아발론의 몰락 > 전설의 시대 > 최후의 기사 순으로 재밌게 즐겼는데, 처음에는 조우 시스템이 굉장히 신선하고 재밌었지만 점점 갈수록 '스토리가 궁금한건데 조우는 귀찮기만 하다'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더라고요... 특히 푸른색 조우의 경우 카드에 따라 질질 끌리는 느낌이라, 적사병은 난이도가 올라간다기에 꺼리고 있는 중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전할만한 재미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2022-07-05
감사합니다! 4일 연속으로 밤샘 달려서 본판 엔딩 봤습니다!
안타깝게도 댓글 달아주신거 확인해보니 에러플이 있긴 했던 것 같네요 ㅠㅠ
다음 확장으로 넘어가고자 하는데, 적사병 / 최후의 기사와 전설의 시대 중 어떤걸 추천하시나요?
본판 엔딩은 매곳으로 봤는데, 캐릭터도 추천드리겠습니다!
2022-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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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30
참고로 저도 글룸헬퍼를 써서 몬스터 패턴 덱이나 시트는 따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캐릭터 박스 안에 플레이어 물품들을 다 넣어서 보관하고요
2022-05-30
https://www.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1659&tb=board_knowhow
제가 전에 올렸던 사자턱 다이소 정리법입니다.
글룸은 보통 트레이는 공간을 낭비해서 버리는편이에요
2022-05-30
테마에 대해 개인적인 의견을 더하자면, 시스템에 테마가 먹힌 게임들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아크노바를 주구장창 파보지는 않았지만 카드풀이 너무나 넓기 때문에 대부분의 게임에서 종료 때까지 덱을 소모하는 경우도 없었고, 어떠한 종류의 카드가 나오길 기대 하는 것도 어렵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승리하는 사람들을 보면 '나온 카드들로 어찌어찌 최선을 다해서 점수를 뽑는다'에 가까웠던 것같네요. 즉 '어떠한 동물원을 만들고 싶다' 라는 점에 대한 플레이어 관점에서의 선택지는 어찌보면 배제되어 있는 셈이라고 생각합니다.
2022-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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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크노바의 인기에 이질감을 느끼고 있는 게이머입니다. 다른분과의 의견을 나누는걸 좋아해서 기대를 하고 글을 읽어봤지만 플립베어님께서 '아크노바의 어떤점이 재밌다고 느꼈는가?'에 대한 본질적인 대답보단 시스템에 대한 해설인 것 같네요! 다음 글 기대해보겠습니다
2022-05-24
저랑 생각이 비슷하신 것 같네요. 저는 그 부분을 테마와 시스템의 '직관성' 이라고 생각합니다. 룰을 들으면 경험에 비추어 '어떤 게임이고 왜 그렇게 해야하는지 알겠다!' 하고 부가적인 설명 없이도 바로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죠. 저는 그런 점에서 에이지 오브 스팀이 매우 뛰어난 테마적 직관성을 갖추고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2022-05-16
개인적으로 도색 취미는 접근성과 초기비용 문제만 해결하면 비용적인 측면에서 좋은 것 같습니다. 다만 만족스러울만한 무언가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걸린다는거랑 하다보면 눈만 높아진다는점?
2022-05-11
어떻게 보내도 피규어에 손상만 가지 않도록 보내시면 됩니다.
2022-05-11
답변 감사합니다~!
2022-05-09
와! 이번에 나온 엑스트라 확장까지 한글화를 하셨나보네요!. 저도 이번에 무지성 구매를 해버렸는데, 혹시 한글화 자료를 요청드릴 수 있을까요?
2022-05-07
네. 생각 있으시면 010-2729-5833 혹은 https://open.kakao.com/o/spJR4A1d 오픈톡방 연락주세요
2022-04-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