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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쉘링포드408

4라운드만 실패 2장 입니다

5788 예전에는 나왔는데 요즘은 5789 까지 밖에 안보이네요. 얖옆 1mm가 남으면 카드를 많이 잡았을 때 미끄러지드라구요 그래서 딱 맞는 카드 슬리브를 찾고 있습니다.

아 그건 해봤었어요!

직접 제작하는게 빠를거 같아요

5788은 멀 검색해도 안나오고 5789를 하든 5687말곤 없어보이네요. 뭐에 쓰실지 모르지만 딱맞는 슬리브라는게 생각보다 없습니다. 양옆 1mm 여유면 무난한 사이즈입니다. 지금 우연히 남는 슬리브 쓰려고 카드 씌우다 위가 0.01이나 남을랑 말랑이라 다시씌우기 귀찮아서 그냥 쓸건데 이러면 카드 위가 상할거같네요.

종합해보면 테마에 충실한 게임을 좋아하시는 것 같고, 뒤쳐진 플레이어에게 역전의 찬스가 있는 게임을 좋아하시는 듯 합니다. 그런데 뒤쳐진 플레이어에게 역전의 찬스가 있으려면 운의 요소가 적거나, 혹은 라운드별 미션이나 게임종료 후 미션을 통한 빅픽처를 그릴 수 있는 게임이어야 하겠습니다. 버건디의 성 같은 경우 며칠 전의 경험담을 토대로 말씀드려보자면 초반(2시대 정도)에 제가 꼴찌였고, 1등과는 아마 80점 정도, 3등이랑도 40점 정도 차이가 났던 걸로 기억합니다. 게임 종료 시점에서는 제가 2등을 했고 1등과는 5점 정도 차이가 났으며 3,4등과는 오히려 제가 30~40 정도 앞선 상태로 끝이 났습니다. 풀 확장이라 본판과는 환경이 다르기는 합니다. 본판이면 애초에 80점이나 차이가 나진 않았을테지만요. 버건디의 성은 같은 동물타일을 모음으로써 점수를 폭발적으로 낼 수 있습니다. 2인플 환경에서는 운이 필요합니다만, 4칸 구역에 동물타일을 같은 종류로 넣는다고 했을 때 기대해볼 수 있는 평균적인 점수는 3+6+9+12 = 30점에다가 구역완성 점수 10점 + 그리고 시대점수(평균 6점) 해서 46점을 뽑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노란색 기술 타일 중에도 특정 건물당 4점을 주는 타일이 있는데, 요런거 1개당 8~12점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판매한 상품1개당 1점을 주는 타일이라거나, 동물 종류당 4점을 주는 타일이라거나, 동물 놓을 때마다 1마리씩 더 해서 주는 타일이라거나 추가적인 점수를 내는 방법들이 많이 있습니다. 다만 초반에 구역을 빨리 완성하는게 좋다라는 부분에 대해 부정할 수는 없고, 할 수 있다면 하는게 좋습니다. 구판의 경우 8번맵은 랭커들의 통계상에서도 다른 맵들에 비해 점수가 20~30점 정도 높아 사기맵임이 입증되었습니다. 테포마의 경우에는 전략적인 다양성을 제공하기 위해 테마를 약간 포기한 게임입니다. 이와 반대로 테마를 중시하기 위해 특정행동을 더 강하게 만들어놓은 게임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게임은 특정 액션이 너무 강하다며 밸런스가 맞지 않다는 비판을 받게 되지요. 예를 들면 테오티우아칸이 있겠습니다. 일반적인 국내 게이머들은 전자를 좋아하는 것 같네요. 그런데 글쓴이분은 후자가 맞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경험을 얘기해보자면, 테포마에서 실험을 하나 해본 적이 있습니다. 기업 중에 '이번 라운드에 테라포밍 지수를 올렸다면 3원을 내고 한번 더 올릴 수 있다' 라는 특수액션을 가진 기업이 있습니다. 이점에 착안해서 게임시작부터 끝까지 카드를 한장도 구입하지 않고 모든 돈을 일반프로젝트에 쏟아부어 테라포밍지수를 올리면서 매라운드 추가로 테라포밍지수를 3원내고 한칸씩 더 올렸죠. 결과적으로는 매우 근소한 차이로 1등은 놓쳤습니다만, 다른 테크들과도 비벼볼 만 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카드 플레이를 하지 않고 모든 돈을 화성개발에 쏟은 만큼 게임은 보통게임들에 비해 조금 빨리 종료조건이 충족되게 되었고, 후반 지향 플레이를 노렸던 사람들은 쌓은 인프라를 제대로 돌릴 시간이 충분치 않게 되었구요. 게임의 첫인상은 중요합니다만, 다른 방법이 없을 지 연구 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가끔 신작들을 TTS로 플레이 해 보고 후기를 쓰기도 하는데, 개중에는 첫인상이 별로인 게임들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그런 게임들도 조금 더 플레이를 해보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첫인상에서 느낀게 숙련도 부족에서 오는 것일 수도 있으니까요.

슬리브가 58 89여서요 완전딱맞는게아닌 양옆 1mm 여유가 남습니다... 저는 57 88로 완전 딱맞는 슬리브를 찾고있어요 ㅠㅠ

코보게 56 87 사면 되지않나요?

https://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38992&tb=community_qna

다이소에 5.5x8.7 카드용 슬리브가 있답니다. https://m.blog.naver.com/xlopsddd/223220129638 https://www.daisomall.co.kr/pd/pdr/SCR_PDR_0001?pdNo=1053543 저는 써보진 않았는데 이게 원하시는 크기일 수 있을 것 같아요. 좁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뇨 저는 5788 구하는데... 5889는... 찾아보면 바로나오죠... 5788이 없어서 질문올려요...

몇몇 회사에서는 카드 사이즈가 아니라 슬리브 사이즈로 이름붙혀서 판매합니다. 5889 즈음하는 사이즈를 찾으시면 됩니다

네. 마틴님. 확인 감사합니다^^

복도 포함입니다

아 문자를 써놓고 링크로 거는거군요! 감사합니다~!

문장을 치시고 문장을 드래그 해서 선택 하신 후에 윗 부분에 사슬 처럼 생긴걸 누르면 url입력이 뜹니다. 그러면 선택된 글자에 링크를 넣을 수 있습니다.

카드에 따라 밸류가 너무 많은 게임은 싫어해서 테포마는 안해보았기에 버건디만 말씀드리자면, 룰 숙지의 부족 혹은 아직 익숙치 않아서 생긴 문제로 생각됩니다. 아무튼 게임이다보니 승패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기가 잘 해서 이기면 그것만큼 좋은 것도 없으니까요. 저도 처음에는 4,5판동안 100점, 110점 겨우 받아가면서 엄청 지면서 매커니즘을 익히고, 전략을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 후에는 200점도 넘기고, 점수가 꽤 잘 나왔습니다. 특히 후반에 타일 한 두개로 역전하거나 상대를 방해할 수 있어서 더 매력적입니다. 더 많이 해보시길 권장드립니다.

둘 다 저의 최애게임들이어서 metal님의 경험이 더욱 안타깝습니다. ㅡ버건디는 아래 분들이 말씀하신 매력덕분에 제가 영업한 모든 분들이 다 좋아하셨고 구매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주사위 굴리고 타일 하나 가져간다라는 액션반복이 불호요소라 하셨는데 그 때 가져갈 수 있는 타일이 모두 다르다는 것에 중점을 두셔야 매력을 찾으실 수 있으실것 같아요. ㅡ테포마는 기업, 초기카드, 서곡의 조합. 단계가 주는 설렘, 카드 드래프트의 설렘이 제게는 가장 큰 매력이었어요.

축하드립니다~

며칠전 구매대행 사이트 통해 주문했습니다 직배송으로 하면 수수료가 덜 들겠죠?

며칠전 구매대행 사이트 통해 주문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거의오트 밀

버건디는 초반계획에 따라 점수차를 뒤집는 계획을 구상하기가 쉽습니다. 어느 테크를 타느냐에따라 초반점수빌드, 후반점수빌드를 탈 수 있어요. 많이 깊진 않지만 어느정도의 전략성을 요구하는 게임이니만큼 아무것도 모르고 했을때보다 룰의 모든것을 제대로 알고 즐긴다면 재미가 다를거라생각해요. 저는 신판에서도 아직 신판추가요소는 적용해보지 않았어요.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건, (동실력이라는 가정하에) 후반에 점수차를 뒤집을 수 없을정도로 벌어져버렸다면 애초에 처음부터 계획을 잘못짠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역대급개똥손이거든요 그럼에도 버건디를 좋아하는건 버건디는 주사위빨을 크게 타지않는다고 생각해요(전혀없는건아님). 왜냐하면 버건디는 '내가 얻고 싶은걸 주사위로 얻는다'가 주 전략이 아니라 주사위로 굴려 나온 눈금으로 얻을 수 있는 것중에 최대 가치를 선택한다가 주 포인트라고 생각하거든요. 매순간 최대점수의 전략이 달라지고, 그 모든 가능성을 포용할 수 있을만한 다양성이 있는 게임이라 생각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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