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메이드 티츄

개굴이

3,418

2016-4-19 오후 8:54

BEST

한참 갖고놀던 티츄가 이제 너덜너덜해지기도 했고,

아무래도 학생들과 하기에 티츄의 레이아웃은 너무 트럼프와 흡사한 감이 있어서

저야 좋지만 다른 선생님들께서 보기에 부적절해보일 수 있다는 마음속 불안감이 증폭되어버리는 바람에

정든 티츄를 보내고 새 티츄를 영입했습니다.

우노와 티츄의 결합이니...우츄라고 하죠 우츄!

대충 포토샵으로 우노와 비슷하게 꾸미고, 색깔 정한다음

그램좀 나가는고광택 칼라용지 에 인쇄 후 코팅해서 라운드커터로 라운딩 처리 해주면 끝. 참 쉽죠 :D??

프린터가 좀 저질이라 세로줄이 보이고,

회색 이미지가 약간 붉은빛이 도는게 마음에 안들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이쁘게 나왔습니다.

티츄의 상징인 용봉개새는 (...욕 같이 들리는건 기분탓입니다.)

최초엔 구글에서 Pheonix Symbols 등을 검색해서 나오는 이미지를

컬러만 바꾸어서 넣을까 했었는데...뭐랄까, 컬러가 생각보다 이쁘게 안바뀌더라고요.

테두리가 항상 지저분하게 되어서 쿨 포기하고 한자로 바꾸어버렸습니다.

근데 한자도 이뻐요 헉헉. 나중에 여유 생기면 심볼로 다시 한 번 만들어보던가 하려고 합니다.

아무튼 프로텍터까지 씌워서 티츄 핸드메이드 끝.

이제 더이상 아이들이 빌려가서 티츄하다가 교감쌤께 빼앗겨도 부끄럽지 않아요!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을 눌러주세요!

내용 보기

팔로우

피드

저장

개굴이

님에게 댓글 작성

댓글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