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19] Nasa모임 086회 후기----토바고 등 2게임

불꽃손

1,552

2017-4-20 오전 11:03

IP: 112.218.***.***

블로그 방문

팔로우

BEST

쪽지발송

내용 댓글9

[2017.04.19] Nasa모임 086회 후기입니다.

인원은

불꽃손, 팔이만세, 하나씩, 블루berry

목록입니다.

1. 토바고 (Tobago, 3인-불팔하)

2. 티칼 (Tikal, 4인-불팔하블)

---

1. 토바고 (Tobago, 3인-불팔하) 7.6/10

오랜만에 토바고 꺼냈네요. 시간도 그리 길지 않고, 룰도 쉽고, 진행도 쉽고, 나름 고민거리도 있고, 가볍고 그러면서도 탐험하는 느낌도 있고, 추리하는 느낌도 있고요.

토바고는 미지의 섬 '토바고'에서 각자 전지형차량(허다못해 호수도 건너갑니다.)으로 돌아 다니면서 보불을 찾는 게임입니다. 보물을 가장많이 얻는 사람이 승리하는 것이죠.

섬타일은 3개의 타일이 앞뒤고 그리고 조금 1칸밀기로 구성할수 있어서 2순서x8앞뒤x2밀기 총 32가지의 맵구성을 할수 있습니다. 맵위에는 해변, 초원, 숲, 호수, 강, 산 등으로 구분된 지역이 있고, 기물로는 3개의 석상, 3개의 야자나무, 4개의 오두막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바깥쪽은 바다로 둘러싸여 있죠. 이섬에는 항시 4가지 보물이 숨어 있어요. 검정, 하양, 갈색, 회색

각자는 자신의 턴에 자신의 핸드에서 단서카드 1장을 보물중 하나용으로 공동 구역에 플레이 합니다. 단서카드는 '강은 아니다', '가장 큰 호수는 아니다', ' 바다 인접이다', 산지역 한칸 옆이다', '오두막 한칸 옆은 아니다' 등으로 일정한 지역 한정의 표현이 있습니다. 이 단서카드 1장이 내려 놓아지면 기존에 같은 보물에 놓여진 단서카드들이 규정하는 범위와 교집합의 지역만 지시하게 됩니다. 즉 한 보물에 대해 여러 단서카드가 누적될 수록 해당 보물의 위치의 가능성이 점점 줄어들어 최종적으로 1위치만으로 고정될 때까지 게임이 흘러갑니다. 물론 각 색깔별 보물을은 존재할 가능성의 위치들이 해당 색 마커(큐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표시가 됩니다. 이런 단서카드는 각자 놓은 사람의 색 나침반마커로 마킹을 해 둡니다.

자신턴에 카드 플레이 대신 자신의 차량은 3구간 이동해도 됩니다. 같은 지형내에서는 멀리가도 1구간, 지형을 넘어가면 1구간의 형식으로 이동하고, 이동중 부적(아뮬레)를 획득하기 위한 행동을 하면 자동으로 1구간을 마친것으로 합니다. 즉 그곳에서 1번 멈춰야 합니다. 앞서서로 말했듯 섬위라면 어디든 갈수 있습니다. 호수, 나무칸, 석상칸, 다른 차량이 있는 칸 등이죠

자신의 턴 시작시 이미 보물이 유일하게 있는 칸에 자신의 차량이 있거나, 턴중에 그렇게 되는 순간이 되면 보물 찾기를 선언하고 턴을 마칠수있습니다. 보물 찾기를 선언하면 해당 보물 위치를 규정하는 단서카드를 내어 기여한 카드 열에 마지막으로 기여마커인 나침반 마커를 추가 합니다.

그후 해당 보물을 분배하기 시작하는 데 각 기여자들은 자신이 기여한 수만큼의 보물카드를 뽑아 혼자만 보고 그것을을 뒤집어 모아 추가 1장을 뽑아 그 모은곳에 추가하여 섞은후 해당 보물 마지막 기여자부터 시작해서 1장단위로 보여주며 보물을 가질것인지 다음 사람에게 선택권을 넘길지 선언하면서 각 기여마다 1장씩의 모불을 받게 됩니다. 보물카드는 각각 2~6보물이 표시되어 있고, 전체 더미에 2장의 저주카드가 있는데 저주카드가 나오는 순간 해당 보물 분배는 멈추고 분배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은 모두 지금껏 획득한 보물중 가장 가치가 높은 보물을 버려야 합니다.

보물 찾기를 선언한 후마다 석상이 바라보는 바닷가에는 아뮬레가 떠오르고, 석상은 1/6바퀴 회전합니다. 나름대로 신비의 섬으로 구성한 테마가 돋보이고, 각자 보물을 찾는 것과, 보물찾기에 기여하는 행동을 통해 보물을 획득해가는 가벼운 가족게임이죠.

한때 탈렌트 '김태희'씨가 이 게임을 하는 사진이 공개되어 김태희 게임으로 불리기도 하는 이 게임은 이렇게 남녀노소 모두 즐길수있는 어드벤쳐 테마의 운걸기(Press your luck) 메카니즘을 가진 유쾌한 영화같은 게임입니다.

참 독특한 테마와 시스템, 그리고 접근성에서도 편한 게임으로 가볍지만 무언가 왁자지껄하는 것을 느끼고 싶고, 좀 보드 펼친듯한 느낌의 게임을 해보고 싶다면 좋은 선택이 될수 있는 게임입니다.

이날은 처음부터 한 보물 독식하면서 나아간 분이 있었고, 저는 아뮬레의 사용을 통해 잦은 보물찾기를 진행하였는데, 결국 둘다 저주카드를 만나면서 우승에서는 멀어졌고, 상대적으로 보물 찾을때 '밥숟가락 잘얹은' 분이 50점대의 점수로 승리하였네요.

2. 티칼 (Tikal, 신판, 4인-불팔하블) 7.6/10

오랜만에 Wolfgand Kramer의 가면 시리즈중 하나인 티칼을 진행하였습니다. 신판이 나와 다시 이슈가 되고 있는 게임이기도 하죠. 게임의 배경은 역시 마야문명의 티칼 사원이 있는 정글을 배경으로 하고 있고, 게임 진행 시스템은 AP(액션포인트 운영) 방식으로 된 게임입니다. AP방식의 게임은 여러가지가 있읍니다. 토레스, 멕시카, 자바, 라스트윌, 황투, 쓰루, 넷러너, 서바이브, 잠보 등이죠. 이런 게임들에 비해 정통의 흐름으로 AP만으로 진행되는 몇 안되는 게임이 바로 티칼이죠.

자신턴에 지형타일 1개 뽑아 원하는 곳에 인접조건으로 놓고, 10AP를 받아 이것을 8가지 액션으로 원하는 대로 나누어 사용 할수 있습니다. 일꾼을 시작위치나 캠프에 놓을때 1AP, 캠프간 워프 시킬때 1AP, 타일간 이동할때 표시 돌수만큼의 AP, 탑을 쌓을때 1층에 2AP, 탑에 올라갈때 5AP, 새로운 자신의 캠프를 지을때 5AP, 유물을 획특할때 3AP, 다른 사람과 유물을 바꿀 때 3AP등의 정해진 액션을 원하는 대로 사용하는 턴제의 게임입니다. 즉 한사람 단위로 계속 액션하다가 종료 조건에서 종료되는 방식이죠.

이 과정에서 화산 타일이 나오면(게임중 A~G까지의 타일 뽑이는 더미에서 B, D, F에서 각 1번씩 3번 등장) 그 사람부터 각자는 턴을 마치면서 점수 계산을 하는 방식을 통해 4번 점수를 계산합니다. 이렇게 하여 점수가 가장 높은 사람이 승리하는 방식이죠.

이 게임은 시작 게임자용 기본룰이 있고, 타일빨 턴빨을 줄여주기 위해 경매가 포함된 어드밴스 룰이 있읍니다. 이날은 일반룰로 진행하였죠. 후반으로 갈수록 점수가 높은 타일이 등장하고, 자신에게 유리하게 놓기 때문에 약간의 타일빨리 존해하는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중후반 까지는 매우 타이트한 결과로 진행되어 비슷비슷합니다. 오랜만에 해보니 기본적인 재미는 충분히 느낄수 있었지만 상대적인 최근 게임들에 비해 약간은 가벼운 느낌이고, 또한 영향력 게임이므로 마지막 액션과정에서 약간의 빈정이 상할수도 있는 상황들도 나올 가능성도 있는 게임입니다.

언젠가는 다시 해볼(자주 하지는 못하는 관계로) 게임이지만 다음에는 경매를 포함한 룰을 통해 밸런스를 맞춰 보고 싶네요. 물론 그때 이 게임에 대해 각자 조금 익숙해져야만 경매의 의미도 생기겠지만요.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을 눌러주세요!

내용 보기

팔로우

피드

저장

불꽃손

님에게 댓글 작성

댓글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