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에센 게임 중에 쉽고 재미난 2인 협력 게임이 있길래 소개해봅니다.
'스카이팀'이라는 게임이구요.
한명은 기장, 나머지 한명은 부기장이 되어 비행기를 안전하게 착륙시키는 랜딩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투표수가 적지만 평점이 8.1로 엄청 높네요.
참고로 2인 전용이고, 플탐은 15분~30분 정도?
웨이트 2.0인데 비보드게이머와 함께 해도 좋을 만큼 쉽습니다. 패밀리 게임 포지션입니다.
만약 한글판이 나온다면 커플용 게임으로 인기를 끌듯 합니다.
구성물? 많지 않습니다.
계기판처럼 생긴 보드판이 있고 그외 게임마다 선택할 수 있는 모듈 보드판이 있습니다.
각자 가림막 하나와 주사위 4개씩 가지고 게임을 하게 됩니다.
기본 게임 세팅 끝! 모듈 빼면 단촐합니다.
보드판은 3중 레이어로 상단부에 길쭉한 트랙 2개를 꽂게 되어있습니다.
이 게임은 독특하게도 플레이어가 마주 보고 앉는 것이 아니라 같은 방향을 보고 앉는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마주보고 앉아도 게임은 할 수 있지만 조종석에 앉은 기분을 느끼기 위해서는 꼭 나란히 앉도록 합시다.ㅎㅎ
기장이 왼쪽(파란색), 부기장이 오른쪽(붉은색)입니다. (난이도는 비슷하지만 기장을 맡으면 어깨가 더 무거워집니다.^^)
각자 자기 색 주사위4개 가져가서 가림막 안에서 굴리면 이륙 준비 완료!
2개의 트랙 중 오른쪽 트랙은 고도 트랙인데 한마디로 라운드 트랙입니다.
6000피트부터 시작하는데 한 라운드마다 5000 4000.... 한칸씩 내려갑니다. 총 7라운드인셈이죠.
7라운드 동안 비행기가 추락안하고, 도착지에 무사히 착륙하면 승리하는 게임입니다.
왼쪽 트랙은 접근 트랙인데 비행기 속도에 따라 0~2칸씩 이동하게 됩니다.
마지막 라운드에 마지막 칸에 정확히 도달해야 합니다.
도착 못하거나 지나치면 패배! (나중에 설명드리겠지만 중간에 날라다니는 비행기 제거못해서 부딪혀도 패배합니다.)
게임 방법은 쉬워요.
번갈아가면서 주사위를 주사위칸에 하나씩 놓습니다. 각자 4개, 총 8개의 주사위를 모두 놓으면 한 라운드가 끝납니다.
추락하지 않았다면 다음 라운드로 넘어갑니다.
주사위 칸은 파란칸, 빨간칸이 있는데 각자 맡은 역할이 다르기 때문에 자기 색 칸에만 주사위를 놓을 수 있습니다.
파랑 반, 빨강 반인 칸은 둘다 놓을 수 있구요.
그럼 각 칸에 대한 설명을 드려보겠습니다.
1. 비행기 축
(5-3=2, 왼쪽으로 2칸 기운다.)
비행기 기울기를 결정하는 칸입니다.
각자 주사위칸이 한개씩인데 만약 한명이라도 주사위를 놓지 않으면 추락하므로 반드시 놓아야하는 필수 칸 되겠습니다.
2개의 주사위가 놓이면 차이를 계산해서 큰 쪽으로 차이만큼 비행기가 기울어집니다.
만약 비행기가 어느 한쪽으로 심하게(90도 이상) 기울어지면? 즉시 나가리입니다. 추락으로 게임종료!
너무 기울어지지 않게 잘 조절해야 합니다.
2. 속도
(두 주사위 합에 따라 속도가 결정된다.)
속도 주사위칸도 색깔별로 주사위 칸이 1개씩 있습니다.
역시 필수 칸이라 한명이라도 주사위를 놓지 않으면 바로 추락.
반원 모양의 속도 계기판에 보면 파란색 화살표, 빨간색 화살표가 있습니다.
(A) 두 주사위의 합이 파란색 화살표 이하 숫자 -> 접근 트랙 0칸
(B) 파란색 화살표와 빨간색 화살표 사이 -> 1칸
(C) 빨간색 화살표 이상의 숫자 -> 2칸 이동시킵니다.
목적지에 정확히 도착하려면 적당한 속도가 중요합니다.
3. 통신
기장은 1칸, 부기장은 2칸이 있습니다. 부기장이 주로 담당하게되겠네요.
비행기가 목적지에 접근할 때(접근 트랙을 옮길 때) 접근트랙 맨 아래칸에 비행기 토큰이 있으면 부딪혀서 추락하게 됩니다.
만약 1주사위를 놓으면 1번칸, 2주사위면 2번칸의 비행기... 하나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통신을 통해 교통정리한다는 테마겠죠.)
(앞에 있는 비행기를 빨리 제거 안하면 이동할 때 대형사고가 생기겠죠?)
4. 플랩(flap)
플랩(공기 저항 조절하는 장치?)은 붉은색 칸으로 부기장 전용입니다.
각 칸에 적힌 숫자 주사위만 놓을 수 있으며 맨위에 칸부터 차례대로 오픈이 되어야 다음 칸에 놓을 수 있습니다.
놓으면 우선 스위치를 ON으로 바꾼 후, 속도계기판의 빨간색 화살표를 한칸 증가시킵니다.
전반적으로 속도를 늦추는 효과가 있으며, 게임 끝나기 전에 모든 스위치를 ON으로 바꾸어야 승리할 수 있습니다.
5. 랜딩기어
기장 전용 칸으로 부기장의 플랩과 비슷합니다.
다만 순서대로 스위치를 켤 필요는 없습니다.
역시 ON으로 바꾼 후 파란색 화살표 한칸 증가시킵니다.
효과는 플랩과 유사합니다.
6. 브레이크

기장 전용칸으로 칸에 적혀있는 숫자 주사위만 사용할 수 있고 순서대로 ON시킬 수 있습니다.
마지막 라운드에는 비행기 속도가 브레이크에 적힌 숫자보다 적어야 착륙 성공입니다.
모두 ON으로 하지 않아도 되지만, 최대한 높은 숫자까지 오픈해놓아야 착륙 성공확률이 올라갑니다.
커피 칸은 기장, 부기장 모두 놓을 수 있는 칸입니다.
아무 숫자나 놓을 수 있고 주사위 하나 당 커피 토큰 하나를 받습니다.
커피 토큰은 필요할 때 언제든지 사용 가능하며 주사위 눈금 하나를 +1 또는 -1해줍니다. 주사위 게임에 흔히 있는 보정효과죠.
집중력이 필요할 땐 커피입니다.^^
(A) 접근트랙 마지막 칸에 도착. 거기 다른 비행기가 있으면 안됨.
(B) 플랩/랜딩기어 스위치 모두 ON 상태
(C) 비행기는 수평상태
(D) 속도는 브레이크 감당 속도 이하
마지막 라운드에 해당 조건을 완료하면 착륙 성공!!
게임이 어렵진 않죠?
그래서 시나리오와 모듈이 있습니다.
시나리오마다 트랙과 모듈, 추가 보너스 효과가 달라집니다.
시나리오 이름, 추가되는 모듈이나 옵션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난이도를 낮추어주는 보너스카드가 있구요.
아래와 같이 추가 모듈도 있습니다.
왼쪽에 붙은 모듈 : 연료칸이 다 떨어지면 추락합니다. 주사위를 안놓으면 6칸, 놓으면 주사위 숫자 칸만큼 연료칸이 내려갑니다.
이런 모듈도 있구요.
인턴 모듈 : 주사위를 놓으면 가장 가까운 쪽 숫자 토큰을 가져가서 주사위처럼 사용합니다. 게임 끝날 때 모든 토큰이 제거되어야합니다.
그외 4개의 모듈이 더 있습니다만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한글판이 언제 어디서 나올지 모르겠지만 나온다면 카페 커플 게임으로 딱 제격인 게임 같습니다.
2인 전용인데 엄청 쉽고 플탐도 짧아서 게임 잘 모르는 애인과도 가능하고...
게다가 협력 게임인데 나란히 조종석에 앉아서 목숨을 건 착륙을 시도한다는 테마!
또 해보시면 긴장감이 넘칩니다.
상대방의 주사위는 뭐가 나왔는지 모르는데... 내 주사위는 완전 개판이고.
당장 비행기가 기울어지진 않을까 걱정도 해야되고.
속도가 빨라서 다른 비행기에 부딪히진 않을까? 내가 높은 숫자 내더라도 파트너가 낮은 숫자 내줄수 있을까 궁금하고.
바쁜 와중에 플랩, 랜딩기어 스위치 하나씩 켜야하고.
지금 커피를 마실까? 아님 더 긴박한 순간을 위해 아껴둘까? 막 고민되고..
마음이 콩닥콩닥하는데 둘 사이도 콩닥콩닥해지겠죠..
사랑이 식어서 더 이상 심장이 뛰지 않는 커플이 있다면 당장 이 게임을 해보라고 권하고 싶네요.
모듈이 다양하다고는 하지만 여느 협력게임처럼 깨고나면 당분간은 창고행이 된다는 점이 있구요.
주사위 리롤하는 몇가지 장치들은 있지만 역시 주사위신이 도와주지 않으면 절망 속에서 좌절하게 되겠죠.
그럼에도 재미난 테마, 쉬운 접근성, 드물게 2인 전용 협력, 게임 내내 긴장감을 유지시켜주는 멋진 시스템 등 멋진 게임 같습니다.
참고로 아레나에서 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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