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25 제천 보드게임 모임 후기

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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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8-27 오후 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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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8월 25일 일요일 제천 보드게임 모임 후기입니다.

참가자: 좀비, 김지지, 페페

즐긴 게임: 그레이트 웨스턴 트레일, 카르카손, 할리갈리 컵스, 퍼레이드

이 날은 인원 변동 없이 쭉 3인플이었습니다.

1. 그레이트 웨스턴 트레일 🚂🛤️🐃🐃

소 팔러 가는 게임 그웨트입니다. 앞 순서에서 카우보이를 다 사가니 뒷 플레이어가 고통받더군요. 카우보이를 사지 못한다면 기관사나 건축가로 이득을 봐야 하는데 쉽지 않은 듯합니다. 건물의 기능과 역장 타일의 연계가 어려워요. 아직 건물을 어떻게 지어야 효율적인 동선을 만들지도 잘 안 보이고요.

다음엔 기관사로 철로 끝까지 달려보고 싶습니다.

2. 카르카손 ★★★

나름 고전 게임 카르카손입니다. 사족이지만 처음 보드게임을 접했을 때 동생이랑 이 게임과 시타델을 열심히 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페페 님이 안 해보셨다길래 카페에 비치된 게임으로 플레이했습니다. 강 타일을 포함한 게임은 저도 처음이었는데 지도가 더 예뻐져서 좋았어요.

3. 할리갈리 컵스 🔥🔥🔥

누구보다 빠르게 카드에 나온 배치대로 컵을 배열해야 합니다. 이런 게임을 제일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아요🔥

4.퍼레이드 🐰🐱😲

눈치껏 또는 계산하에 축제 대열에 참여하는 게임 퍼레이드입니다. 이날 김지지 님께 배운 게임인데요. 조금 복잡한 젝스님트라고 생각했다가 큰코 다쳤습니다. 이거면 통과하겠지 하고 나름대로 고민해서 카드를 내렸는데 다른 벌점 조건에 걸리거나 해서 벌점을 왕창 먹었어요. 여러 번 이러다 나중에는 많이 먹어서 벌점을 뒤집는 전략으로 갔다가, 결국 뒤집어도 수습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카드를 모았답니다😂

김지지 님이 무지 잘 빠져나가시던데 비결이 뭔지 여쭤봐야겠어요. 한 판만 더 해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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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보드게임 모임>은 보드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끼리 모여 카페에서 게임하는 모임입니다. 보드게임을 좋아하고 예의를 지키는 분이라면 언제든 환영하오니 부담 없이 놀러 오세요😄

<제천 보드게임 모임> 오픈채팅방 링크

https://open.kakao.com/o/gnq45nx

+모임 참고사항

- 회비 없음, 모임 시 본인 음료비만 지참

- 정모 없음, 시간 맞는 사람끼리 게임

- 성별, 연령, 보드게임 경험 무관

- 닉네임과 이름 중 선택해서 사용

- 상호존대

- 파티게임, 전략게임 모두 돌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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