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항상어울림단(상어단) 6월 7일 모임후기 -30-

깨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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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6-7 오후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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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9년 6월 7일 금요일
장소 : 동성로 보드게임 카페 놀이터 (대구광역시 중구 동성로6길 43)
시간 : 13:30 ~ 22:30
인원 : 4명(깨짐, 나야나, 불브, 숄)
게임 : 보스크, 윙스팬, 공룡섬, 미케리노스, 센추리 : 신대륙의 개척자, 익스플로딩 키튼

이번에 가게에 새로 들어온 보스크를 했습니다. 만두에서 새로 출시한 따끈따끈한 신작입니다!!

처음 볼 때 광합성이랑 비슷하게 생겨서 이쁘다고 느꼈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로 게임을 진행하며 봄에는 나무를 심고 여름엔 그 나무들의 길로 점수를 딴 후 가을에 낙엽을 떨어뜨려 겨울에 영역별 땅따먹기 점수를 획득하는 방식입니다.

여름을 위해 봄에 잘 심고, 겨울을 위해 가을에 잘 뿌리는 전략을 세워야합니다.

주황색과 빨간색이 구분이 잘 안 돼서 개인적으로 아쉽다는 ㅠㅠ 차라리 파란색을 하나 넣어줬으면 구분하기도 쉽고 더 화려할텐데요

게임하기전 사진 촬영을 위해 아무렇게 세팅하고 찍었는데 게임자체 구성품이 이뻐서 사진이 잘 나왔습니다.

저 다람쥐는 낙엽을 덮어서 자신의 땅으로 만들어주는 귀여운 녀석입니다. 물론 본래 자기 나뭇잎으로도 덮을 수 있지만 그만큼 희생해야하는 나뭇잎이 생깁니다.

오른쪽에 여행객은 여름점수 때 나뭇길을 보고서 감탄... 을 하면서 점수를 준답니다.

숄님이 윙스팬을 들고오셔서 했습니다. 이번에 한글판 펀딩으로 4시간만에 마감된 게임이라죠 ㄷㄷ 전 안 들어갔습니다만.

먹이와 알, 카드들로 새들을 불러들여 액션 콤보를 터트려 점수를 획득해야합니다. 개인적으로 기즈모 느낌이 났습니다.

사진기준 오른쪽 상단이 제 자리입니다. 개인마다 갖고있는 미션카드도 있고 게임 전체의 미션도 있어 콤보를 잘 터트리면 많은 점수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보다보면 새 공부가 되는 신기한 게임..

선마커의 주인을 찾았습니다 ㅋㅋ 가위꼬리 딱새네요

제 자리입니다. 제 개인미션이 끝날때 패에 새카드가 8장이상이면 7점이라 새를 계속 모았습니다. 어차피 핸드제한은 없기에 ㅎㅅㅎ

마지막에 새 카드만 10장 모았던것 같습니다. 컴포도 귀엽고 새 일러스트도 귀엽고 더불어 게임도 무척 재밌었습니다.

다음에도 또 하고싶네여

이번에도 숄님이 가져온 공룡섬을 했습니다.

세팅과 정리가 엄청났습니다 ㅎㄷㄷ DNA연구와 공룡의제작(?), 공원에 공룡전시하고 손님의 방문 등으로 점수와 돈을 벌어 들여야합니다.

하지만 공룡이기 때문에 공룡이 공원에 늘어날수록 보안강도도 높여야 합니다. 아니면 잡아먹히거든요 ㅠㅠ

5가지의 미션중에서 4개가 달성되면 게임이 끝나는데 저희도 모르는 새 순식간에 클리어 되어 뭘 더 하지도 못하고 게임이 종료됐습니다

처음에 너무 액션이 많아 혼란했는데 차근차근 해보니 머릿속에서 정리가 되어 재밌게 했습니다.

이번엔 제가 갖고온 미케리노스를 했습니다. 3달전 즘 중고로 사고 룰 익히기 귀찮아서 안하고 있다가 겨우 꺼내들었습니다 ㅎㅎ..

유물을 파내어 박물관에 전시하고 후원자들을 모집하여 점수를 획득하는 영향력게임입니다. 각자 큐브로 유적지를 탐방하여 각 지역별로 큐브갯수에 따라 액션 순서가 정해집니다.

후원자를 모집하던지, 박물관에 전시를 하던지. 하지만 '박물관에 전시된 점수 X 해당 후원자의 카드 수' 가 점수기 때문에 한쪽만 몰아서는 점수가 나오질 않습니다.

카드를 가지자니 박물관점수가 뺏기고 박물관에 가자니 카드를 뺏기는 딜레마가 존재합니다.

나야나님과 제가 공동 1등을 했습니다!!

이번에도 만두신작이자 가게에 새로 들어온 센추리3를 했습니다. 제가 1 2는 안 해봤는데 3를 먼저 해보네요;;

3는 일꾼놓기 시스템으로 자신들의 일꾼으로 해당 액션의 자원획득 및 업그레이드를 하고 카드를 구매하여 점수를 획득하는 방식입니다.

해당 지역에 필요한 갯수의 일꾼을 놓아 진행하고 남이 들어오고 싶으면 그보다 1개를 더 추가로 내면 들어 올 수 있습니다. 그러면 제 일꾼은 회수되어 한 번더 액션을 해볼 여지가 생깁니다.

그러지 않고선 자기 차례를 쉬어 모든 일꾼을 회수하여 진행해야합니다.

또한 아래에 정글에 덮힌 지역은 카드를 구매하여 정글을 헤쳐나갈 수 있고 카드와 타일에 그려진 문양들로 셋 컬렉션으로 점수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여러 요소가 들어갔지만 진입장벽은 낮아 쉽게 즐길수 있습니다.

1은 그냥 카드를 구매했다면 이번건 견제요소가 많이 들어가지만 룰과 게임자체의 접근성은 쉬워 인기가 많을 듯 합니다.

3는 2와 1을 섞어서 써도 된다곤 하지만 3만 써도 충분히 게임성은 나와서 굳이 안 섞어도 된다고 봅니다.

마감 전 마지막으로 제가 갖고있던 익스플로딩 키튼을 했습니다. 이 게임도 이번에 한글판으로 나온다고 하더군요. 확장도 해주면 들어갈텐데 고민...

원하는 만큼 카드를 쓰고 자기 차례 끝날때 카드를 드로우 하는데 이 때 익스플로딩키튼 카드가 나오면 폭발하여 탈락하는 게임입니다.

하지만 처음에 디퓨즈 카드를 하나 주고 시작하기 때문에 한 번을 살 수 있고 방금 뽑은 폭발카드를 덱 원하는곳에 끼워 저격하는 파티게임입니다.

제가 영업용으로 많이 쓰는데 다들 반응은 좋습니다 ㅋㅋㅋ

오늘게임을 보니 미케리노스 말곤 전부 동식물 컨셉으로 했군요

대구 상어단 보드게임 오픈채팅 방 : https://open.kakao.com/o/gG1QW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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