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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빌딩의 재미는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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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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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4-17 오전 11:32
IP: 121.157.***.***

이전부터 갖고있던 궁금증이 최근 클라우드에이지를 하면서 커진 것 같습니다.

캠페인을 4까지 오면서 아내가 패배 후 이제 안해! 를 선언하고야 말았습니다..

사실 덱빌딩 게임이 저희 집에서 성공적으로 돌아간 적이 없는 듯 합니다. 저도 큰 흥미는 느끼지 못한 듯 하구요.

 

이전에 리빙포레스트 확장 출시 때 함께 구매해 보았는데, 큰 재미를 느끼지는 못했던 듯 합니다.

카드를 사오는게 좋기는 한데 능력과 점수떄문에 사왔지 이걸로 어떻게 덱을 운영하고 이런 경험은 못했던 것 같아요.

그렇게 동물은 귀여운데 일본풍 일러스트가 마음에 들지 않는 다는 이유로 1호 방출목록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이후 저는 듄을 접해보았는데, 숙련자에게 배워서인가 영혼까지 털렸습니다. 어찌된 영문인지 카드를 계속 제거하더구요?? 게임 후반에서야 그게 중요했구나를 알았습니다..

물론 전투요소때문에 앞으로 접할 일이 없을 게임일 듯 하지만요.

그웨트 2판도 뭔가 재미가 없는건 아닌데 잘 모르겠습니다. 건물효과를 몰라서 그런가? 하고 솔플로 좀 익혀보고 다시 해보았지만 여전히 막 엄청난 재미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재밌다고 하는데 저희 집에서 재미를 못느끼는데 자리를 차지하고있는 거의 유일한 게임이라 아쉽기도 하구요..

클라우드에이지는 조금 더 단순해서 그나마 종종 돌아갔는데, 최근 연속적으로 플레이를 하니 이게 재밌나?? 그냥 단순 반복인 것 같기도 한데? 라는 의문이 저에게도 들더라구요.

아르낙은 그래도 나름 재미있게 플레이 한 듯 합니다. 카드 구입을 통해 덱 만드는것도 있지만, 이게 메인이라기보다 보스를 잡는다거나 책과 돋보기를 올린다거나 이런 부분에서 재미를 느낀 것 같기도 하구요.

그나마 덱을 만드는데서 재미를 느껴본건 앱으로 해본 슬더스정도인 듯 합니다.

도미니언은 앱으로 10판정도 해봤는데 생각보다 어렵게 느껴졌고, 재미를 크게 느끼지 못했었구요. 엘도라도도 약간 그런 감이 있었습니다.

 

엔진빌딩은 생산력을 보는 재미가 있던 듯 합니다. 테포마나 에버델 같은 장르는 또 무척 재밌게 하고있습니다.

최근 아마조니아를 통해 접해본 백빌딩은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백을 만드는 것보다 동물을 데려오는데 초점이 가서 잘하는 것을 목표로 백을 형성해야지! 하면 또 재미없어질 지 모르겠는데 일단 귀여운게 최곱니다.

오를레앙이나 돌팔이약장수 같은 게임은 흥미가 잘 안가는걸 보면 우선 테마에서 지고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이게 덱빌딩의 문제인지 숙련되는데 오래걸리고 어려운 게임이라 그런지도 모르겠고.. 아니면 그냥 테마가 흥미롭지 않아서 그런건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아크노바나 주타이쿤도 둘이 하니 재미있게 하지 하면서도 재미는 있는데 잘하기 어려운 게임인 것 같아 라는 말을 하거든요. 그 말이 나오면 여지없이 쿨타임에 들어갑니다.

아르낙이 성공한걸 보면 테마적인 문제보다 목표가 보이지 않는다 라는게 문제인 것 같기도 합니다..

목표를 향해 가는 과정에서 이 덱빌딩이 게임의 승리와 재미에 얼만큼 기여하나? 가 문제인 것 같기도 한데 내 덱을 잘 꾸려서 다 조질거야! 부분의 재미를 못느끼는 것 같기도 하네요.

빡세게 하는 친구를 보면 이 게임은 보통 몇점정도 나고 이 단계면 보통 몇점 이 단계까지 올 때 몇점 이런 세부목표를 세우면서 하던데 그렇게 하면 재미가 없어질 것 같구요..

 

글이 좀 두서가 없어졌는데 요약해보면

흥미가 가지 않는 장르의 게임! 장르가 문제인 것일까 메커니즘적인 부분의 문제인 것일까! 일 것 같습니다.

게이머분들마다 각기 선호하지 않는 장르와 메커니즘이 있겠지만, 이런 부분에서 재미를 느끼게 되는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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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달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생각이 확실히 정리된 것 같습니다.
확실히 말씀해 주신 부분에서 '최선의 덱 구축을 위한 덱 압축'이 핵심인데, 이러려면 모든 카드를 알아야하고 스스로 먼저 전략을 세워야 하는데 이 부분이 소홀해 재미를 못 느낀 것 같습니다.

확실히 이 부분이 승패에 영향을 많이 미칠 수록 재미없네 라고 느낀 것 같고, 카드에 영향을 많이 받을 수록 재미가 없던 것 같습니다.

또 둘 다 버리는 것을 싫어하다보니 압축 자체를 어려워 했던 것 같습니다.

약간 개인적 취향에서 끝까지 전략을 세우게 되면 일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아서 게임할 때만은 머리 비우고 일차적으로 생각하고 싶은 경향이 있는데, 공부하는 기분으로 도전해봐야 겠습니다.

이미 취향에 맞는 게임도 많지만 책장에 있는 그웨트를 볼 때 마다 뭔가 이 분야의 재미가 뭘까 고민이 종종 찾아오며 재미를 느껴보고싶다는 마음이 들더라구요.

한번 엘도라도 같은 쉬운게임부터 도전하며 재미를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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