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가 정복하지 못한 보드게임이 바둑 말고도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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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09 10:25

▶ 교수 : 벌써 20년 전에 체스는 정복을 했는데 바둑은 너무 경우의 수가 많고 또 하나 어려운 게 형세 판단이 너무 어려워서 인공 지능이 접근하기는 불가능하다 50년 걸려도 안 될 거다 해서 위대한 도전이라고 그랬죠. 정말 어려운 거란 누구나 다 인공 지능하는 사람이면 이것을 해결 안 하고 다른 걸 한다고 그러면 사람들이 웃습니다. 왜? 가장 사람들이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라는 걸 인공 지능이 해결하기 어려운 걸 해결하고 나서 그 다음 문제를 접근을 해야죠.

▷ 사회자: 체스 같은 건 이미 다 정복을 했다는 말씀이시고.

▶ 교수: 모든 보드 게임은 다 정복했습니다. 바둑 빼고는.

▷ 사회자: 다 이겼다는 거죠.

▶ 교수:그렇죠.

이세돌-알파고 대국 관련 뉴스 기사를 보다가 이런 내용이 있어서 따왔는데 정말 바둑을 제외한 모든 보드게임을 컴퓨터가 정복했을려나요?

협력게임이나 마피아게임, 또는 주사위를 많이 사용하는 운적 게임에서도 컴퓨터가 사람들을 정복할 수 있을까요?

물론 기사에서 정복이라는 단어는 승리의 의미라기 보다는 게임 상 최적의 루트를 찾았다는 의미로 해석하는 것이 맞겠지만

모든이라는 저 단어가 은근히 신경쓰이네요 계속.

여러분은 컴퓨터와 붙어 이길 수 있을 것 같은 게임이 있으신가요?

저는 처음에 활동형 게임을 생각했는데 컴퓨터는 플릭 엠 업 같은 보드게임을 할 때 입사각 반사각 스핀 파워 다 계산해서 칠거라 생각하니 도저히 안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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