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바오밥 물개박수 시리즈 개봉기
개인블로그에 올린 글의 재업입니다.
최근 행복한 바오밥에서 밀고 있는 물개박수 시리즈를 구하게 되어
간만에 개봉기를 올려봅니다 ㅎㅎ
물개박스 게임 시리즈란?
'게임을 하다 보면 큰 웃음과 함께 손뼉을 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라고 하네요 ㅋㅋ
여러명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가족, 파티 게임입니다.
물개박스 4종
내맘대로 스케치?!, 블리츠, 테마틱, 너도?나도! 입니다.
틴케이스에 들어있어서
캠핑이나 MT 등 놀러갈때 좋습니다 ㅎㅎ
먼저 내맘대로 스케치?!입니다.
그림 그리기 게임인데 '독창성'이 주요 키워드네요.
기존 그림그리기 게임인 '텔레스트레이션'이나 '가짜 예술가 뉴욕에 가다'에서는
특이하게 그렸다간 욕먹기 십상인데
독창적으로 그려야한다니 저로선 환영입니다 ㅎㅎ
뒷면에는 간략 규칙이 나와있습니다.
룰북 볼 것도 없이 이것만 봐도 게임 규칙을 다 알겠네요 ㅎㅎ
주제가 주어지면
예술가는 남들과 다른 그림을 그려야 하고
가짜 예술가는 다른 예술가들과 같은 그림을 그려야 합니다.
뚜껑을 열어보니 구성이 간소합니다.
룰북과 그림용지, 카드, 연필
카드는 역할카드와 주제카드가 있습니다.
주제카드가 제법 신기하게 되어 있는데,
카드의 뒷면이 동일하지 않고 6가지의 지명이 나와있습니다.
카드를 펼치면 주제가 6가지가 주어지는데
다음 카드의 뒷면 지명으로 자동으로 주제가 정해집니다.
어떤 주제를 고를지 고민을 덜어주는 괜찮은 시스템이네요.
요거는 처음에 점수 시트지인가 싶었는데.....
그냥 백지네요 =3=
한장씩 뜯어서 그림을 그리면 됩니다^^;;
플레이 인원은 최대 8명이지만 연필은 6개만 들어있네요 ㅡ.ㅜ
일러스트가 귀여운 내맘대로 스케치?!였습니다.
스피드 단어연상 게임, 블리츠입니다.
할리갈리처럼 돌아가면서 카드를 한장씩 오픈하다가
겹치는 무늬가 나오면 그 순간 무늬가 겹친 두사람이
서로 상대방 카드에 적힌 주제와 관련된 단어를 외치면 이기는 게임입니다.
키워드가 언어 순발력이네요 ㅎㅎ
카드는 블루와 핑크, 두 개의 덱으로 나뉘어 있고
각 덱은 6가지 무늬의 주제카드와 와일드카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블루와 핑크의 차이는 난이도라고 하네요.
얼핏 보니 블루덱이 난이도가 높아 보입니다.(치즈종류, 축구팀, 공상과학영화...)
구성물이 카드뿐이어서 단촐하네요 ㅎㅎ
초성 단어연상 게임, 테마틱입니다.
테마틱은 원래 정사각형 사이즈였는데
이번에 물개박스 시리즈와 맞추어 일관성있도록 직사각형으로 다시 나온 것 같습니다.
이에 맞춰 카드도 직사각형으로 바뀌었습니다.
개인적으론 이전 정사각형이 더 귀엽고 맘에 들긴 하는데
박스 크기를 통일한 것도 전체적인 관점에선 괜찮은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제가 가장 기대하고 있는 너도?나도! 입니다.
주제를 하나 정해서 각자 8개의 단어를 쓰고,
같은 단어를 쓴 사람 숫자대로 점수를 받는 게임입니다.
너도나도는 기회가 닿아서 출시전 먼저 즐겨볼 수 있었는데,
룰이 워낙 간단해서 '이게 재밌을까?' 싶었지만
막상 해보니 정말 빵빵 터졌습니다.
사람들의 생각은 참 다양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더라구요 ㅎㅎ
최대 12명까지 가능한 것도 이 게임의 장점입니다.
물론 마음만 먹으면 더 늘리는 것도 가능...
구성은 역시 간소합니다.
규칙서와 점수지, 카드, 연필
단어를 적고 채점을 할 수 있는 용지입니다.
총 3라운드를 진행해서 합계를 겨룹니다.
주제카드입니다.
카드의 앞뒤에 모두 주제가 써있네요.
리플레이성 굳~
내맘대로 스케치는 8인까지에 연필 6개더니
넌 왜 12인까진데 4개인거니 ㅠㅠ
필기구는 각자 지참하시길 바랍니다 ㅎㅎ
이상 물개박수 시리즈 개봉기였습니다.
이번 설에 돌려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