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도미노 개봉 및 간단 리뷰~
퀸도미노
8세 이상, 2~4인, 30분.
디자이너: Bruno Cathala
이번에 '퀸도미노'를 미리 해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킹도미노'를 재미나게 해서 관심은 가지고 있었던 게임이었는데요. 해보니 만족스럽네요.
이번에 나온 '퀸도미노'는 '킹도미노'와 합쳐서 할 수도 있고 그냥 그 자체로만도 즐길 수가 있습니다.
두 게임을 합치면 최대 8인까지 할 수도 있고요ㅋ
일단 게임을 보면 박스가 '킹도미노'보다 큽니다. 당여히 같을줄 알았는데 신기했네요.
같이 꽂아 놓을 수 있어야 예쁜데...
'티켓 투 라이드' 같은 정사각형 게임 보다는 또 작습니다. '킹도미노'와 '티켓 투 라이드'의 중간정도 크기같네요.
일러스트의 양들이 귀엽습니다.
게임을 개봉하면 '킹도미노'와 비슷한 구성에 목재 컴포가 추가되어 있습니다.
바로 여왕, 용, 기사, 탑인데요. 이게 이번에 건물과 함께 추가된 요소들입니다.
트레이도 무척 잘되어있습니다. 지형 타일은 게임할 때 바로 트레이에서 하나씩 빼서 쓰면 됩니다.
건물 타일과 지형 타일은 따로 펀칭할 필요없이 정리되어서 들어있습니다.
새로 추가된 동전과 플레이어의 성.
빨강, 주황, 보라, 흰색이 들어있습니다.
여왕과 용은 스티커 같은거 안붙이고 인쇄되어 있습니다. 좋네요ㅋ
그리고 아주 작은 검정 기사들과 탑.
기본 지형에 주황색의 건물을 지을 수 있는 공간도 추가가 되었습니다.
주황 타일 안가져오면 혼자 '킹도미노' 하게될 수도 있습니다- -;;
건물 타일 앞과 뒤...사올 때는 아래 면인데 배치하면 주황 면으로~
아양한 기능이 있습니다. 아이콘이 잘 되어 있어서 어렵지는 않네요.
게임판. 위의 타일을 배치해 둡니다. 오른쪽에 있는 타일일수록 가격이 저렴!!
가장 왼쪽의 동굴은 용의 동굴.
점수 계산하기 편하게 점수 기록 용지도 들어있습니다. 이거 좋네요.
'킹도미노'는 타일 배치하고 선택하고의 반복이었는데 '퀸도미노'는 중간에
세금 걷기, 건물 짓기, 게임 판의 건물 타일 제거하기가 추가되었습니다.
각 턴에 추가된 선택지로 인해서 좀 더 생각할 것이 많아졌네요.
기사같은 경우 방금 놓은 타일에 배치가 가능하며(두 칸이라 최대 기사 2개를 한 번에~) 연결된 같은 색의 땅 크기만큼 동전을 줍니다.
(이게 세금 걷기) 그래서 넓은 같은 색의 땅에 기사 놓는게 좋더군요. 동전이 후에 점수가 되기도 하다보니...
동전은 게임 종료 후 3원당 1점을 주기도 하지만 건물 지을 때 비용으로 주로 사용됩니다.
건물은 개인 왕국에 주황색 빈 공간이 있어야 하며, 구매하면 주황색 빈 공간 위에 올려놓게 됩니다.
이때 여왕을 보유하고 있다면 1원 할인이 됩니다.
여왕은 게임 종료시 가장 넓은 땅에 왕관 하나로 추가되기도 합니다. 여러모로 좋아요.
여왕은 탑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사람이 가져오게 되고요.
탑은 건물 타일의 즉시 보너스로 가져오게 됩니다.
이 추가된 건물 타일로 인해서 건물 사오는 재미가 생겼습니다ㅋ
지속효과를 주는 건물도 있고, 게임 종료 후 점수를 주는 건물들도 있습니다. 특정 색이 나눠져 있는 영영닥 2점씩 주는 타일도 있어서 같은 색을 꼭 붙어놓지 않아도
좋기도 합니다.
건물 타일 구매시 즉시 보너스로 기사나 탑을 주기도 해서 좋더군요.
용은 게임판(사올 수 있는 건물 타일들 있는 판)의 타일 하나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절실히 원하는 눈빛을 보이면 용으로 해당 타일을 제거해주면 다른 사람들이 같이 기뻐합니다ㅋ
이 행동은 매라운드 한 번만 가능해서 누군가가 하면 그 라운드에는 용을 더이상 사용 못합니다.
물론 공짜 행동은 아니고 동전 한 개를 지불은 합니다.
'킹도미노'에 비해서 좀 더 복잡해 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처음부터 하기엔 무리는 없는 게임입니다^^
가볍게 즐기던 게임에 좀 더 생각하면서 할 수 있게 만들었고 일단 '킹도미노'보다 더 잼나더군요.
그래도 초심자에게 전파 하기에는 '킹도미노'쪽이 더 좋아보이기는 합니다.
아무래도 한 판 더!!를 외치기에도 더 좋은 것 같고요.
부담없이 즐기기에 너무 좋은~ 처음부터 '퀸도미노'로 게임이 발매되었다면 SDJ는 못받았을 것 같네요ㅋ
'킹도미노'가 가족게임에는 더 어울리는듯~
어쨌든 '킹도미노'를 재미나게 즐겼다면 '퀸도미노'도 좋아할 것 같네요^^
추가된 요소가 생각만큼 어렵지않기도 하고 장기적으로는 리플레이성도 퀸이 더 좋아 보이네요.
두 게임이 있으면 '퀸도미노'쪽으로 손이 더 자주 갈 것 같기는 합니다.
이번에 테플 하면서도 저도 그렇고 다들 '퀸도미노'가 더 잼나다고 평했었네요.
그래도 '킹도미노'가 원래 별로였으면 이거라고 딱히 더 좋아할 것 같진 않네요ㅎㅎ;; 게임 큰 틀은 비슷한지라;;;
그리고 게임 2개를 합치면
3~4인시에도 7x7 배치가 가능하고, 5~6인으로 5x5 게임으로도 가능합니다.
6인, 8인시에는 팀플레이도 가능하고요.
5인 이상으로는 나중에 도전해볼 생각입니다.ㅎㅎ
'이 리뷰는 행복한바오밥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