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데스 후기 입니다.
박스에서 느껴지는 고급스러움과 묵찍함.
엄청난 스케일과 다양한 스토리
정말 잘 만든 게임입니다.
아마도 평생을 즐길만한 게임이므로 게임이 비싸도 구입할만합니다.
물론 한글화 되어 있으면 좋지만.. 수많은 확장 모두 한글화 할사람은 없을것 같고..
킥스타터가 언제 올지 몰라 이베이에서 경매를 통해서 구입.
구입한지 한달이 다되어가는데.. 아직까지 계속 즐기고 있으며,
너무 마음에 들어.. wave2 확장 모두 구입. 그리고 wave 4까지 몇가지 구입..
내년 블랙 프라이데이에 wave4 확장 모두 구입할 예정임.
제목과 같이 죽음의 왕국.
죽음이 너무 많이 발생하는곳.
현실과 너무 다른(기타 다른 환타지 세상과도 다른) 세상에서 왜 여기에 있는지 조차 모르는 상태에서 게임은 시작합니다.
마치 인간의 존재이유를 모른채 살아가는 방식과 비슷하지요? ㅎ
게임의 전체 구성은
정착지 단계 정착지를 혁신하고, 장비를 만들고, 다양한 이벤트..들
장비 업그레이드해가는 재미
사냥 단계 출정한 생존자들이 사냥감을 찾아 이동하는 시점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엄청난 난관들..
대결 단계
사냥감을 사냥하거나, 네메시스와 전투입니다.
인공지능이 너무 다양하고, 하나의 공격 자체를 소설같이 표현하고
그것을 게임으로 구현한것이 너무 멋지다.
다크소울의 인공지능과 비교할 수없는 수준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신만의 캐릭터 또는 장비를 착용한 모습을 만들 수 있어 더 좋을수도 있습니다.
가죽갑옷과 뼈칼을든 생존자이면 그에 맞게 미니어쳐를 구성하는방법.
자석화하기 위해 armo kit을 구입했네요.
내인생 최고의 보드게임.
아마도 10년이 지나도 가치가 있고, 고급스러움을 가질것 같습니다.
그리고 천재 아담푸트(작가)가 계속 새로운 확장을 출시하니.. 질리지 않을것 같고..
단점은 시트기록과 게임상의 잔룰들이 너무 많다.
보드긱에서도 룰 복잡도가 4.20이고, 메이지나이트가 4.22이니깐
(그러나 이런 복잡함을 좋아한다면)
모든것이 주사위로 결정나며, 좋은 사건마저도 불행해질 수 있는 상황.
(이것또한 내가 좋아하는 부분 - 우리의 인생또한 랜덤하니깐.ㅎ)
미니어쳐 조립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림.
(저같은 경우 게임 진행하다 필요한것만 계속 조립하면서 진행, 조립하는 재미도 있음)
잔인한 표현및 그림들이 나와서 어린 자녀와 즐기기엔 좀 그렇지요.
돈과 시간의 여유가되면 후회없을것이라고 장담합니다.
보드긱에서도 9.0이 나온것은 킹덤데스와 글룸해븐이니깐. 믿을만하지요.
아래 사진은 자석화 시도중. 몸통만 해봣는데.. 시간많이 걸리고,... 힘드네요. 언제 무기와 머리 팔 다 자석화하지?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