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에 있는 작고 아담한 보드게임방 "우리들의 비밀기지"
안녕하세요!
의정부에 있는 작고 아담한 보드게임 카페 ‘우리들의 비밀기지’ 입니다.
아니, 정확히는 카페라기보다는 보드게임방..? 아니면 보드게임 할 수 있는 휴식 장소...?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기도 하고 사장님 경영 마인드가 꽃밭이라 무언가 엉성한 느낌을 지울 수 없는 ‘우리들의 비밀기지’ 인데요.
보드게임은 아직 약 200종 정도 보유중이고 사장님이 보드게임 자체를 좋아하시는 분이라 수입이 생길 때 마다 보드게임으로 막 환전되곤 한답니다.
‘우리들의 비밀기지’는 다른 보드게임카페랑 뭔가 많이 다른데요.
첫번째로 ‘우리들의 비밀기지’ 는 이름처럼 비밀스럽습니다.
생긴지 얼마 안 된데다가 입지가 좋은 곳에 있는 것도 아니라 많은 분들이 존재자체를 모르십니다.. ㅋ... ㅋㅋ....
평소 보드게임 카페의 이미지를 생각하면 사람 북적거리고 왁자지걸한 느낌이 있다면 ‘우리들의 비밀기지’는 나만의 공간, 마치 장소를 전세내고 게임하는 느낌을 받기 좋습니다.
특히 보드게임 모임같은 것을 즐기기에는 정말 최적화된 장소에요. (테이블도 5테이블밖에 없습니다. 사장님은 돈 벌 생각이 있으신건지...)
두번째로 ‘우리들의 비밀기지’ 는 매우 자유롭습니다.
기본적으로 요금은 음료 1오더 + 시간제 요금(1시간2000원/3시간4500원/하루종일6500원) 인데요. 기본적으로 이 요금만 내면 외부 취식물 반입 가능에 배고플 때 자장면도 시켜먹을 수 있습니다... 띠-용.
자신이 소유한 보드게임을 가져와서 게임하는 것도 물론 오케이이며 ‘우리들의 비밀기지’에 플스4나 페미컴같은 게임기가 있는데, 시디만 가져와서 게임만 하다 가는 분들도 있습니다.
(사람이 찾아오지 않아 고독사한 사장님의 모습이다...)
세번째로 ‘우리들의 비밀기지’ 사장님이 매우 아이같습니다.
사장님이 실제로 젊으시기도 하고 ‘우리들의 비밀기지’에 방문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여기는 완전 사장님이 취미로, 그냥 자신이 즐기려고 만들었다! 라는 느낌이 팍팍 느껴집니다.
‘우리들의 비밀기지’에 만약 혼자 오시더라도 사장님한테 같이 게임해요! 라고 말하면 정말 아이처럼 좋아하며 같이 게임하려고 합니다 ㅋㅋㅋ. 위에도 적어놓은 말이지만 돈 벌기보다는 보드게임이 좋아서 이 일을 한다는 느낌이 팍팍 느껴지는 분입니다.
하지만, 약간 안타깝게도 생긴지도 얼마 안 되서 인지도도 적고 입지도 그렇게 좋은 곳에 있지 않은지라
많이 찾아와주지 않는 다는 것이 사장님의 유일한 고민입니다.
보드게임 모임, 학교 동아리, 친구랑 놀러오기, 혼자서 오기 등등 많이 찾아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장님 진짜 친절해요 ㅋㅋ.
그럼. 지금까지 의정부에 있는 작고 아담한 보드게임 카페 '우리들의 비밀기지' 였습니다.
찾아오는 길
현재 페북의 '우리들의 비밀기지'를 보고 [암호]를 말해주시는 분에게 할인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페북에 여러가지 잡다하고 이상한 것들이 많이 올려져 있으니 페북도 많이 찾아와주세요!
https://www.facebook.com/Vimilgizy/
물론 '우리들의 비밀기지' 매장도 많이 찾아와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