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렛 - 비콘 후기
비콘을 다녀왔습니다.
비콘에서 구매한 게임 사진 투척!
많은 게임은 못해봤지만 해본 게임마다 재미 있어 좋았습니다.
아쉽게도 '경찰이다' 는 구매만하고 현장에서 플레이를 못해봤습니다.
개인 일정으로 오후 1시까지 밖에 못 놀다와서 아쉽긴 합니다.
누가 비콘에서 수상 내용을 아시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제가 해본 게임 중 몇개의 소감을 작성해 보겠습니다.
- 동물의 성
주고받는 인터액션이 있는 동물문양의 테트리스 스러운 블럭을 쌓는 게임입니다.
2인플레이 룰로 진행해 봤습니다.
일단 즐겁습니다. = 좋은 게임
블럭갯수와 크기로 인한 판매가 될 경우 가격이 조금 걱정되기는 합니다만
판매된다면 하나 꼭 구매하고 싶은 귀여움과 재미가 있습니다.
최근 해서 단순하지만 단순하지 않은 재미를 주었던 뒤죽박죽 서커스 정도인듯 싶습니다.
- ? 제목이 기억 나지 않아요.
이 게임도 재미 있었습니다.
퍼즐 맞추기를 통한 자원획득과 획득한 자원을 통한 점수득점
다음에도 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 아일렛
비콘에서 제일 인상깊었고
구매한 게임 중에서도 제일 만족도가 높은 아일렛입니다.
2인 플레이 게임으로
무인도에서 가장 잘 생활해 나가는 사람을 뽑는 예능 프로가 이 게임의 배경입니다.
해외 경쟁 리얼리티 서바이버 TV 시리즈가 있는데 이런 느낌일듯~
카드 배치가
점수(맨위 4장), 도구(중간 5장), 액션(아래 5장)으로 되고
총 4가지의 자원 큐브가 5개씩 있습니다.
액션카드는
낮 액션(앞면) / 밤 액션(뒷면)으로 구성되어 있고
한 면은 자원획득,교환
다른 면은 '도구 아이디어' / '도구 제작' / '도구 사용' 의 액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자원획득' 액션으로 자원 획득
2. '도구 아이디어' 액션 '도구카드' 가져오기
3. '도구 제작' 액션으로 자원을 지불하여 '도구카드' 완성하기
4. '도구 사용' 액션으로 모아둔 도구카드를 여러 장 사용하여 '승점카드' 가져오기
4 단계로 이루어집니다.
- 재미 포인트 : 딜레마
5장의 액션카드를 낮 액션 면이면 밤 액션면으로 뒤집으면서 낮액션을 합니다.
그러나 이때 에게 밤 액션을 사용하게 하고 싶지 않아서 뒤집고 싶지 않다면
아무 자원 3개를 지불하고 뒷면의 액션을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액션카드를 사용할 때 상대에게 뒤집히는 면이 도움이 되는 경우가 자주 직면하여
사용해야하나 말아야하나 딜레마에 빠지게 됩니다.
도구카드를 제작하면
도구카드마다 능력이 있어(예,도구카드 가져올 때 한장 더 가져오기, 자원 두개 가져올 때 하나 더 가져오기)
도구카드를 많이 모으면 상대보다 유리해지지만
사용하지 않고 모으기만 하면 승점 획득이 늦어집니다.
플레이후 주관적인 소감은 스플랜더 듀얼이라는 게임이 나온다면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 합니다.
비콘 현장에서 재미있어 집에 돌아와 바로 옆지기와 함께 다시 플래이 해 보았는데 재미포인트는 확실히 있고 재미있다고 했습니다.
스플랜더 듀얼의 느낌은 아닌 것 같다고 하더군요.
비콘 현장에서만 판매했을 지는 모르겠는데
2인플 게임으로 스플랜더 정도의 재미를 느끼고 싶은 분에게 추천합니다.
저에게는 '다크호스'게임을 비콘에서 처음 접했을 때의 느낌이었습니다.
이런 기분때문에 비콘을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