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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틀담 : 리플레이성을 위한 확장 모듈 룰 V.1.1 (실험 후 개정)~

1,013 조회

2016.01.15 15:01

예전 V.1.0 의 확장 룰을 다음과 같이 했었는데요,

http://www.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9230&tb=board_community&id=&num=&pg=&game_id=93&start=&b_category=&game_category=

2~3인으로 몇번 실험을 더 해보니까, 적당한 밸런스 조정이 필요한 것 같아서 다음과 같이 개정해 봅니다.

노틀담의 리플레이성을 늘리기 위한 시도는 계속 됩니다 ㅎㅎ

[ Module 1. 강력한 마차 ( 2인 ~ 3인 추천) ] [ V.1.0 과 동일 ]

<규칙>

마차는 이제 통과한 모든 칸의 편지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에도 편지 색깔과 관련한 규칙은 여전히 적용됩니다.)

다만 마차-편지로 획득한 보너스(쥐, 큐브, 금화) 는 바로 적용되지만, 편지 점수는 게임 종료시에 계산됩니다.

따라서 마차로 얻은 점수는 공원 보너스 (공원 큐브 2개당 점수획득시 +1점) 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 마차가 초반에는 좀더 강해지며, 상대 플레이어들에게 마차를 강제하게 만드는 모듈입니다. 공원 보너스는 제외하게 때문에 밸런스는 그럭저럭 괜찮네요..

확실히 인터랙션이 강해진 느낌입니다. 예전에는 마차 집중적으로 모으는 사람 별 견제를 안했다면... 이제는 마차 한방에 2개 정도 먹는 일도 흔하며, 그러다 보면 자신이 먹을 수 있는 편지를 뺏기는 일도 훨씬 많아서.. 좀더 생각할 일이 많아집니다.

본판 룰보다 더 재밌기도 한 괜찮은 모듈입니다.

[ Module 2. 새로운 액션카드의 기회 (2인~4인 추천)]

<규칙>

이 모듈은 2번째 시대(B시대) 부터 적용됩니다.

B시대의 시작과 동시에 쓰이지 않고 있는 액션카드 9장(저택, 교회 등)을 가져와서, "병원" 카드를 제외합니다.

병원을 제외한 액션카드 8장을 잘 섞어, 그 중 앞면으로 3장을 펼칩니다.

각 플레이어는 귀족들에게 뇌물을 바치는 단계에서, 앞면으로 되어 있는 3장의 액션카드 중 정확히 1장의 효과를 금화 1개를 내고 살 수 있습니다.

액션카드 효과의 구매는 귀족카드와는 별개로 적용됩니다.

[즉, 귀족 3명 중 1명의 효과를 적용하면서, 3장의 액션카드 중 1개의 효과 역시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귀족카드와 마찬가지로, 이번 턴에 한 플레이어가 구매한 액션카드의 효과라고 할지라도 타 플레이어 역시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턴의 종료시에, 이번 턴에 1번이라도 구매된 적이 있는 액션카드는 게임에서 제외합니다. (이를 간결하게 계산하기 위해서 지불된 금화 토큰은

액션카드 위에 올려놓으면 좋습니다.) 그리고 제외된 카드를 대신해서 카드 더미에서 액션카드를 펼칩니다.

* 제외된 카드가 없다면 액션카드를 새로 펼치지 않고 그대로 둡니다.

(참고 : 빌리지 여관 확장과 비슷하게 카드를 세팅한다고 보시면 될 듯 하네요... 다만 이번 턴에 상대가 구매한 카드라고 할지라도 다른 플레이어도 금화를 내고 효과를 적용받을수 있다는 점이 다릅니다.)

-> 기존의 룰로 몇번 더 실험해 보니, 카드의 조합을 고려하게 만드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다만 "병원" 카드를 구매할 수 있다 보니, 쥐의 압박이 다소 덜해져서 고생을 덜 하게 되더군요... 그리하여 병원 카드를 제외한 액션카드 8장만으로 추가 액션을 꾸리도록 조정하였습니다. 이렇게 해 보니, 예전과 비슷한 쥐의 압박에, 돈 액션이 좀더 중요해지는 정도로 밸런스가 잘 조정됩니다.

[Module 3 : 에피데믹 모드 (팬데믹??) ] - 2인, 3인 추천

<규칙 >

1부터 20까지의 숫자가 써진 공동 확산 보드판을 하나 준비합니다. (대충 숫자 써서 만드시면 됨)

매 턴, 공개된 3장의 귀족카드의 아래에 그려진 쥐의 숫자 중 "가장 높은 숫자" 만큼 확산 마커를 움직입니다.

(ex. 만약 공개된 3장의 카드 아래에 각각 쥐가 3장, 3장, 2장 이라면, 확산 마커는 3칸 움직입니다.)

확산 마커의 수치에 따라서, 전염병이 9칸을 넘어갔을 때에 받는 피해가 정해집니다.

[확산 마커 0 ~ 11] 점수 토큰 2점만 반납합니다.

[확산 마커 12 ~ 17 ] 점수 토큰 3점과 큐브 1개를 반납합니다.

[확산 마커 18 + ] 점수 토큰 4점과 큐브 1개를 반납합니다

-> 병원 카드가 지나치게 강해지지 않도록 밸런스를 조절했습니다.

확산 마커가 12 미만일 때의 쥐의 피해는 오히려 무시할 수준으로 경감되나, 중후반으로 갈수록 피해가 심각해집니다.

약간 팬데믹 같은 느낌도 있고.. 후반 가면 쥐의 긴장감은 강해지고.. 괜찮은 모듈입니다.

[Module 4 : 버려진 카드를 사용하기 위해 ] - 2인~4인 추천

<규칙 >

종전의 3번째 카드는 버려졌죠? 이제는 제한된 기회를 사용해 3번째 카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먼저 추가액션을 줄 수 있는 기회를 카운트하기 위한 특별한 코인을 인원당 2개씩 준비합니다. (저는 집에 있는 메탈 코인으로 합니다..)

각 플레이어는 추가액션을 카운트하기 위한 토큰 2개를 시작시에 받습니다.

이제 각 플레이어는 2번째 액션카드를 플레이 할 때, [추가액션 토큰 1개와 금화 1개] 를 내고,

3번째 카드를 버리는 대신 효과를 적용하여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Warning: 참고 : Module 2와 함께 사용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 충격과 공포의 이 4번째 모듈은 사실 노틀담 확장판에 있는 "학자" 의 능력을 상시능력으로 옮긴 것입니다.

기존 룰은, 생각보다 3번째 카드를 사용할 기회가 많고 비용도 저렴한 편이어서.. (그렇다고 비용을 더 올리면 사실상 의미가 없구요..)

3번째 카드를 사용할 기회를 오히려 2번으로 제한하여, 시의적절한때 추가액션토큰 1개와 금화 1개만을 내고 추가능력을 사용할 수 있도록 밸런스 조정했습니다.

취향에 따라 3번째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3번 정도로 해도 괜찮은 것 같네요....

초반에 3번째 카드를 사용해서 테크를 빨리 탈 것인지, 후반에 사용해서 더 많은 혜택을 받을 것인지... 고민이 즐거워지는 모듈입니다.

잊지 마세요. 기회는 단 2번입니다.

많은 분들이 재미를 느끼시고 비공식 확장 겸 모듈로 이용하실 수 있는 그 날까지 실험은 계속 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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